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지-사지, 易地思之
/-찌-/
명사
처지를 바꾸어 생각함.
머 전세계적으로도 사실 정도차이만 있지
어느 지역이나
관련된 문제는 마찬가지이지만
(중국의 마오쩌둥,미국의 남북전쟁,
영국의 식민지 문제 등등)
한국은 유독 지리,사회문화,역사적으로
일본이랑 깊게 연관이 되었던 나라고
일본이 외세의 역할을 항상 담당해오다보니
외세 쳑결이라는 미명 아래
어느시대에나 역사라는것이 정치가들이 고용한
호사가들을 내세운 단편적 해석으로
대중의 단결을 위한
아주 좋은 정치적 장치로 활용하기 쉬웠던
습관적 환경 덕에
21세기인 현재도 수많은 역사적 사건들을
정치적인 대중의 결집을 위한
희생양이 되어 단편적인 해석을 강요당해
대중을 정치적으로 집결시켜
선동하는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음
이런 사건사고들은 많이 있지만
현 우리 문재인 정부를 만들어낸 518이라는 사건
이런 역사적으로 활용되는 사건 중 하나가
가장 대표적으로 518 민주화 운동이라고 생각함
생각도 아니고 그냥 사실임
내가 한 얘기도 아니고
진보논객중 가장 유명한
진중궈 선생도 비슷한 이야기 얼마전에 했다
뭐 518에 대한 편견적인 시선이나
북한군 개입같은 아류적인 해석은 다 내려놓고
그냥 우리 사회적으로 명시된 518에 대한 사건 숫자와 타임라인 그 자체만 놓고 비교해 보겠음
518 민주화 운동
장소 : 광주광역시
원인 : 전두환,최규하의 정치적 입지 강화로
본보기 삼으려는 사회탄압 사건
시기 : 1980년 5월
결과 : 향후 5공화국 시대의 종말을 알리고
국민정부 여는 문민정부의 사회적 인식의 틀이 됨
광주 518 전두환이 일으킨거
뭐 다 역사적인 사실이고 팩트이지
그 배경 자체가 거짓이라는게 절대 아님
뭐 슬픈 한국사 한켠의 사건이지
근데 우리는 무지성으로 518에 대해
실드를 치고 성역화 할게 아니라
이러한 생각을 할 필요가 있음
518이 일어난 년도 자체가
1980년도 5월에 일어난 사고이고
이 시기에 청년시기를 보내어
사회적인 희생양이 되었다는 표현을 사용 하려면
나이가 최소 1980년도 5월에
그 당시 19~40살이여야 함
41년하고도 7월이 지났으니
그들의 나이는 지금 최소 60~100살임
60~100살인 사람들이 청년시기에 겪은
사회적 참사에 대한 보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1990년도 이후부터 문민정부고
민주정부가 여당이였는데
그것을 청산해야 한다는것에
동의하지 않을 사람들 여야 막론하고 없을것임
그래서 2000년도 초반에 20년이 지난 사건이지만
보상을 마무리 해야된다고 여야 막론 공론화가 되었고
(이때 이 피해자들의 나이 40대 중반~70대)
이때 어느정도 매듭이 지어진 사건을
피해자들이 55세 ~ 95세인
지금 시점에 다시 518 정신을 운운하며
정치적 결집을 지속적으로 유도 한다는거
자체가 기만이자 사기라는것..
애초에 지금 정치권에서 실시간으로 518 정신 운운하는 사람들의 현재 나이가 45~55세임
518 광주 사태 터질때 고작 5~15살이던 사람들이
왜 518에 대한 인식을 먹고사니즘보다 상위에 올리는가
이거부터가 이상하다고 생각할줄 알아야 함
물론 당사자들에게는 정말로 중요한 문제겠지만
이 중요한 시기 전 세계 적으로도 삶의 방식이
아예 뿌리부터 깊게 흔들리는 시기에
나이 5~15살이던 사람들이 고작 인구 150만
일개 광역시의 역사적인 문제로 시간을 허비하는건
20년전 문민정부 시절이면 몰라도 2021년 문재인 정부 이 시기에 할 고민과 내용이 절대 아니라는것이지
2021년 5월 18일 국민평수 28평의 집값이
24억 25억을 왔다갔다 거리는 시기에
518정신을 강조하며 518 처벌법에 대한 회동을 가지고
그걸 정치권의 메인스트림으로
가져올만큼의 중요성을 가진
과연 이 시기에 논해야 할 문제일까??
