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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돈버는 이야기

씨엘,화사,프리지아 보고 세상이 바뀌었다 느끼는 점

by Sallyyyy 2022.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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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화사,프리지아 같은 사람들이 꾸준하게 스타덤에 오르는거 보면서
드는 생각을 생산자와 소비자 관점으로 구분해 가만히 보다보면

이게 생산자 중심의 소비구조에서
점차 소비 중심의 시가 값어치가 올라가서

이제는 거의 추월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 생각함


엔터 산업은 일종의 문화예술적 차원에서 

대중의 선망을 먹고 사는 살아있는 유기체같은 시장이라 생각하는데

과거에는 어떤 남자에게 시집을 잘 가는가?
이게 대중문화적으로 가장 중요한 화두였다 생각함

남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그런 인상을 가진 사람들이 스타덤에 오른거 ㅇㅇ

 한국 1세대 엔터스타인 김완선,김성령,견미리 같은 사람들 ㅇㅇ 

단아하고,정조,기품있고 화려한 이미지를 주로 소비하는 사람들

 


이러다가 이제 워킹맘들 늘어나고

여성의 사회진출이 본격적으로 대두되던 90년대

 

대중문화 HOT,잭스키스,GOD 이런거 나오면서
아이돌이라는 개념이 생겨나면서 여성,남성 시장이 양분되다 보니까


여자 연예인들은 대중의 선망을 먹고 살아가고
남자 아이돌은 대중의 로망을 먹고 살아가는

그런 소비와 공급이 양분되는 시장이 되니까 나온 사람들은

 


2세대는 뭐 한예슬,한지민,이지아,이민정 당장 생각나는건 이 정도 있으려나

 

1세대의 이미지를 차용하려다가 망한그룹은 나인뮤지스가 있다

이거는 진짜 선망과 로망이 극단적으로 분리된 시장이라 생각함
둘다 현실이 아닌 가상의 존재들에 덕질을 하며

 뭔가 나와 근본적으로 다른 존재에 대한

동경심을 기반으로 움직이는 시장이였던것 같고

 



3세대는 뭐 산다라박,솔라,윤아 같은 2세대와 거의 동일한
사람들도 있지만


좀 큰틀에서 극단적으로 분리 되기 시작했다고 생각하는게
씨엘,공민지,화사정도 라고 생각함 이걸 3.5세대라 정의하고 싶음

3세대를 움직이는 동력은 나와 쟤들이 비슷한데 

나의 꿈을 대신 실현 시켜주는 일종의 이런 로망이 시장 동력이였다 생각함

이걸 대중은 걸크러쉬라는 단어로 부르기로 했어요


주변에서 실제로 있을법한 동네 친구, 숨겨진 친구들로 덕질을 하는 그런 시대였던거

3.5세대에 그런거 잘 시도한게 IOI나 러블리즈 같은 유닛들이라 생각하고

또 실제로도 시장이 그러다보니 되게 양분되는 기묘한 양상을 띄기 시작함

이때부터 아니 쟤가 진짜로 인기있고 이쁜가???
쟤가 대체 왜 인기있는거야? 라는 말이 주로 나오는 연예인들이 3.5세대인데, 

이게 팬하고 주인공이 같이 커가는 설정이다보니까


동네 친구가 대신나가서 경선뛰고 있는 그런 느낌을 주기위해 각 회사들이 부단히 노오력을 함
애초에 1~2세대와 3~4세대는 같은 엔터라는 단어를 붙히기도 애매한 아예 분리된 시장이 된거..

 

만약 그런 궁금증이 들수도 있잖음?

그럼 2세대나 3세대 연예인들을 3.5세대에 던져놓으면 어떻게 되나요?

실제로도 많은이들이 저사람 진짜 이뻐서 뜰것같은데 안뜨네.. 하는 사람들이 있잖음?

 

2세대에 NS 윤지처럼..

 

거기에 아주 좋은 예가 있는데

 

일단 IOI 애들 중에 이쁜애들 모아놓은 다이아..

