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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백조] 일상

자식한테 사기치는 부모가 회피성 히키코모리를 만든다

by Sallyyyy 2020.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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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생각하는 내용인데
부모든 육아든 연인이던 회사던 동업이던

이 나라는 사람들이 사기를 일삼는것 같음


이게 그러니까 뭐 사람을 옭아매서 

돈 털어먹고 그런류의 사기가 아니라

 

 

 


보상을 사기치는 사람들이 정말 많음


그러니까 공수표를 남발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음;;

근데 이게 가정,사회,회사,인간관계를 불문하고
한국 사회에서 말 함부로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걸 느낌

난 말로는 무슨 말을 해도 상관은 없다고 
보는 사람인데 말도 말 나름이지 보상에 대한 사기를 치면 안된다고 생각함

 

사람은 뭐든 자신의 노오력을 투입해서
결과를 보는 "성취감"을 느끼는 반복 경험이 필요함

이건 유아때나 성인때나 정말로 중요한 요소임

 

20년을 살면서 한번도 뭔가를 성취 해보지 못하고 고만 고만하게 남들 하는것만 따라가는 아이는

유전적인 기질이 아무리 훌륭해도 그냥 그저 그런 의욕 없는 성인이 될 가능성이 매우높음

 

어떠한 분야에서 하다못해 게임, 아이들이 속한 작은 사회에서 조차도 뭔가 성취해본 경험 자체가 없기 때문에

목적을 정하지 못하여 그냥 남들 사는대로 따라가는 아이가 되는것임

 

이게 어른도 마찬가지임

 

직장에 아무리 의욕 넘치게 입사한 신입사원도 

 

어떠한 프로젝트를 끝까지 마치지 못한다거나 회사가 케어를 못해줘서 "성취감"을 느낄 환경을 조성해주지 않으면

3년 5년 10년이 지나면 성취감을 완전히 상실하여 새로운것에 도전하기 힘든 정신상태가 되기 때문임

 

그래서 "도전"보단 "관리"가 주체인 회사들이 굳이 도전을 할필요 없이 이미 성취를 해본 경험이 있는 고학력자를 채용하는것은 무관하지 않은 문제라고 봄

 

 


이게 근데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는 목적을 숨기고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은

이 "성취감" 을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임

 

목적을 숨기는 거짓말쟁이들은 사람에게 도전의식을 고양 시켜 오만 일을 하게 만들어놓고

정작 그 일을 끝마치면 결과로 보상을 주는것이 아니라 핑계를 대며 보상을 거부하는 사기를침

 

처음에야 한두번씩 넘어가줄수도 있지만 계속 그런 상황이 반복되면

 

어떠한 분야를 막론하고 무기력이 장악하고 도전 자체를 거부하는 상황이 연출되지만

 

정작 그 거짓말쟁이는 자신의 상황을 알아주지 않는다며

오히려 타자를 인정머리 없는 사람으로 만드는 가스라이팅을 시전함


사람의 보상에 대한 사기는 사람을 무기력하고
어떤 행동에 대한 의지를 완전하게 잃게 만듬

 

사람이 살다보면 친구,가족,상사,부하,거래처 등

 

한두번씩 이런 유형의 사람들로 인해

시간을 완전히 날려버린 경험을 해봤을텐데

 

하물며 성인 사회도 이러한데 

애들은 오죽 하겠음??

 

 

내가 부모욕을 굉장히 자주 하는편인데

이게 부모가 둘다 입체적으로 미친년놈들이라

 

다양한 진상짓을 나에게 했는데

우리 부모가 자주하던 행위가 정말 의미없는 공수표였음;;

 

공수표는 성인이 된 아이에게 보상에 대한 회피성이라는 이상한 습성을 심어줌


이게 사람이 살다보면 힘든일이나 어른의 사정이 발생할수 있음

어린 아이에게 이해시키기 힘든 상황의 사건이 벌어지거나 

 

