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낢이 사는 이야기

그녀들이 속고 또 속는 이유

by Sallyyyy 2023.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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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남현희가 자칭 재벌 3세?와 결혼한다해서
세간이 엄청나게 뜨거운데

 



밝혀진 바 자칭 재벌 3세? 전청조는
돈빌리고 튀었다느니, 사기로 빵살이를 했다느니
여기저기서 실시간으로 만행?이 까발려지고 있음
 
근데 여기서 의문이 생김
아무리 나이먹고 이혼했어도
남현희는 역대 최연고 펜싱 국가대표에
2021년까지 펜싱 연봉 역대 최다기록
국제대회 개인전 최다 우승 등등
 
남현희의 약력만 대충 봐도  
ㅆㅆㅌㅊ 능력자 + 극한의 노력충인 
갓생 인생을 살아온 사람인데
 
그런 대단한 사람이 대체 무슨 이유로
밥먹고 똥싸는 기계인 엠창 방구석 백수들도 아는
사기꾼 전청조에게 홀라당 넘어가서  
전국민 조리돌림을 당하고 있는가 ?


근본적 원인은 거대한 자의식,
“나”에 대한 확신에서 비롯된 인지부조화 때문이다

이는 똑똑하거나 큰 성취를 이룬 사람들이
사이비 종교에 빠지거나 사기를 당하게 되는
가장 큰 원인이 되기도 함

연예인이든 운동선수든 사업가든 지식인이든
사회적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성취를 이루려면
그 과정에서 남들은 다 안된다고 해도
”나“라면 할수 있다는 자기확신이 필수적임 ㅇㅇ

그래서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을 직접 만나보면
마인드가 일본 소년만화 주인공같은 인간들이 많음..
수백 수천 수만명의 사람들이 비웃더라도
꿋꿋이 ”나는 해적왕이 될꺼야!“ 고 외치며
무한긍정 마인드로 매사 임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문제는 이 3박자
(무한긍정 + 나는 할수있다! + 제3자 말은 개무시)
이런 삶의 기조가 본인 커리어에선 효과가 있었거든
그러다보니 인간관계, 결혼 등등 다른 영역에서도
똑같이 통할거라고 생각하게 되는거 ㅇㅇ


아무리 성공한 유명 전직 국가대표선수라도
나이 40넘은 불혹의 애 딸린 여자에게
15살 어린 재벌 3세가 접근하는건
장원영이 40대 기초수급자 아재랑 열애설 나는것과
똑같은 수준의 말도 안되는 비현실적인 일이고
일반적인 상식의 사람이라면 의심부터 할 텐데

남현희처럼 이미 수십년간 다져진 자기확신과
거대한 자의식으로 가득 차 있는 사람들에겐
“나”라면 “나”니깐, 이런 기적같은 일이 가능하다며
스스로를 세뇌하고 합리화하게 되는거 ㅇㅇ

거기다 여자들이 가지고 있는 디폴프값 속성인
[허세]까지 건드려주면 게임 끝인거다

괜히 여자연예인 킬러 사기꾼들이
1.홍콩 펀드 매니저
2.미국 교포 + 부동산 개발 사업가.
3.한국에선 삼성철강, 동원철강, 현대 건축등등
재벌가 이름의 다른 회사 ㅋㅋ

+ 당연히 잘생김 + 영어좀 하고 + 말빨 죽임 +
최소 벤츠이상의 차와 명품슈트정도는 걸치고 다님

이런 공통적인 속성을 어디 같은 학원 다닌것처럼
똑~같이 탑재하고 있는게 아님 ㅋㅋ


그니깐 결론은 뭐냐면
항상 나 자신을 제3자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메타인지를 키우라는거다

개인적으로는 심형래가 조금만 메타인지가 있었어도이정도로 말년에 본인 커리어와 인생까지
말아먹는 일은 없었을거라 봄 ...

도전이라는건 훌륭하고 박수칠만한 것이지만
자신만의 세계에 빠지지 않고
조감도를 보는 시선으로
본인을 객관적으로 바라봐야만
그 도전이 성공으로 이어질수 있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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