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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n번방 조주빈 사진이 뜬 후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나 sns에서
조주빈이랑 얼굴이 비슷한 느낌의
범죄자들 사진 갖다 박으면서
"관상은 싸이언스다" "피해야 할 관상"
이런 글이 자주 올라오기에
뜬금포 관상에 대해 말해보고 싶었음.
흔히 사람들이 미래를 예지하고
자신의 운명을 예측할 때
가장 흔하게 접하게 되는 학문?? 이
1. 사주 2. 관상 3.타로 4. 별자리 정도 될 것임
사주든 타로든 쫌이라도 공부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단순 미신처럼 보이는 이 학문들도
나름의 룰과 규칙성이 근간을 자리하고 있음
한마디로 숫자가 아닌
“인간의 팔자” 를 변수로
수많은 사람들의 과거, 현재, 미래라는
랜덤한 경우의 수에서
하나의 유의미한 값을 뽑아내는
일종의 통계학에 가까운 학문이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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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개인적으로 이 중
“관상"에 흥미가 있는데
그 이유는 첫째로 내 인생이
불가항력적으로 어릴 때 부터
수많은 사람을 만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했고
둘째로 관상은
통계학 + 생물학의
콜라보레이션이라 생각하기 때문임.
어느정도 인생 살다보면
방구석 히키가 아닌 이상,
상대를 첫 5분 만나서 얘기만 나눠도
배운놈인지 못 배운놈인지
성격이 예민충인지 진지충인지
대충 때려맞출 수 있듯이
관상이란 신빙성 있는 자료를
좀 더 세분화 한 것 뿐이라고 봄.
사실 우리 모두는 "관상"을 볼 수 있는 능력,
즉 촉이란게 있음.
Psychology Today 라는
유명한 심리학 저널 사이트에서
영국의 심리학자들이
일반인과 범죄자 사진을 무작위로 섞은 후
정말 평범한 일반인들에게 분류해 보라고 했는데
놀랍게도 적중률이 무려 90%나 됨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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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은 맹신은 안 해도
알아두면 세상살기 편한 것들이 있음
특히 피해야 할 관상은 알아두면 도움이 됨
"나이가 들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저야 한다"
이 말은 진리거든
프랑스 작가 사르트르도 그랬지
"인간 사회는 얼굴이 지배한다" 고.
상법(相法)을 제대로 배우려면
눈뜨는데 3년, 통달하는데 10년 이상 걸린다고 함
나도 제대로 각잡고 배운것도 아니고,
취미로 소소하게 다뤄본 수준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흥미가 있어
시간날 때 마다 틈틈히 정리해 두고 있었기에
혼자만 알기도 아깝고 그래서
시간 날 때마다 관상에 대해 하나씩 썰을 풀어볼까 함
그냥 알아두면 좋은 소소한 잡지식 하나 알아간다고
생각함 될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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