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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돈버는 이야기

비 중산층의 성공은 내면 깊은곳 동기에 대한 이해가 먼저다

by Sallyyyy 2021.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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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자려고 했는데
너무 좋은 내용이 머리속에 떠올라서
정리차원에서 잠 ㅠ

새벽 5시에 자려는데 유튜브 알고리즘 떠서
우연치않게 봤는데

이사람 네이버 창업진인가 그럴텐데 어쩃든..

나와서 한번 봤는데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공부법으로 치환해 이야기 함

이사람은 고교 입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전문가니까.. 당연히 공부법을 제일 이야기 함

어느정도 공부를 진짜 미친듯이 너무 치열하게 해본 사람이라면 정말 공감이 갈만한 내용일거 같음..

근데 나는 공부 미친듯이 안했는데 걍 열심히 살았을때가 오버랩되면서 그 경험이 더 와닫게 떠오름..


미친듯이 치열하게, 너무 열심히
나는 지난 3년간 살았거든

근데 그 결과는 부자가 아니라 중산층임..

솔직히 전문직들 공부하는거 이해 못했는데
난 그거랑 비슷하게 진짜 살았음.. 최소 일년은 ㅇㅇ

예전에는.. 의사들 변호사들 그거 하려고 골방에서 3년간 틀어박혀서 진짜 눈물흘려가면서 공부하고..

이런 내적동기가 이해가 안갔는데
나도 그정도 해보니까 이제 이해가 갈것같아서..

그정도 하니까

그냥 중산층의 바운더리에서
조금 높은 정도에 든거임 ㅇㅇ

솔직히 말해, 의사가 20년간 서울반포에서 일하면서
직장인 했으면

타워팰리스 한채가 없을까? 반포자이 한채가 없을까?

만약 없다면.. 그냥 부동산에 대해 관심이 없어 20년간 전세살이 하느라 없을 가능성이 큰거고..

타워팰리스고,반포자이고 한 2~3채는 가지고 살 수 있을정도의 기회가 분명 여러번 왔을테지만

자기 분야 외엔 관심가질 여유가 없어
너무 무지했던게 컸던거겟지

난 걍 운좋아서 코인으로 짧게 번거고..

관련 비지니스도 하니까 수입도 크게 늘어난거고..
걍 운이 좋았는데, 열심히 했고 그 결과는 중산층임

중산층의 정의는 자신만의 기술력이 있거나, 그런거 없어도 될정도의 자산이 있는 사람들이 중산층임

예전처럼 뭐 대기업 20년차 과장? 이런거 중산층 아님
오히려 극빈층으로 내몰리기 바로 직전의 사람들이지

내 확언하건데, 현 기준으론 중산층 = 구 부자임
서방에서는 이정도가 중산층이라고 정의 했는데
한국에서는 이제 중산층이 진짜 부자이미지가 되서..

양극화가 심해진거지 ㅇㅇ


암튼 서론이 넘 길었음


동영상에 누가 댓글로 시간 요약했는데
걍 전부 보셈..

공부법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는게 아님 나는

37:50 엄마주도 학습의 문제 41:00 자녀의 자립을 시켜라 48:00 자기주도학습의 방법 55:00 공부는 암기가 아니다 56:30 수능은 암기가 아니다. 57:20 언어는 독해력 1:06:49 영어는 해석력 1:07:10 수학은 활용력 1:12:05 과학 수학 암기력 1:22:00 why 공부법
 

41분에 자녀자립 시키는게
자기주도학습의 가장 핵심이다

이거 애들이 동기를 대체 어떻게 가지게 될까?
이건 의지가 있는 최상위권만 가능한걸까?

여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거고
처음부터 아예 난 ㅆㅂ 죽어도 안할거야
나가뒤질거야 이정도로

이글이글 분노에 차서 공부하기 싫다
하는애들이 아닌이상

대부분은 공부 잘 하고 싶어함..
의지 자체가 없지 않음..

근데 주변에서 자꾸 의지없다 하니까
진짜 걍 포기해버리는거..
혹은 부모 따라가거나..

그냥 공부에서 성공해본적 없는

중,상위권애들

이런애들이 어떠한 특정한 동기를 가지고
학습을 하게 되는데..

그게 되었을때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해진다

여기까지 자체가 쉽지 않고

시작이 반이라 하는 이유가 여기있다 생각함
여기 까지 자체가 쉽지 않음..

특히나 하위권이면 거의 불가능하다 생각함 나는 ㅇㅇ

동기를 부모가 설정해주는건
성취감과 부모의 무한한 사랑인거고..

