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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돈버는 이야기

항상 모든일은 정규분포 내에서 움직여야 한다(Feat 공무원 시험)

by Sallyyyy 2021.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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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년도 공무험 시험이 가장 규모가 크고
2022년부터 채용이 반토막 나서
경쟁률 2배 될거라고 함

 

그래서 2020년도 경쟁률을 한번 까봤더니....

 

 

 

가장 많이 무난하게 준비한다는 인식이 있는
국가직 2개의 합격률은 각각

 

행정 1.04%

교육행정 0.35%..

비교적 만만한 지방행정도 무려 1.55%

 

하다하다 안되서 포기한 사람들이 마지막 배수진 치고 보는 사람들이 가장 많다는 

교정,소방 공무원의 경쟁률 또한

 

교정(남) 8.8%

소방 7.9%

 

진짜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아무도 안갈것같은

교정직 여자 경쟁률이 무려 4%

 

에이~ 공무원 시험이 허수가 얼마나 많은데요 

그거 감안하고 보면

실제론 상위 25%들끼리 싸우는거에요 

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글케 치면 수능은?? 수능은 수시합격자들이 아예
미응시하거나 티켓용도 기념용으로
보는 경우도 많은 시험인데

 

 

보시다시피 2등급 컷이 상위 11%안에
들어간다는걸 알 수 있음

 

문과 기준 올 2등급 대학 컷이 문과기준 국숭세단
부산대 이과기준 홍대,인하대,경북대 정도임

 

 

내가 애초에 학창시절에 1,2등급을 받아본적이 없다면 준비 자체를 해서는 안되는 시험임

비교적 등급받기 쉬운 학창시절에도 그냥그냥 해도
평균 3~5등급 대 겨우겨우 찍던 사람이

급작스럽게 어떤 계기를 거쳐 1,2등급으로
올라간다는건 말도 안되는 판타지라 생각함

 

더 무서운건 국민,숙명,단국,홍대 정도 갈 실력으로는

 

알고보면 엘리트?

 

이무도 지원 안할것 같은 일반 국가 교정직(교도관)
여자 조차 지원해서 합격이 불투명 하다는거임

 

지방 행정 경쟁률은 실제 수능 1등급 보다
높은 경쟁력이라

 

내가 학창시절에 무조건 1등급을 몇개 찍어본 경험이 있어야 어느정도 노오력 해야
경쟁자들을 이길수있는지

계산을 할 수 가있는데 공부 시키는대로만 하다가
갑자기 생활에 자유가 생긴 성인이 되어
공부를 갑자기 준비해서

상위 1.5%안에 든다?

 

이 얼마나 말도 안되는 황당한 판타지인가??

 

 

모두가 좋아하는 게임으로 비교해볼까

게임은 모두가 좋아서 자발적으로 플레이 하니까
실제로 허수가 없고 정당한 경쟁률이 나오겠지?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내가 한참 랭겜에 미쳐있던 시절 한 1~2년을 롤에 인생 갈아넣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때 진짜 울면서 게임해서 정신병 걸려가며 다이아2~5 간신히 찍음 이때 퍼센트가 0.4~1.5%정도 였음

 

플레티넘이 14%까지 였던것으로 기억함

 

 

 

요즘은 이정도 나오네 

 

근데 중요한건 모두가 자발적으로 재미를 위해
플레이해서 참여하는 게임조차도
상위 9.2%까지가 플레티넘이라는거

일반 교정(여자) 직렬도 지원해서 붙으려면 최소
롤에서 플레티넘은 찍어본 경험이 반복적으로 있어야

붙을수있는 등급이라는거임

 

각자가 뭐 상황은 다르지만 게임 꽤나 한다면서
인생 갈아 넣는 애들이 주로 찍는 등급이
플레티넘정도인데

 

롤 할때 플레 다이아 가려면 어느정도 노오력 해야하는지 다들 알거임 그정도 노오력을 공부에 온전하게
1,2년을 쏟아부어야 합격할까말까한 시험이라는거지

 

 

이 지금 그거랑 같은거지 플레티넘 등급 시즌 10때는 2배로 늘려서 달아준다고 마지막이라고
시험 준비하라 하는데

그건 골드 1~2정도 찍은 애들이 마지막으로 목숨걸고 기를 쓰고 해야 찍을까 말까한 시험이라는건데 

 

문제는 골드 3~브5 애들이 나도 플레쯤은 껌이지~
하면서 시험에 지원하면서
자신의 20대를 전부 날려먹는다는거

 

 

내가 공무원 시험 준비해본적은 없지만
그래도 롤 열심히 해서 다이아 찍어봤고
수능도 딱 저정도 받아도 봤는데

보통의 평범한 너 나 우리라면 머리도 따라줘야하고

정말 노오력 많이 해야하고 인생에 있어 다른거
포기하는 정도로 해야 닿을까말까함 

 

그와중에도 걍 재능빨로 대충대충해도 다마챌 찍고
수능 올 1받는 애들은 아예 논외니까 예외로하고

 

 

실제론 이런 이미지라는거지

 

난 나름 꽤나 현실성 있는 조언이라 생각하는데,
공부로 1,2등급 못찍어봤으면 

게임으로도 플레티넘 정도 못찍어봤으면
공시같은 확률형 시험은
애초에 준비해서는 안되는 시험이라 생각함

 

