본문 바로가기
낢이 사는 이야기

공부하기 싫은 애들 학원좀 보내지마라

by Sallyyyy 2023. 11. 3.
반응형


얼마전에 지인이 호소하던 문제가
친구의 고민은 자녀 교육비가 너무 크다였음
그런데 마누라는 이정도는 해야 한다

둘의 입장차가 좁아지지 않아서 싸운다는거였음

대충 얘기 들어보니깐 애가 유치원생인데
지금 들어가는 비용이 월 350이상인 듯


남자도 대기업 다니고 마누라도 공무원이라
대한민국 중산층 이상은 속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애 한명 + 아직 유치원생인데
벌써부터 350씩 교육비 고정치출이면
나중에 본게임 들어가면 ... 상상도 안감

지금 필드에서는 공부의 배신이라느니
명문고 -> 명문대 -> 대기업/전문직 ->중산층

몇십년간 이어인 이 사회적 공식이 깨지는 중인데
여자들, 특히 본인이 중산층 집안에서 태어나

그냥 엄마 아빠 말 듣고 공부만 해서
온실속의 화초처럼 커온 여자들일수록

아직도 자녀 교육이 유일한 답이라고 생각하며
쓸데없이 교육에 올인하는 스타일이 많은 듯..
이게 그 바로 그 사회적 구조의 물리 도태인가??

 

 

또 이런집들 가장 큰 특징이 자기는 애한테 선택할 권한을 줬고

애가 하고 싶어서 그런 선택을 한거라거 진지하게 생각함

 

 

 

아이에게 선택권을 줬다는 착각 = 고려장 필수코스 3위 드는 행위

제일 많이 하는 실수아닌 실수가 애한테 선택권을 줬다는 착각이 아닐까 싶음 이거 향후 고려장 당하면 3위 안에 드는 원한을 사는 행위라고 생각함 얼마전에 국내 유우명한 유적지에 혼자 놀러

pendi.tistory.com

(이 글 주인공은 동수저 미만 가정으로 추정됨)

 

하도 부모가 닥달해서 애가 어영부영 학원가서

 애가 못따라가거나 싫어하면

 

자기 좋아하는거 핸드폰 컴퓨터 이런거 전부 뺏고 냉소적으로 대하면서

 

니가 하고 싶다고 한거야!! 하면서 부와왘 급발진함

 

애한테 하면 살고 안하면 뒤진다 이렇게 말해놓고

진지하게 애가 하고 싶어서 한거라고 스스로 가스라이팅 하고 있음

정신병이 틀림없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중간한 애들은 학원 ㅈ도 쓸모없다봄

집에 돈 좀 있다? 그럼 블랙핑크 제니처럼
초딩때부터 몇 년 유학 보내던가
아님 국내 국제학교 밟다가  
고딩때 미국 보딩스쿨 보내버리면 됨

돈 없음 걍 자녀가 대학 가기 전까지
자녀 이름으로 월 30씩 우량주에 넣는게 훨 나음

매달 30만원씩 삼전이든 S&P 500이든
우량주에 20년씩 넣는다고 치면
암만 못해도 30만원 x 240개월
최소 7200만원 + a가 생김

쓰잘데기 없는 학원에 돈 갖다 바치고
이상한 듣보대 가서 또 몇천 깨지느니
애가 스스로 뜻이 있으면 공부를 할거고 ㅇㅇ

아님 이 돈을 시드로 해서
하고싶은거 하게 두는게 나음

어차피 애가 공부할 놈인지 아닌지는
중딩만 되도 대충 각이 나옴
접을꺼면 빨리 접는게 돈아끼는 방법이다

쓸데없이 구주이배니 청담어학원이니
몬테소리니 와이즈만 영재교육이니

그딴데 돈 가져다 바치느니
그돈으로 우량주 하는게 100만배 나음

음악/미술은 초딩 저학년때 시켜보고
두각을 나타내는거 아니다 싶으면
걍 빨리 접는게 나음 돈아까움

글구 어차피 예체능의 영역은 돈빨임 ㅋㅋ
1% 천재 아닌 이상 애매하게 잘해봤자
나중에 예술병 걸리면 부모 등골브레이커나 하게 됨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건 책읽히는거임
집에 티비 없애고 부모가 책 읽는 모습을
어릴때부터 자연스럽게 보여주기만 해도
애들도 따라서 책 읽게 되고 문해력이 생김

주변에 과외나 학원으로 먹고 사는 애들
공통적으로 얘기하는게
공부의 핵심은 문해력이라 함

심지어 수학문제도 문제 이해가 안되서
문제 다 틀리는 애들이 수두룩하고

수능영어도 개병신같은 문장을 읽고
주제가 뭔지 뽑아내는거고
언어영역도 현학적인 문장으로
현란하게 씌여진 비문학 지문을 읽고

요지가 뭔지 뽑아내는건데
문해력이 안되면 이게 아예 안됨


LEET나 PSAT같은건 말할 것도 없고
SAT강사들도 공통적으로 하는말이
해석 완벽히 다 해놓고 뭔 말인지 몰라서
문제 틀리는 애들이 한트럭이라고 함

문해력만 잡아줘도 나중에 애가
정신차리고 공부하고자 할 때
엄청나게 큰 밑바탕, 자산이 된다 ㅇㅇ


머 존리가 개소리도 많고 이해안가는것도 있었지만

애들 학원보낼 돈으로 주식 사라
그 말은 갠적으로 맞다고 생각함

물론 미국 주식임
김치주식 ㄴㄴㄴ;;;

반응형

'낢이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돈잘쓰는 사람vs 돈안쓰는 짝의 궁합  (13) 2023.12.01
연애/결혼도 다 때가 있다  (59) 2023.11.09
그녀들이 속고 또 속는 이유  (33) 2023.10.26
바보는 행복하다  (36) 2021.06.28
나보다 이쁜 친구  (27) 2021.02.1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