그런게 없다면 다른 내적동기라도 있어야 함..




55분에 공부는 암기가 아니다

이제 앞에 한 이야기들..
부모가 강제로 공부시켜서 루틴만들고..

애들 학원 보내고 풀타임으로 케어하는거..
그게 잘 되면 다행인데..

결국은 무너지는 이유를 강남 학원보내서,
워킹맘들은 또 풀타임 애 못봐줘서

애들 무너졌다 생각하고 죄책감 가지는데..

절대 그런거 아니라고..

하면서 든 예가 부모님들 학력고사 세대에서는
무조건 외우는게 답이였고

지문본문 외워야 성적을 잘 받았고
또 결국에 수학도 암기다..

예전에는 시,문법 이런 본문을 외워야
수능 문제에서 고득점을 받을수있었음..

기존 지문에 대한 암기를 잘 하는 사람들이 고득점 받아서
최고득점 받는사람들이 전국에서
가장 암기 잘한다는 사람들이였음..


근데 요즘 세대는 아예 국어지문이
새로운게 끊임없이 나옴..

하다못해 수능조차도 어디 본적도 없는 예문과
지문 비문학 지문이 계속 나옴..

이건 독해력을 측정하기 위함임..
기본적으로 글을 읽는 방법을 점수화 하기 위해서
출제된 문제들인데,

여기에 암기를 갖다댄 부모세대들이
애들 공부 조지면서 극한까지 몰아 붙이니

공부 암기를 기본으로 깔고 가면서

부모만 믿고 암기 좆빠지게 한애들이
시험장 들어가서 멍해지는거고

어떤 동기로 인해 자기주도 학습법이 생겨나더라도
그 기본에 암기가 기저에 깔려있으면

어느순간 성적에 배신당하고 이런 잘못된 경험이
쌓이게 되면 공부 해도 잘은 못한다고


여기서 중요한거.. 당연히 너무 좋은 내용이고
요즘 수능공부,

내신공부 하는 애들에게 도움될만한 내용임..


난 그거보다 좀 더 딥한 이야기를 하려는거임


너무나도 평범한 부모세대(현 50~70년대생들) 가 머가리가 나쁜데도 중산층이 되었다...한다면
대체 어디서 그 동기를 얻었을까?

난 가난함이라고 생각함


태어나보니까, 너무 열심히 살다보니까
진짜 우리 부모처럼은 살기싫은거임..

어디 나가서 싫은 소리 한번 못하고..
굽신굽신 대는주제에

집만 돌아오면 여포가 되는 아빠 엄마들..
또 거기에 맞춰 눈물 흘리는 엄마,아빠 보면서

아 진짜 이렇게 좆같이 못살겠다,
이거 탈출하려면 무조건 공부가 답이다.

왜냐하면 과거 언론들은 성공해서 잘 살려면
의사,변호사,기자 이런거 무조건 해야된다고 했고

또 그런게 돈을 잘 버니까 의대,언론정보학,법대
이런데가 최상위권이였던거임...

그런걸 보면서 학생이 정보를 얻으니까..
내가 이렇게 진짜 개좆같이 사는게 너무 무섭고
나도 그렇게 살기 싫고.. 한 공포감..

거기서 닥치고 외운거임.. 고득점자들 하는거보고..
나도 어떻게든 진짜 잘하고 싶어서, 진짜 잠을 참아가면서 토나올정도로 코너에 몰려가며 외운거임..

학력고사 세대는 그렇게 해서
의대,법대,언론정보학 이런거 간거고..

거기를 절박함이 부족해서 못간 사람들은

그냥 최상위권하고 머리싸움에서 진거고.,.
운좋게 이겼으면 법대 의대 간거고..

이제 그들이 부모가 되니까, 또 그 밑에서
첫세대 수능 친 사람들이 부모가 됨..

암기가 대충 먹히던 시기임 ㅇㅇ
불과 12년도 수능까지도

본문지문 닥치고 외워야한다 하면서 애들 암기하게 함..
또 그 범위에서 나옴.. EBS 연계 기출이라고 해서..
암기가 실제로 성과에 도움이 되던것임 ㅇㅇ

근데 그들이 이제 졸업을 하고
이제 그들이 부모가 되는게 지금 시기임


이 전반적 과정이 비 중산층의 끊임없는
가난 인플레의 가장 기본적 구조라고 생각함..

