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수치적 무게(feat. 몇 살에 얼마 모아야 잘모았나?)

아니 요즘들어 잼민이들 성인되서 돈벌고

주변서 코인으로 몇천 몇억 번 사람들이
실제로 나오니까

세상이 만만해보이는건지

라떼는 말이야 이런 꼰대같은 소리 하려는게 아니고
부동산,주식,코인 다 놓친 사람들도
기죽을 필요가 없는게

투기적인 리스크를 져서 번돈은
사회적으로 별로 효용가치가 크게 없음

그냥 개인이 편해지는거지

진짜로 뭔가 크게 가치가 창출되는것은
시간이 어느정도 쌓여 신중한 기회비용을 따져
시도하는

사회적인 효용가치가 있는 재화임

모든게 그렇지만,, 이것도 어느정도 일머리와
눈치와 머가리가 있다는 전제하임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극히 평범한 단순 노동직 기준임

뭐 사업이 망해서 대리운전 해야된다.. 하면
이 기준으로 봐야함

100만원

한달에 빡세게 모으는 미니멈

사회 초년생 직장인이 한달간 열심히 일해서
부모 도움 안받고 현실적으로 모을 수 있는 돈

뭐 자기는 졸업하고 사회생활 3년 했는데
얼마 모았는데?

이게 시작부터 에러인게
부모님 집에서 살면서 돈모은건 반칙

부모님 집에서 안살고 자기가 손수 독립해서
현실적으로 직장인이 꾸역꾸역 한달에 모을수 있는
평균적인 금액

모으는데 걸리는 시간 : 한달

500만원

목돈의 시작

사회초년생 직장인이
최소 3개월 ~ 반년을 모아야 하는 돈
직중에 일반적인 회사원이나 그런게 아니라
계약직 사원이나

미래가 없는 단순 노동
일자리들이 있을거임(식당 서버같은)

그런데서 일하는 사람들이
현실적으로 마련할수있는 최소한의 목돈

주식,제테크를 최소한이라도 시작 할 수 있는돈이며
자신이 일머리가 있다는 존재하에는
책상 두어개 둘수있는

사무실의 보증금으로 쓸 수 있는 금액

300/50 이런 단순 영업 사무실을 개업할수있는 비용
고로 500만원은 있어야 직업 상관없이
무언가 최소 무슨일이라도 시작해볼수 있음

모으는데 걸리는 시간 : 반년

1,000만원

돈이 안쌓이기 시작하는 마지노선
일반적인 직장인 기준이라면 1천만원 이상
단순 노동으로 모으는것은 정말로 쉽지 않은일임

대졸 멀쩡한 보통의 우리가 생각하는 번듯한 직장 출신

직장인이 반년정도 걸려야 모을수 있는 돈
역설적으로 그래서 500은 큰돈이지만
1천은 작은돈이다

보통 500을 모으기 힘든 사람은 현실적으로
1천을 몇년이 지나도 모으기 힘든 경우가 많음

모으는데 걸리는 시간 : 1~2년

3,000만원

자신의 기술이 좋다면 조그마한 창업을
시도 해볼수있는 돈

서울 뭐 번듯한 동네에서 창업을 하긴 힘들겠지만

우리가 길가면서 보는 으리으리한 건물 지하상가나
신도시,수도권에서는 조그마한 프랜차이즈라도
시스템 수익을 시작해 볼 수 있는 돈

수도권만 되어도 지역을 잘 찾아보면
보증 1천에 월세 70정도 내면서

인테리어 500정도 들여서 집기 마련하고
무언가 시작이라도 해 볼 수 있는돈

보통 우리가 인생 밑바닥에서
다시 시작한 사람들의 대박 신화는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3천만원의 신화인경우가 많은것 같음

모으는데 걸리는 시간 : 1~2년

5,000만원

프랜차이즈 및 오토 부업이 가능해지는 돈

권리금이 없다는 가정 하에 번듯한 소규모 프랜차이즈 창업이 가능해지는 돈
3000/200


이런데서 시작 해볼수있음
혹은 결혼을 했다면 남편이나 와이프에게
오토를 맡길 수 있어짐
모으는데 걸리는 시간 : 2~3년

1억원

직장인 기준 주식으로 부가소득창출이 가능해지는 돈
통상적인 목돈이란 단어의 대명사
근데 창업세계에선 굉장히 작은돈

5천은 매우 큰돈이나 1억은 작은돈이다
500만원과 1천만원의 관계

모으는데 걸리는 시간 : 5~10년

2억원

우리가 생각하는 번듯한 자영업장 창업이
가능한 매우 큰돈

그냥 업종 무관 우리가 생각하는 번듯한
사장님 소리 하는 업장이 이정도 든다

이정도 되는 업장은 보통 권리금이 존재하기 때문에

보통 2억가지고 하면 한 3억 5천 드는 경우가 많은듯
모으는데 걸리는 시간 :
X(평범한 루트로 직장인은 못모음)

5억원

통상적인 전문직 내지 고소득자들이 돈을 많이 안쓰고
몇년간 모았다의 기준이 되는 돈

2급지 정도의 대로변에
대형 카페 및 프랜차이즈 창업이 가능한 큰 돈

10억원

평생 일을 하지 않을 생각이면
모자라는 돈이지만(은퇴)

무언가 끊임없이 해보는 성격이라
임시휴업을 생각하는것이라면

몇년 쉬면서 경제적 자유를 이룰수있는
현실적인 퇴사컷 금액

30억원

부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서민도 아닌 금액
중박 정도 되는 소규모 프랜차이즈 자영업장을
통으로 매각하거나 직장인이
스톡옵션 대박터지면 나오는 금액

80억원

한국기준 평생 일 안해도 되는 금액의 마지노선


이게 돈의 속성 자체가 신기한게
될성 부를 떡잎은 차근 차근 1단계 부터
밟아서 대박나는것 같지만

보통 3천으로 창업했는데 그게 대박이나서
한큐에 80억 올라오고 그런 경우 아니면

차근 차근 올라오는 경우는 거의 없는듯
적어도 내주변엔 본적이 없음

그냥 어느날 돈이 벌리고 피크소득이 찍히면
더 못올라가고 그게 자기 수준이 10년간 되는 경우가 많음 그게 그릇이 되는듯

그냥 거의 대부분이라 봐도 무관할정도..

그래서 작은돈이라고 좌절하지 말고 끊임없이 뭔가
케파가 큰 시장에 도전을 해야
경제적 자유를 이루게 되는듯


그리고 몇살에 얼마모아야 정상인가요?
여기에 정답이 없는게
그 모으는데 가장 큰 도움을 주는건

개개인의 소비습관이 아니라
초년생이면 캥거루냐 아니냐로 나뉘는거임

아무리 소비를 줄인다고 한들
결국 직장인의 가장 큰 월급 부담은 주거부담임
이게 삭제되고 3년 5년 모은돈하고

그 리스크 다 감당하면서 모은
5년하고 그게 같은거라고

돈 못모은다고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거 보면
학교에서 경제교육을 아예 안시키는것 같단 생각이 듬

자기가 평범한 대기업 직장인인데
부모님 집에서라도 살면서 2억이상 노동으로 모았다

하면 그건 완전 인정 원래
그거 직장인들은 아예 못모으는 금액임

그런거 아니고서야는
5천이던 1억이던 아예 차이 없는 금액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