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부터인가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노래가 유행하면서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좆같은 노래는 누가 만든건지 모르겠지만
난 이게 우리 사회의 모든 해악과 불행을 만들어내는 근본적 사상이라 생각함
우리네 사회에 다양한 추상적 표현(사랑,애정 등)이
등장하는데 이 추상적 표현이라 함은
일종의 종교와도 같은것이라
이것을 이해하고 올바르게 사용하려면
자신의 능력치가 되는 기반이 있어야함
그런 사람들이 삶의 색채가 없는것을 다양화하기
위한 일종의 문화 생활과 같은 개념으로
접근 해야하는것을
그런 콘텐츠를 소비할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
이것이 하나의 진리인양 받아들여
자신의 인생을 대입하기 시작하자
많은 사단이 나기 시작함
기본적으로 사람 개개인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나지 않음
사람이 존재하는 이유는 사회적으로든 생물학적으로든 우리 사회가 시스템안에 잠시나마 녹여내는
생활속 1분카레 같은 자그마한 존재인것임
사랑을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절대적인 가치는
이 자그마한 존재가 사회의 톱니바퀴에 얼마나
기여야하는지는
사회가 우리를 평가하는 쓸모있음에
의해 정해지는것임
이 기준에 미달되는 사람들이 사랑을 받아야 하는
이유는 하등 아무것도 없음
그것이 어떠한 기준이냐 묻는다면
솔직히 그 기준을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나도 내가 스스로 사회에 쓸모있는 인간상인지를
가끔 생각해볼때가 있지만
그렇게 쓸모있는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그렇게 사랑을 받고 살아야 할 존재인지도 잘 모르겠음
하지만 그렇기에 더더욱
남에게 피해를 줘서는 안된다고 생각함
난 세상의 주인공이 아니기에 남들보다 더 많은 혜택을 봐야할 이유도 없고 남에게 피해를 줄 권리 또한 없음
그렇게 남들에게 피해를 줘도
사회 전체가 호용가치가 더 커지는 존재가
사랑을 받을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함
세상의 주인공이니까
주인공은 어딜가나 사랑을 받는 당연히 맞지않는가
그 얘기인 즉슨 세상 어디에도
주인공이여야 할 사람도 없고
그런 생각 자체가
사회 안정망을 저해하는 바이러스같은
생각이라는 것임
우리 모두는 주인공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가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고 주입하는
철없는 어른들로 인해
우리는 너무 많은 고통을 받고 살았다고 생각함
그런 말들은 우리의 눈을 가리는 안대 같은 언어임
우리는 개개인이 사랑받아야 할 이유도
또 주인공이 되어야 할 이유도 없음
그것이 의무인양 말하는 어른들은 정보를 차단해놓고 노예를 만드는 기득권임을 이해 해야함
자기객관화가 그래서 그만큼 중요하고
성공의 키포인트라는것임
당장 나에게도 왜 묻는지 잘 이해는 안가지만
세상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고
그렇게 되려면 무엇을 공부해야하는지
묻는 사람들이 꽤 많음
나에게도 항상 자주 오는 디엠의 70% 정도가
무슨 책을 봐야하고 뭘 공부 해야할까요? 임
난 이것도 사실 볼때마다 생각이 드는건데
공부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생각함
걍 사람 자체가 성향이 타고 나기를
기질이 시키지 않아도 이거저거 찾아보는데
흥미를 느끼고 재미를 느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런데 재미를 느끼지 않아도 서류나 숫자만 보고도
굳이 똥인지 된장인지 찍먹하지 않아도