1대(40~60년대생)가 공포감에 쫓겨가며
공부를 했어야 잘했던거고

그래서 성공한 직업과 학벌을 가짐

또 그런 공포감에 공부한거니
자기 자식에게 좋은경험 사랑을 올곧게 줄 수 있게됨


2대(60~70년대생)가 그걸 보고

아 우리 아빠가 너무 자랑스럽다
엄마도 너무 멋있고 존경스러운 사람이고
주변에 자랑할만한 그런존재임

그 결과가 이거임..


그들의 부모 그들의 어린시절도
이것과 동일했을거라 감히 추측함

그 자식들이 부자들마냥 유흥이나 이런데서 돈쓰면서
아빠엄마 뺵믿고 여기저기 설치고 다니고..

이러지는 못해도.. 그래도 주변에 우리엄마아빠가
무슨일한다고 자랑할수있고..

어디다닌다고 하면 자랑스럽게 대답하고

그래도 그 가운데 부모의 깊은 존경과 감사가
기본적으로 있는 구조에서

내적 동기는 부모의 인정과 부모의 삶을 추종하는거

근데 아까 머랬음? 이 시절엔 암기가
공부 잘하는거라고..

암기로 성공한 사람들이니 자식들에게도 암기시킴..

또 실제로 그랬더니 성적이 제법나옴
애를 어떻게든 잡아 조지면

자신의 삶과 비슷한 퀄리티를
유지하는게 가능함던 시절임
그러니 암기 = 공부 답이 되었던것


근데 세상이 바뀜
너무 많은 시간이 지남

(3대) 1970~1980년대

이제는 암기로 답이 없으니
독해력과 문제해결능력을 보기 시작함..


현대 시대의 중산층 세습에 대해 정리하자면

1대(1930~1950년대생)가 가난에 공포감 느껴서 내적동기 완료되니 공부 존나 피눈물나게 함
진짜 찐공포감에 쫓겨서 하는거니 성과 미침

2대(1960~70년대생) 가 좋은 직업
가진 부모를 보고 자랑스러움을 느낌
부모의 인정과 추종이 자연스럽게 내적동기가 됨

3대(현 청년 및 잼민이 세대)가
그걸보고 따라함

이게 현 21세기 사회의 세습구조임..


누구를 욕할게 아니라 인간이
공포감,사랑,동경심 느껴 내적동기화 되는건
난 기본적인 인간의 가장 근원적 욕망이라 생각함 ㅇㅇ

근데 지금 비 중산층 인원들은 이 대가 끊긴 상황이라..
여기에 주변에 보고 자랑스러움을 느낄 정서적 내적동기 자체가 없는 상태인거임 ㅇㅇ

가난을 겪어본 세대도 아니야,
그렇다고 부모가 부자도 아니야, 직업적 존경을 받는
중산층도 아니야 ㅇㅇ

이러면 대체 무엇으로 내적 동기를 얻지?

순진한 애들이야 선생님 시키는대로 하니까,
또 부모시키는 대로 하지만

성적이 제대로 안나오지
머리가 안좋아서 시키는대로 하니까

진짜로 재능있고,능력있고 지능 좋은 아이들은
애초에 반골기질임

내가 하는것에 대해 의문을 품고
더 좋은 결과를 추구하는 고지능인 아이들이

대체 어떠한 내적동기를 얻어 공부를 해야되는가?

이게 요즘은 유튜브나 인터넷이 되어버린거지

근데 그 내적동기를 가지게 해주는
유튜브 속 존재들을 공부로 따라가려니

존나 까마득하고 방법도 없어보이니
걍 시작하기 전부터 포기해버리는거지

얘는 머리는 좋은데 안해요
하는 애들 존나 많잖음..
그거 다 부모가 자기 얼굴에 침뱉는거임

애새끼가 멀 안다고 안하겠음?? 해서 잘 되어봐야
지 부모인데 라는 생각을

애새끼가 부모보다 똑똑하니까
걍 안해버리기 시작하는거


이래서 머리좋은 직업 별로인 중산층 부모들이 꾀를 낸게 맹모삼천지교 학군지라는 선택임

가령 내가 뭐 연예인이다 대가리는 좋은데..
직업이 엠창인경우임

그래서 애를 대치동 선경아파트 학군지에서
생활을 하게 되면..

일단 옆집 철수엄마 남편은 변호사임

짱구엄마 남편은 의사고.. 훈이 엄마는 뭐 이름도 이상한
독일어로된 외국계 회사에 다닌다네?
알리안츠인가먼가?