뭐가 중요한지 모르는거고 정작 중요한 문제를 518로
다 덮어버리겠다는 식의 사고를 사용하는거지
어떠한 문제가 발생할때마다
나는 부동산에 대한 비판을 했더니
너는 518정신에 반기를 드는 극우야 라는 식의
화법을 지난 4년이 넘게 사용해왔는데
이것을 보고도 느끼는게 없다면 지능의 문제다
이것과 똑같이 진행된 사건있자나.. 저축왕 윤미향 사건
이것도 기승전 친일파 라는 화법으로
지난 20년넘게 재산을 축적하고
친일파 척결,친일 청산이라는 정치적 단어로
개인과 당의 이득을 취한 사건이고
이 아줌마만 금전적 이득을 취한게 아님
저 아줌마 하나 자리 앉혀줌으로
인해 관련된 사람들이 전부 확고한 지지층이 되고
그게 수면 아래에 숫자가 생각보다
더 많았던거지 정치적입지를 그래서 확보 해 준것임
머 그래도 한국사람들은 아직까지
자유민주주의 초보(?) 단계라
아직 까지 미국이나 중국 처럼 전쟁같은
강력한 화법을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미래는 모른다는것
그리고 정치적인, 역사적인 사건에
역지사지와 시대상이 중요하다는게 이런것임
우리가 2021년에 이미 명백하게
결과가 나온 이완용 같은
친일파에 대해 욕을 할 수는 있지만
그것을 끌어내기 위해 모금까지 해가면서
1915년 서울에 사는 사람이 친일파인걸 욕하는건
아주 신중하게 생각해봐야 할 주제들임
내가 1905년 5월 태어나봤더니
1920년 난 15살인데 옆집 철수,개똥이,바둑이,영희
전부 이름이 다나까 철수,히데키 바둑쿤,도요토미 개똥이 고
그게 전국민의 95%가
이미 이름이 다나카,히데키,도요토미 인 상황에서
(나머지 5%는 진짜 1800년대생 조선황국 시절 갓쓰고 다니는 양반 개틀딱들 뿐이였다)
나 고작 15살 어린애인데
나혼자 한수정이 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있었을까??
난 아무 재능도 없고 고작 15살 어린애일뿐임..
물론 1945년 8월 15일 이후
내가 평균수명 60살인 시대 40살 이후이던 시기에
원래 도요토미 수정이라는 이름에서 독립 했고
우리나라 정부가 새로 생겼으니까
거기 맞게 다시 한수정 이란 한글 한자 3자를 채택하는것은 나의 의지겠지 그래서 채택 하나 안하나
그것은 순전히 나의 의지인거고
후대가 그걸 친일파로 칠지 아닐지를
1945년에 어떻게 그걸 생각할수있겠나??
걍 지난 40년을 도요도미 수정으로 살아서
그 이름이 더 편할뿐인데..
이걸 1945년 이후에 한수정으로 개명하지 않았다고
해서 친일파라는 발상 자체가
시대상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것임
조국,이인영도 1905년에 갖다놨으면
어디 경성제국대 나와서 보국대 국장 하고
있었을거라 장담함 그게 죄가 아님
시대상 고려한거고
근데 내가 30대에 큰 과업을 이루었다??
이러면 후대 2021년에는
나를 친일파로 볼지 아닐지는 아무도 모르는것임
후대가 어떤의도를 가지고 나를 해석할지
그건 후대만이 아는거니까
내가 1905년에 태어나서
주변인의 95%가 이미 창씨개명해서
나도 도요도미 수정 이라는 이름을 가진채로 태어나
1935년도에 과업을 이룰때 도요도미 수정의 이름으로
대 과업을 이루었고 난 내 자신,주변,가족을 위해 이룬
과업일뿐인데
후대에서는 그게 대일본제국을 위한
친일행위였고 찬양행위 였다고
제멋대로 해석할 위험또한 남아있다고 할 수 있는거지
그래서 후대의 해석 또한 신중해야 한다는것이고
막 이완용처럼 초기 대한제국이
일본에 귀속되는데 절대적인 역할을 한
몇몇의 키포인트 같은 역할을 한 사람들이면
친일파라 명하기는 너무나도 쉽겠지만
그렇게 명확하게 친일행위를 한 사람 자체가
그리 많지 않고
대일본제국 소속 아래에서 어떠한 일을 행하였는가?