결과를 쉽게 유추해낼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며
남들은 50점도 받기 힘든 분야들의
점수를 모든 분야를 70점은 맞지만
100점은 맞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며
반대로 한번 몰두하기 시작하면
기어코 100점을 받아 내고야 마는 사람들이 있는것임
결과는 애초에 다 정해져있음
단지 시간의 차이가 있을뿐인거지
어느 환경에서 자라서 그런 성향이 일찍 발현되는지
이런게 결과의 시점 차이를 만들게 되는것
결과 이후에도 중요한게
어릴적 부모의 역할이라고 생각되는데
어차피 결과는 다 시간의 차이지
비슷한 결과를 추종하게 되어있다고 생각함
중요한건 어느정도의 결과를 이루고 나서 삶에 어떠한 변화가 있을까? 이거 아닐까 싶은데
이게 어릴때 한번 형성된게 절대로 바뀌지 않는것 같음
나같은 경우는 어릴적부터 집에 들어가면
집이 쉬는곳이 아니라
학교 1차전 집 2차전 치루는 전쟁터였음
학교는 공부하러 가야되는데 애들하고 사이나빠서
기 다빨리지 그럼 이제 뇌가 쉬는 시간을 가져야하는데
집에 들어가면 엄마가 히스테리 부려서 막 그냥 수시로 긴장되어 있는 상태로 각성상태가 되어있었음
그 각성되어 있는 기분이 어떤 기분이냐면 이해 할지 모르겠는데
일정 이상의 불안감,스트레스 받으면
생각 속도가 빨라지고 주변 모든 감각이 민감해지고
단기 지능 저하로 인해 비합리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 신체상태?? 라고 해야하나?
이게 어릴때 되게 심했는데 만성화 되니까
이게 습관이 되었음
근데 문제는 성인되어서도 이게 심해지면 심해졌지
바뀌지가 않음
이거 사는데 진짜 너무 불편함
어제 밤의 나와 지금의 내가 지능차이가
한 아이큐 60정도 차이나는 느낌임
이런게 다 어릴때 형성이 된거고 이거 더 심해졌는데
이거로 깨달은게 어릴때 한번 형성된 기질이
평생간다는걸 깨닫게 됨
이런 기질로 인해 뭐 상황이 조금 나아져도
더 나쁜 상황에 대한 생각때문에
Deep한 감정상태가 지속이 되어서
행복하기 위해 일을 열심히 한건데
막상 그렇게 달성을 해도 행복과는
거리가 먼 정신상태가 되는걸
직접 느끼고 나니까 더 그런생각이 들었음
결국 개개인이 행복하려면 어릴때부터 행복하고
화목한 습관이 들어야 하고
그런 교육은 부모가 해주는거라는거고
또 그런 개개인의 성향은
어지간해선 개선되기 힘들다는거
그래서 나는 자신이 세상의 주인공이라고
PC식 주입교육 받아서 타인에게 피해주느니
그냥 무난하게 부모가 사랑해주고
화목하게 해주는것이 중요하다고 느낌
세상의 행복은 탄탄한 가정교육속에서 자라난
개인주의 아이들이 각자가
열심히 살아가면서 오는거지
모두가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수단방법 안가리고
인생게임 하는 존재들이 만들어내는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임
타인의 성공과 부러움에 집중하기보단
자신이 현재에서 무엇을 가장 잘 할 수 있는지에
더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생각함
그러나 , 그렇게 해서 만약에 좋은 결과가 나오더라도
개개인이 행복하냐 안행복하냐는
부모의 양육에서 나온다는거
되게 운명론적인 결과인것 같지만
살아보니 세상이 더더욱 운이고 결과론적인것 같음
그래서 더더욱 개개인이 할수있는건
너무 뻔한 이야기 같지만
현재에 최대한 충실하는것 외에는
아무런 방법이 없는것 같음
또한 다시금 말하지만
각자가 주인공이 되어야 할 이유도
또 당신은 그러한 능력도 없음을
분명하게 인지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충실히 사는것 외에는
요행을 기대하지 않는것이 좋다
열심히 살다보면 운이 좋다면
요행이 오게 되어있음
세상이 좋아져서 예전보다
더 다양하게 많이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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