아이가 현실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사건으로 인해

아이에게 어떤 행위를 해줄수가 없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차라리 아이에게 현재 상황을 아이의 시선에서 좋게좋게 설명하고

아이에게 이해를 시켜 작은 보상이라도 대체해서 주는 현명함이 부모에게는 필요함

 

그래야 부모와의 긍정적 상호작용,성취감을 추구할수있는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임

 

근데 내 부모는 지금 생각해도 어이없는데

 

이걸 항상 말도 안되는 조건을 걸고 성취에 대한 약속을 호언장담했음

내가 뭐 성적을 잘받으면 뭘 사주겠다, 이런식의? 근데 그 성적이 현실적으로 불가한 성취고 머 이런 ㅇㅇ

 

 

 

 

한가지 기억이 나는게 내가 아주 어린시절에 티비 어린이 만화에서 유행하던

유니콘 인형이 있었음 그걸 티비를 보다가 너무 가지고 싶어서 부모에게 사달라고 함

 

돌이켜보면 우리 엄마는 그걸 사줄 형편 자체가 안됐었음

근데도 내가 속해있던 클래스에서 성적을 90이상인가 받으면 사주겠다고 했었음

 

그게 막 어려운 테스트는 아니였는데 난 공부를 못했어서 그것도 어려웠음

누가 갈켜주는 사람이 있던것도 아니고 걍 정규 의무교육이라 그리 중요한 시험도 아니였음

 

근데 내가 당시 성적이 60~70대였고

현실적으로 말이 안되는 목표잖음 단기간에 어떻게 테스트를 90점을 받음 ㅋㅋ

 

근데 어쩌다가 보니까 90점은 아니지만 80점인가? 테스트가 쉬워서 시험을 잘봤었음

물론 90은 아니지만 80 받은거 자체도 그 말도 안되는 목표 근처인거잖음

 

그러면 최소 잘했다는 칭찬이라도 해주던가 아님 목표 근처까지 갔으니까

예상치 못한 작은 보상(맛있는 간식이라던지)를 주는것만 했어도 내가 이런 쌍소리를 안했을거임

 

저 에피소드 하나만 가지고 20년째 두고두고 곱씹는거면 내가 미친년인거고

 

 

그 이후로 계속 저런식의 과도한 목표치와 공수표는 남발되었고(애초에 줄맘이 없던거지)

 

운좋게 , 노력을 통해 저 목표를 쟁취해도 부모는 여러 핑계를 대며 나에게 제대로 된 보상을 해주지 않았음

(경제적으로 힘든핑계, 내가 저번에 무언가 잘못한 핑계 등)

 

단 한번도 부모는 내게 어떠한 제대로 보상을 해준적이 없음 오히려 경제상황이 좋을때

걍 지꼴려서 누구나 다 가지고 있던 개인용 데스크탑을 학교 입학할때 사준게 전부였음

 

그러니까 나에겐 동기부여 성취란 20년간

 

그냥 노력여하 상관없이 운이 좋으면 떨어지는 보상체계라는 

심리적인 작용이 20년간 학습이 된거임

 

내가 커서는 공부를 줄곧 잘해서 부모 기대보다 성적을 잘 받아오니까

그땐 저런 공수표를 남발하고 성적을 더 잘받아와야 한다고 더욱 나를 혹사시켰음

 

자기는 공부 할줄도 모르면서

 

그러니까 어른이 되고 나서 생긴 가장 큰 문제가

 

타인이 제시하는 보상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가 나에게는 아무런 욕구 시너지로 작용하지가 않음

타인들은 부러운게 내가 이거이거 이만큼 하면 뭘 해줄게! 말을 하면 다들 미친듯이 하곤 함

 

난 그게 안됨 내 스스로가 아주 명확하고 입체적인 동기가 없으면 

일 자체를 안함 아예 집중이 안되고 해야할 이유 자체를 모르겠고 피함

 

남들이 날 컨트롤 하려고 뭐하면 뭐 해준다고 말을 하고 장미빛 미래에 대해 말을 하지만

정작 나는 그 말을 들어도 정말 아무런 열정이 생기지 않고

 

