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돈버는 이야기

돈에도 급(級)이 있다

by Sallyyyy 2021. 2. 26.
반응형


내 블로그에서 꾸준히 글을 읽은 사람은 알겠지만
나는 세상에서 돈 버는 일이 제일 힘들고 어렵고

돈버는 사람과 돈쓰는 사람은 태초에 팔자가 다르며
암만 부모자식 관계라 할지라도
돈있는 부모에게 자식이 더 쩔쩔매는 것 처럼
가족이든 친구이든 부부 사이든

돈있는 쪽이 상대적 갑(甲)이 되는건
뉴턴의 만유인력 법칙만큼이나
아주 당연한 세상사 법칙이라 생각함

그러나 나는 동시에
돈에도 “급”이 있다 생각하는데
그래서 아무리 많은 돈을 번다 할지라도

이희진같은 사기꾼, 창녀 창남, 마약상, 토토충등
음지에서 오랜시간 몸담고 돈버는건
결국 “화(禍)”를 불러일으킨다 생각함

이런 이야기를 하면 “
“아니 주식과 코인도 도박인데용?”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하는 말인데
정확히 말하면 인간으로서의 자존심을 파는 행위
인간이기를 상당히 포기해야 하는 직종을 말함

직업관이라는게 사람마다 다르고
추구하는 가치도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직업으로 얻고자 하는 것은
대부분의 경우 “돈”일 것임
세상에 돈 싫어하는 사람 없음
돈은 다다익선임 ㅇㅇ

종교, 성별, 세대, 인종을 가로질러
돈싫어하는 사람은 한명도 없음

문제는 돈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지만
돈의 가치와 소중함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드묾
이건 뭐 우량주에 장기투자를 하라느니
금 은으로 햇징을 하라느니 이런말이 아님


돈이라는건 게임으로 치면 노가다 = 골드임
그 노가다가 유형의 것이든 무형의 것이든
제대로된 노동의 가치의 결과값이 돈임

현대 사회는 노동의 스펙트럼이 넓기 때문에
사진 천장 찍어서 그중에서 추리고 추려서

뽀샵노가다 떡칠한거 한두개 올려서 따봉받는
십만팔로워의 인스타 셀러 여신도
신성한 노동이자 엄연한 경제활동인것임

문제는 제대로된 노동의 가치를 인지하지 못한채
돈된다면 부모자식도 팔아넘기는
본인의 자존심마저 쉽게 팔아넘기는
남 뒷통수치고 뒷담까는걸로 먹고사는
그런 부류의 노동이 끼치는 해악임

사람들은 우스갯소리로
이재용한테 싸다귀맞고 천만원받을래 말래
만수르 ㅎㅈ 빨고 1억받을래 말래 그러면

아니 ㅅㅂ 인생이 바뀌는데 눈딱감고 백번 빤다!!
이렇게 대답하는데

진지하게 그게 하루이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한달, 세달, 일년이 넘어간다?
대부분의 경우 정신이 제정신이 아니게됨
왜냐면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자존심의 붕괴”가 일어나기 때문임

대표적인 자존감 붕괴가 일어나는 직종으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창녀의 예시를 들겠음

이론상으로 따지면 그녀들은 통장에
현금 1억씩은 기본으로 가지고 있어야 함
그러나 실체 까보면 통장에 1억은 무슨
백만원도 제대로 없는 인간들이 많고
일을 오래 하면 할수록 빚만 없어도 다행임