라는 사실 자체의 기준이 후대의 기준이 된다는것이고
당대에는 먹고살기위해 행한 행위들이
더 많았을것이라는 것이기에
거기에 대해 역지사지 보정을 해야된다는것임
한국에서 대표적으로 알려진 친일 문학인중에서
서정주라는 시인이 있는데
거의 35년간 일제강점기를 지니고 유년기 ~ 청년기를
모두 일본국적이라는 소속에서 지낸 사람이
애국심을 지닌다고 하면
이미 골로간 조선황국에 대해 애국심을 지닐까
아니면 자신이 소속되어있고 인재대우도 해주는
대일본제국에 애국심을 가질까??
후대에서 보기엔 당연히 서정주는 친일파라고
규정을 할수있겠으나 당대의 역지사지를 생각해보면
무작정 친일이라고 욕하기도 매우 신중해야 한다는것이지 그 시대 겪어보지 못해서
함부로 친일파라고 규정하긴
매우 어려운 문제다 라는것임
웃긴게 성공못한 사람에게는
친일파라는 프레임을 씌우지 않음
이러한 대표적인 시대상 보정 안한 인물인데
대중 친일파에서 빠진 인물중에
이효석이라는 인물인데(메밀꽃 필 무렵 쓴 작가)
문학계에서는 친일작가라는 평을 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시대상 자체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한양대학교에서 관련된 논문을 출제한 적도 있다
2002년 김윤식 명지대 석좌교수는 월간 <현대문학> 7월호를 통해 <대륙의 껍질>, <북만주 소식> 등 1939~1940년에 이효석이 일본어로 쓴 수필 3편을 공개했고, 2011년에는 시조시인 장순하가 해독한 일본어 미완성 소설 원고 일부가 <현대문학> 9월호에 공개됐다. 몇몇 이들은 이런 행위를 두고 친일 작가라고 주장하기도 하나 문학평론가 이호림은 2006년에 낸 저서 <친일문학은 없다>를 통해 반박에 나섰다. 2011년에 김혜연 한양대 글로벌다문화연구원 소속 연구원은 그의 일본어 작품에 나타난 당대 시대인식에 대해 연구한 논문을 냈다.
이효석의 일본어 소설 시대인식 연구-「은은한 빛」이 제기하는 ‘ 조선적인 것’
근데 이사람이 전형적인 1곡좌라 메밀꽃 필 무렵 뺴고는 죄다 가오가이거 문학들만 남아서
하나도 성공못해가지고 사람들이 이사람 존재 자체를
모르니까 친일파인것같기도 아닌것같기도 한데
민족연구소 이런 극좌단체에서는
친일파 낙인 찍어놨지만 저렇게 몇몇 사람들이
그래도 성공도 못했는데 무슨 친일파냐?? 하는
실드를 치고 있는 상황인거
서정주는 친일파고 이효석은 아니고 이 기준은 성공을 했고 안했고의 여부고 문학의 결은 비슷한데 ㅋㅋㅋ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리인가
그래서 역지사지 중요하다는거고
누군가에게는 저게 교묘하게 편집되어서
2021년 100년전의 일을 가지고
잡다한 해석과 이설을 가져다가 붙혀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지경까지 왔다는것이고
그 이외의 인원들에게 몇몇가지 이후로 친일이라는
프레임을 씌워 2021년까지 공격하는것 자체가
친일파로 인해 벌어진 결과에 대한
대우 수위에 대한 본질적인 문제가 아닌
저축왕 윤미향 처럼 오바떨고 거품물수록
어떠한 주객전도가 목적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것이지
이게 정치적인 역지사지가
중요한 가장 핵심적인 이유인것임
특히 그게 이번정권에는 더더욱 도드라지게
일어나지 않았나 하고 생각함
친일파,518 전부 한국사 한켠의 슬픈 역사적 사실이고 팩트들임 언젠간 청산해야할 과업들이기도 하지
근데 그러나, 그게 2021년에 모금까지 해가면서
해결해야할 과제들은 절대 아님
이미 2002년에 국민정부 하면서 논의되며
어느정도 마무리가 된 과제들이고(당시 대통령이 무려 김대중이였음)
지금에 와서 그렇게 까지 해야할 과제들이 절대 아님
오죽하면 광주서 서울대 나온 지식인들도
이런 말을 하겠나
중요한건 먹고사니즘이고 철지난 역사적 담론이 아님..