참고로 1등급 1,2개 성적에서 찍어본 애들이 성적평균 2등급이기 때문에 위에 국민대 부산대 숙명여대 정도 라인에 들어가는 학업 성취도 드는 애들
이야기 하는거임

 

어느정도 공부 해본사람들은 알겠지만.. 공부는 잘 못하는 시기에는 내가 얼마나 공부를 해야하는지 몰라서 오는것에서 오는 하위권인 경우가 많음

내가 공부 범위에 대해 인지하고 일단 1회독을 한다음 내가 잘 모르는것을 계속 반복 집중해서 외우고
이해해야 중상위권에 들고
거기서 디테일을 챙겨야 상위권에 들 수 있음

 

일단 내가 공부해야할 범위 자체를 모른다는게 중하위권의 특징인데

이 요소가 롤같은 등급제 게임으로 되게 간결하게
경험해볼수있는 기회라고 생각함 실제로
난 롤 다야찍어본 경험이 세상 살면서
되게 도움 많이 되었음

 

그 전까지는 학창시절에 공부도 운동도 놀이도
대충대충 해도 중상위권 항상 어느정도 잘하니까

걍 세상 쉽게 살았는데 내가 잘 못하던 게임이라는
분야를 중상위라도 들어보려고
롤에 미쳐서 하던 경험이

내가 못하는것도 어느정도로 노오력을 할 수 있는데

 

지금 그때 그정도도 못하나? 하면서
좋은 상황에서도 항상 취하지 않았고 

신중했으며  또 대충 거리를 재볼수있는
바로미터가 되었다고 생각함

 

그 노오력의 범위를 인지하는게 중위권은
가장 먼저 해야할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매

 

성적으로 1,2등급을 찍어본 경험이 없거나 게임같은것도 상위 10% 이상 노오력해서 찍어본 경험이 없다면 

범위 자체를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이 그 비난하는 허수 안에 들어간다는거를
인지하는 메타인지가 중요하다는거

 

 

걍,, 공시는 진짜 경쟁률로 놓고 봤을때
다마챌을 브실골이 좆밥이지~ 하면서

1년 2년 3년 게임하는데 플레는 커녕 계속 브실골이거나 골 1에서 몇년째 미끄러지는 그런 상황하고
비교를 할 수 있음

 

대충 한 수능 2~3등급 맞는 애들이 교정직이라도
붙으려고 목숨걸고 공부하는데 

 

몇년째 시험 떨어지는 상황이 골드 1애들이 플레티넘 테두리 받으려고 몇년째 플레 수문장 하는거랑 비슷한 경험이라 할 수 있지

모의고사에서는 플레 달았지만 실제로 승급전마다
여러 변수로 변수를 극복해내지 못하고
수문장이 되는것과 비슷하다고 비교 할 수 있는것임

 

실제로 통계상 비슷한 난이도고 ㅇㅇ

 

내가 골드 1 수문장일때 플레5를 어케 무난히 달았는가 에 대한 노오력의 척도와 전체 평균에 대한
이해도가 없으면

계속 롤 하나만 하다 뒤지는거지

 

아무튼 그렇음

나같으면 9급 공무원 준비 절대로 안함

 

왜냐하면 수능 1,2등급 찍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알기 때문이고 롤도 다이아 찍는게 얼마나 힘들었는지

다시 할 자신이 별로 없어서기 때문임
(자신없어 랭겜도 안돌린지 몇년됐다)

 

근데,.. 당장 붙어야 하는 공부는 얼마나 치열하게 해야 붙을까말까할지 짐작도 잘 가지 않음..

 

이런류의 도박은 내가 애초부터 상위 1%안에 들던지 아니면 15%안에 든다면 특별한 재능이 없기 때문에

그해에 내가 하필 공부한 분야에서 시험이 나온다던지 경쟁자들 수준이 유난히 ㅄ이였다던지 하는게 아니라면 현실적으로 붙기 힘든

 

시험임

 

그런 운좋은 게임이 걸릴때까지 투잡이나 알바 학교
다니면서 무난하게 준비했는데 3번 보고 합격하거나

3번 점수 근처도 못갔다면 시도해선 안되는 게임이라 생각함 개인의 노력이 들어가는 범위를 넘었기 때문

 

게임은 게임이니까 걍 재미로 할 수 있는거지만

공시같은경우는 내인생 뿐 아니라
부모 인생까지 같이 갈아 넣는건데

 

본인이 만년 브실골이라면
현실 부정을 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그리고 만년 브실골인 애들한테
너네들도 열심히 하면 다마챌 달수있다

나때는 다 했는데 이것은 노오력이 부족 사농공상 최고 이딴 개소리 하는 어른들이 제일 심각한 문제임

 

아무튼,., 간단한 정규분포만 봐도
이게 이기는 가능성이 있는 게임인지
아닌지를 파악이 가능한데

살면서 한번쯤 정규분포 안에 들려고
노오력을 해봐야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함

뭘 하든 열심히 하는 경험이 필요한 이유임

 

찔리는 사람이 있다면 난 공부하는 척을 하고 있는건가 아니면 진짜 붙을 가능성이 있는건가..

에 대한 생각을 해봐야 할것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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