소리소문 없이 묻혔다

 

그리고 제일 대표적인게

 

모모랜드 연우


한가지예로 모모랜드 연우라는 애는 2.5세대 정도의 기준을 놓고 3.5세대 시장에 던져놔서 계속 직캠이나 

이런거 계속 역주행 하는데 사람들이 이름 석자 존재하는지 조차 모름 ㅇㅇ

 

소속사 사장이 나처럼 2.5세대 살다보니까 

아 나름 준비 많이 했는데 계속 망하는거라 생각함 ㅋㅋㅅㅂ

결국 모모랜드 탈퇴후 배우루트 탔지만 잘 되면 좋겠음..

 

이런 무모한 시장에 던졌는데도

잘된 케이스는 권나라가 있다..

잘된 이유는 너무 넘사라 ㅇㅇ

이런건 언제나 논외로 

이제 4세대가 프리지아,제니 이런 사람들이라 생각함
제니는 아니라고 봐야하나

제니는 판단 유보 이쁜거 맞음 이쁜거 맞는데.. 

뭔가 저런걸 대체 어디서 구했을까? 싶은 이쁨임 되게 묘하고 특이하고 레어한..
SM이 이런 특이한거 과거부터 되게 잘구했는데(ex : 고아라)

3.5세대의 이미지를 극단적으로 미화시킨
끝판왕이 제니라고 생각함


마! 이게 21세기 문화적 로망의 바로미터다

이걸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단위로
선 제시한게 블랙핑크 같고,,

곰곰히 생각해보셈 ㅋㅋ 일반인들이 이민정,한지민의 이미지를 소비하는건 불가능한일임

그런데, 동남아든 한국이든 제니의 이미지를 비슷하게라도 소비하고 

소화하는것은 지금도 뭐 당장에 그거로 유튜버 하는 사람들도 많고 ㅇㅇ

 

 

 

제니 닮았다고 SNS에 ‘셀카 영상’ 올려 팬 끌어모은 필리핀 소녀 (영상)

제니와 똑 닮은 필리핀 소녀가 찍은 셀카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www.insight.co.kr

이게 지금 태국,필리핀,말레이,베트남 모든 동남아시아에서 벌어지고 있는일임

 


자기가 부단히 그런것에 관심이 많다면 

그 이미지를 동일하게 소비할수있는 새로운 소비자 중심 시장이 열린거고

 

 거기서 파생된게 프리지아 같은 사람들이라 생각함

난 솔직히 요즘 티비나 유튜브 보면 세상이 미쳐가는건가 하는 생각을 할때가 있는데

 엔터 주식 절대 이제는 투자 안 하는 이유도 그와 같음

내 기준과 대중의 기준이 너무 달라짐

 


나는 진짜 전형적인 알파메일 중심의 시선임
위에 말한 한예슬,권나라,한지민,이지아,이민정 같은 걍 말 안해도
어떤 이미지를 차용하는지 알거라 생각함

실제로 결혼시장에서 가장 먼저 진짜 입도선매라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이르게 소비되는 최상급 매물은 아직도 여전히 1,2세대의 이미지라고 생각함

시장에 풀리는지도 모를정도로 조용히 누군가 데려감


물론 지금 당장도 벌어지고 있는일임
이들 평균 결혼 연령대 21~25살 아무리 늦어도 27 28임

요즘 시대에 저 나이에 결혼? 대중은 상상하기 힘든일이지만
여전히 현재 진행형으로 벌어지는 일임

김성령 이민정이 요즘 세대 태어났으면 인스타그램만 했거나 22살에 비밀리에 결혼했고

씨엘이 요즘 시대 태어났으면 유튜브로
제 2의 프리지아 했을것임

이처럼 아예 생산구조,소비구조 자체가 과거와 180도 달라지고
시장 자체가 달라졌는데 자꾸 난 옛날 사람이라 보면 잘 이해 안가고 

내가 이들이 하는 생각을 과연 쫓아나 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그럼

기껏 따라가서 안목을 나름 보여준게
내 나름대로 선정한 권나라 정도가 최대한계라 생각함 ㅋㅋ

살자하러 간다이기

 

암튼 근데 굳이 연예 이런거 아니더라도

이렇게 양분화 되어가고 있는 분야들이 요즘 되게 대세라

예전 기준으로 공급자 기준으로만 생각하면 도태될수있으니

 

한번쯤은 깊게 사고해보는것도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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