그리고 지금 시기에 그런거 언급하는건 사기임
지금이 어떤시기인가 인류역사상
중세 흑사병 이후로 가장 큰 대위기라는 시점 아닌가?
2020년 2월만 해도 세상 망하는줄 알았던 시기고 아직도 수습이 안되고 있다고
근데 지금 시기에 518 광주 친일청산 정신을
메인스트림으로 올려야 할 주제라고?
우리가 필요한건 방역,경제 전문가지
역사전문가가 아님
이미 너무 시간이 많이 지나기도 했고 우리가 후대에
더 금전,사회적으로 풍족해져 이런것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아도 될 시기에
그때 천천히 신중하게 논의해봐도 충분히 괜찮을
주제들인데 지금까지 당사자도 아니며
저런것에 거품물며 핏대 세우는
사람들이 어떠한 사람들인지
찬찬히 객관화 시켜 봐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함
뭐 근데 큰 틀에서 보면 민주주의,자유주의 라는
영역 자체가
이러한 논의 자체를 성역화 하지 않는다는것 부터
시작하는것임
미국의 독립전쟁 7년이후 만들어진
미 독립선언문
지구 역사상 시민,민주에 대한 역사는
프랑스가 더 앞에 있지만
자주,건국에 대한 이념과 영향력에 대한 시초는
미국 독립선언문을 시초라고 많은 나라에서 평가함
그 정도로 범 지구적으로 현대사에서
가장 선진적이고 현대적인 대사건임
독립전쟁은 미 동부(보스턴,필라델피아,워싱턴,샬롯)
에서
광범휘하게 일어난 전쟁이라
남북이 협력하여 영국과 치루어진 전쟁인데
영국상대로 미국 독립선언문 나오던 시절
그렇게 중요한 자유와 민주를 걸고 싸우고
국민적 담론을 위해 결의를 다지던 시기 조차도
남부가 절대적으로 부자였기 때문에 노예제를 반대하는 북부에서 항의할 만도 한데 남부의 재력때문에 찍소리 못하고 일단 서로 합의문부터 작성함 미국 3대 대통령이던 토머슨 제퍼슨 조차 그것을 막지 못하고
도장부터 찍음
이후 거의 백년지나
미국 16대 대통령인 에이브러함 링컨이
그 매듭을 짓긴 하지만 어쩃든
거의 100년간 이어진 이념갈등의 원조는
노예제도 이고 아이러니하게도 북부에서
노예제로 거부,거물이 된 인물들도 넘쳤었음
근데 거기에 대해 누구누구가 레이시즘으로 가득한 인종차별자의 후예라는 말을 하진 않음(물론 미국은 인구 2억넘는 나라라 다양한 이야기를 하는만큼 그런 소리하기도 하지만 적어도 메인스트림으로 올리는 어리석은 짓을 하진 않는다)
시대상을 다 그만큼 보정 하고 고려 하는거
이념이라는건 시대에 따라다니는 이념이지
후대가 함부로 이러저러 평가할게 아니라
사실만을 남겨야 하며
거기에 어떠한 대중적인 행동을 유도할정도로
해석을 넣어 대중감정을 자극하는거
자체가 민주주의라는
개념과는 아주많이 떨어진 전체주의적 시각이라고 보고 이러한 일은 절대로 이루어져서 안된다고
지구 1짱 선진국인 미국이 무려 200년전에
몸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으로 증명해내고야 말았음
우리가 역사에서 배워야할것은
어떠한 새로운 사실이 아니라
어떤 실수를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뿐이고
그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음
역사에서 새로운것을 발견하다는거 자체가
이상한 헛소리고 선조는 선조로 남겨야 할 뿐임
자꾸 자의적인 해석을 개입하는 자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정말 위험한 상황인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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