이런 환경에서 아이들은..
내 부모에게 존경을 느끼지는 못하더라도..

주변 친구들의 내적동기가 무엇인지를
자연스럽게 느끼게 됨..

내가 가령 영희인데 우리엄마
케이블 티비에 나오는 조연급 연예인이다

우리엄마가 머한다고 자랑스럽게
여기저기 얘기는 못하지만..

철수네 아빠는 변호사라 막 사람들이 부럽다고
대단하다 이런 소리하고있고

짱구아빠는 의사라서 맨날 짱구는 아빠자랑 하고있고

훈이는 엄마 회사가 독일에 있는 머시기 회사라
워크숍으로 독일에 작년에 엄마랑 갔다온거
자랑 이야기 하고 있으면..

자연스레 친구부모 그들의 직업에 대한 선망 가지게 되고
그게 자연스럽게 내적동기화 되는데

이게 기본적으로 분위기라고 생각함


가끔 보면 그런사람들 있음.. 자기 대치동 , 압현에서
20년 살았는데 공부 좆도 안했다고..

지 얼굴에 침뱉는거임.. 자기 부모 직업 엠창이라고
말하는거랑 똑같은거라 생각함

애초에 환경이 저러면 공부 안하기도 힘듬..
맨날 쳐놀러다니고 ..

그런 애들 진짜 adhd 이런거 있지 않는이상은..

그런 애들은 학군지나 교육이 문제가 아니라
원래 안될애들이고..

내가 말하는건 될 가능성이 있는
애들이 안되는 경우를 이야기 하는거임..



애초에 이 대가 끊겨있는 사람은
아예 전략을 다시 짜야함..

애들에게 내적동기를 대체 어떻게 심어줄수있을까?
여기에 대한 고민 자체를 다시해봐야함..

그것도 부모가 이거저거 좋다고
떠먹여주는거로 되는거아님..

난 그거 어디서 느꼈냐면

내가 살던동네는 식재료가 엄청 좋은 동네였음..
지금에서 어릴떄 먹던 식재료들 먹으라고 하면

그냥 생으로도 우적우적
올리브 오일 뿌려 먹을정도로 ㅇㅇ

근데 난 어릴때 진짜 좆도 안쳐먹었음
엄마가 이거저거 먹으라고 강요하는게 너무싫었음

특히 토마토,샐러리 같은거 야채.. 쓴맛이 너무 싫더라구

근데 어른되니까 .. 맛의 가용범위가 돈을 많이 버니까
다양해지기 시작하니까

그래도 큰돈주고 결제했는데..
맛없어도 먹어야지 하면서 우적우적 먹다보니까

이런맛도있네,저런맛도 있네 하면서 흥미를 가지게 되고
요리도 제법 잘 하고 지금은 식재료 그냥 먹어보는거도
좋아함 ㅇㅇ

그리고 느낀게, 어릴떄는 쓴맛을 다양하게 느끼는
미뢰 자체가 발달하지 않아서

걍 쓴맛만 느껴지게 되서 맛이 없는거였음..

근데 다양하게 개발하니까 맛을 즐기게 된거지..
근데 부모가 억지로 거기다 맛잇다고 먹게하는거랑
똑같은거임.. 동기 자체가 없는데?

이렇게 내적동기를 다양한 범위로 부모가 해줘야하고
애들의 취향을 찾아줘야하는데
이게 기본적으로 다 돈의 문제란말이지

그래서 비중산층 인원들은 돈이 없다면..
애가 좋아하는 성공경험을 시켜주도록 자신감이라도
심어줘야 한다고 생각함

그렇게 해야 그게 내적동기화 되서 공부로 발현될
여지라도 생긴다고 생각하고

또 다행(?)히도 요즘은 공부 안해도
먹고살만한게 너무 많아지다보니까..

걍 애가 잘하는거 엄마는 널 믿는다 하면서
돈은없지만 정서적 안정으로
지원 빵빵하게 그래도 해주고

뭐 롤 프로게이머가 되고싶대네?
애가 현실을 좆도 모르는것 같네

할게 아니라 그래 너 해보고 싶으면 해봐
대신 돈이 없어서 다는 못해줌

근데 컴터는 사줄게 이거로
너 최대한 해봐 이런식으로

혹시 애가 잘할지 아무도 모르는거고..

이런식으로 계속 스스로 도전하게 만들고
거기에 대한 성공경험 심어주는거

이게 당장 내가 돈이 없으면 애라도 20년뒤에 중산층으로 살게 해주는 가장 큰 자산이라 생각함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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