로스쿨 졸업해서 변시 합격한 신참 변호사가
처음 법무팀 입사시 세후 500정도 받는걸로 앎

카이스트 석사 나온 데이터 분석가가
연봉 6000정도 받음

돈잘번다는 의사도 30대 레지던트 뛰고있으면
연봉 5000-6000내외일거임

나름 이 사회에 엄마 아빠 말 잘 듣고
상위 클라스 밟아왔다는 엘리트들이
수많은 시험과 피땀 눈물 갈아서
사회나가서 받는 돈이 이 정도임

그러나 오피 아가씨들 페이 계산해보면
한달에 풀출근 안해도 대충 몇번 나가 뛰면

달에 500이상 버는건 일도 아님
여기에 외모와 화술까지 받춰주먼
달 천 이상 버는건 시간문제일거고 ㅇㅇ

근데 이들이 왜 돈을 못 모으고 오히려 빚을 지나,
원인을 분석해 보면 “자존감의 부재” 때문임

원래 이 세상에
편하고 돈잘벌면서 대접받는 직업은 없음

그리고 직장이라는건
제2의 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님
사람은 인생의 절반이상을 직장에서 보냄
한마디로 직장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내 인생과 가치관에 상당한 영향을 줄수밖에 없음

보통 술집에서 일하는 애들을 보면
초반에는 오빠라고 부르는 아빠들과
돈받고 파는술 같이 마시면서

글구 게중에 꽤나 잘나가는 사람들과 말섞으면서
나도 꽤나 클라스 있는 잘나가는 년인줄 착각을함

그러다 몇번 뒷통수 맞고 이일 저일 당하다 보면
아 나는 그냥 편의점에서 파는 든힐같은 년이구나..
어렴풋이 깨달으면서

나보다 못번다고 무시했던 낮에 잘나가는 사람들이
그 자리에 이르기까지 쏟은 젊은날의 기회비용과
내 몸뚱아리의 감가상각 속도까지 느끼게 되면
슬슬 인생이 답이 없다는걸 알게됨

그러나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고 나태한 동물임
뭔가 인생이 180도 바뀌려면
강력한 모티베이션이 작동해야 함과 동시에
근본적으로 “인내”라는 덕목이 있어야 함

막말로 어디 첩자리라도 꿰차서
어느정도 인생을 보장받고 살려고 해도
노력을 둘째치고 “인내심”이 없으면 불가능함

유명 연예인 중에서도
이와 비슷한 행태를 보이는 이들이 꽤나 있음

인생이 꼬이는 사람들 보면
공통적으로 보이는 속성이
바로 인내의 부재 인데

제대로 된 인격이 형성되기도 전에
몸뚱아리 하나 있으면 받아줄 곳은 널려 있고
참을성을 배우기도 전에 손에 쥔 돈으로
세상 만사 존재하는 모든 쾌락과 즐거움을
리미트 없이 즐기며 살아가던 영혼들에게
자기통제가 필요한 인내라는 덕목은
습득하기가 매우 어렵거든....

역학에서 말하는 “운명의 고착화”라는게 별게 아님
쉽게 말해서 생활 습관이 잘못 든 건데,
음주운전을 한 인간은 또 그짓을 하고
도박으로 jot된 사람이 또 도박하는것처럼

음지에서 오래 있던 대다수의 사람들은
결국 본인의 욕망과 충동을 컨트롤 하지 못해서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음

사람이 밤낮이 바뀌면 바이오 리듬이 무너지고
건강에도 적신호가 오잖음?

신체가 낮에 활동하고 밤에 자도록 셋팅된것 처럼
인생도 일상이 기본 전제로 깔리고 나서
그 사이 사이에 쾌락과 유흥이 존재해야지,
이게 주객전도가 되서 쾌락과 유흥이 일상이 되면
그때부터는 인생사 모든 비극이 시작되는거임

이런 사람들의 특징을 보면
멘탈 벨런스가 붕괴되서 화가 많이 나 있음
술을 먹든 말싸움을 하든 뭘 하든
정도를 모르고 끝을 보려고 함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느끼는건데
사람은 사회적인 동물이라

내가 내 인격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선 내 자신이 건강한 “사회적 역할”이 있어야 함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딸,
누군가의 남편, 아내, 친구 등등
확실한 존재의 근거를 바탕으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주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살아가는게
건강한 멘탈과 자아의 근간이 아닐까 싶음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