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이 뭔가요 에 대해서는
걍 조선일보나 한경기사 보는게 더 빠름
◇Q3. 왜 요즘 기사엔 ‘미국 10년 만기 채권 금리’가 자주 등장하나요.
“이 채권 금리가 주요 투자자들이 가장 유의해서 보는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10년 만기 국채는 또 미 경제의 경제성장률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대한 기대치를 가장 민감하게 반영한다고 여겨집니다. 미 국채는 만기가 1개월~30년으로 퍼져 있는데 10년이 대략 중간쯤에 있는 만기이기도 합니다. 블룸버그는 ‘만기가 짧은 국채는 연준 기준금리와 밀접히 연동돼 움직이고 만기가 20년 이상으로 길면 불확실성이 너무 커진다. 10년 만기 국채가 경제 상황을 가장 정확히 반영한다’라고 설명합니다. 이 국채와 연동해 움직이는 대출 및 채권 금리가 매우 많다는 이유도 있습니다. 미 장기주택담보대출·학자금대출 금리 및 미 달러로 표시해 발행되는 다른 나라 중·장기 채권 금리가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와 연동돼 있습니다. JP모건은 미 국채와 금리가 연동하는 글로벌 자산의 규모를 약 50조달러로 추정합니다. 이 중 상당수가 10년 만기 국채와 연동하고요. 이 국채 금리가 오른다는 것은 연준이 아무리 기준금리를 묶어둔다 해도 시장의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는 신호로 여겨집니다.”
그럼 대충 이해해야 하는게
10년만기 국채금리 상승 = 인플레 잡는다
국채금리가 못오르고 꺼지면 인플레 못잡는거고
오르면 잡는거임
근데 지금 과거랑 다르다고 여겨지는게
이미 전시상황(코로나)로 인해
미 달러 부채가 로마 금화마냥
어마어마한 버블이 끼어있고
자본주의의 종말이 다가왔다고 주장하는 사람들하고
마이클버리처럼 그래도 결국에는
항상 인플레는 어떻게든 잡혀왔고
금융시스템이 정상화될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립 하는건데
그걸 보려면 10년채 수익률을 일단 봐야함
우리가 차트나 그래프를 만드는 이유는
항상 추세를 보기 위함임
10년채 금리 차트 추세 고점마다
무슨일이 있었는지 봐야함
1994~1995
1999~2000
2006~2007말 (기간이 좀더 길었다)
2017~2019
과연 이 기간에 인플레를 잡았는가?
이건 유가를 보면 어림 짐작을 해 볼수있는데
유가상승 = 인플레 현상 그자체
결국은 다 잡긴잡는데
향후 1~3년간 그만큼 다시 올라옴
근데 적절한 시기마다 중동전쟁,IT버블,911테러,코로나 이런게 오는건 좀 우연의 일치라고 보기엔
기묘한 점이 많음
일부로 일으킨건 절대 불가능하겠지만 시기상
그런 사건을 핑계로 밸런스를 맞춘다고 보는게 맞을듯
쨋든 뭐가 됐던 현대 금융 시스템은
결국은 어지간해선 평균회귀를 한다는것을 알 수 있고,
이번장이 기존 인플레 사이클과
좀 다른것은 비트코인의 등장임
유가가 원래 100불이 진작에 넘었어야 했는데
비트코인이 유동성 쓰레기통 역할을 하면서 유가가
저기서 잡혀있다고 보는 견해들이 꽤 있는듯 함
그러면 채권금리 고점 = 유동성 회수시기 인데
지금이 채권이 고점이냐 아니면
한발이 남았냐,, 하는 걸 봐야하는데
대략 이런 그림이 될듯
만약에 이번에 금융 시스템이 무너져서
유동성 못잡는다 하면
새로운 추세가 밑으로 생기면서 뚫리고
경제가 성장(?) 하게 되면서
전쟁이든 뭐든 기존에는 상상하기 힘든
다른 패러다임이 탄생하게 될듯
보통이라면 이자리가 시즌종료 자리였는데
이번 코로나 사태가
워낙 특수한 범지구적 금융위기 였고
지금 시장이 상방이 나오는것도
기존하고 다른 버블랠리라
현 자리가 조심해야할 위치는 맞지만
시즌 2까지 간다고 보는 견해들이 많은듯
그래서 헷지펀드들도 행간을 살펴보면
채권매도,유가업종매수,펀더멘털 부실한(테슬라 같은) 주식들 공매도 시도 계속 하는거라 생각함
유가업종 매수한다는거 자체가 시중 인플레 압박이 계속 더 심해지는거라고 판단하는거고
원자재 섹터 매수하는것도 같은 논리로 매수하는것임
펀더멘털 부실한 테슬라같은 주식들 공매도 하는 이유도
인플레 압박따라 실적주들이 지수 키맞추기 하면서
부실 기업 주가 조정오고 나머지 경기주가 키를 맞추기 때문
현금가치 쓰레기 되니 상대적으로 더 부실한 나라에 채권매도 하는거고
주식 단일로 들고 있으면 사실 할만한게 별로 없는게 사실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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