보상이 지켜지지 않는게 아니라 단지 중간에 풍파가 있는것을 내 스스로가 아주 잘 알면서도 

보상에 대해서 항상 회피하는 작용이 장기간 학습 되어 있다보니까 "동기부여" 자체가 아예 이루어지지 않는 습관이 들어있음

 

그러니까 난 내가 하고 싶은 일만 하는거임;;;

그 외에는 어떠한 일도 하기가 힘든 정신상태임 그러니 타인들은 미치는거임

 

나에게 어떠한 보상을 약속한 타인들이  내가 갑자기 수틀리면 잠수하고 쌍욕박고 사람하고 싸우고 그러니까

답답해 미칠라고 하는데 그게 어릴때부터 타인의 보상체계에 대한 학습이 뇌리깊게 박혀서

그냥 내 몸이 자동으로 보상에 대해 거부를 하는거임

 

애한테 공수표 남발하면 애가 구체적인 성취욕을 느끼는 성취 프로세스 자체가 망가져서 자라기 때문에

성인이 되어서도 제대로된 동기부여를 하지 못하는 비의욕적인 사람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음

 

 

 

그러다보면 뒤늦게 나이먹고 자유가 생기면

게임,약,도박 같은 자극적인 단기 성취에 집착하게 되는거지

 

나도 이게 잘못되었고 누구탓으로 이렇게 되었든 

당장 사회 생활을 해야하는데 문제가 생기니 

 

스스로 고치는 방법을 고안해냄

 

나는 내가 나름 해결법으로 만든게 이루어본 명확한 동기(돈)에 구체적으로 미쳐있음

돈이 걸리면 난 무슨일이든 함

 

오히려 내가 나서서 A~Z까지 미친듯이 함

그게 내 스스로가 구체적으로 납득이 가는 논리여야 됨

 

그러나 타인이 나에게 어떠한 보상체계를 주겠다고

하면 그 말 자체가 논리적이고 확신이 들어도 정작 일하면 제대로 안함

보상이 조금만 섭섭하고 현실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그냥 모든일을 놔버리고 잠수타버림

 

 

이게 정상인들은 무슨 좆같은 핑계를 대냐고 이상해할수도 있는데

 

현대 정신건강 의학이 발달하면서

 

사람들이 정신 분열마냥 진짜로 정신병원 가야할 정신병은 아닌데

잘못된 성격으로 사회 통념상으로 이해하기 힘든 반복된 행동과 대응을 해서

 

사회생활에 애로 사항을 겪는 사람들을 성격 장애라는 새로운 섹터로 분류를 해놨음

 

 

그리고 그 분류들이 점점 넓어지고 어떤 유전,후천적으로 사람이 사는데 애로 사항이 생기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성장기에 부모가 잘못된 육아 때문에 장기적으로 학습된 후천적으로 사회적 상호작용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음

 

그리고 대부분은 장기간 사람이 살아온 버릇과 비슷한 상호작용이라 치료가 매우 어렵고 

대부분은 고치더라도 본인의 강력한 인사이트와 의지가 없다면 본능적으로 장기간 학습된 성격장애가 튀어나옴 

 

잘못된 사람 성격이 고쳐지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여기서 나온 이야기임

 

 

이 얘기는 나만 그런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이미 현대에 와서 폭넓게 자리하고 있는

현대인의 정신건강 차원에서 존재하는 문제라는 거임

 

부모가 어릴때 육아를 잘못하면 왜곡된 성격의 성인이 탄생하여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키고 히스테리성으로 남으면 가족,주변에게 큰 피해를 주는 민폐 덩어리가 되곤 함

 

성격장애자들은 그냥 이해하려 들지 말고 고치려고도 하면 안됨

부모가 잘못 길러서 그럼 

 

나처럼 성격장애에 대한 자각과 고칠 환경이 있어도 고치기 힘든데

환경상,유전상으로 자신이 성격장애임을 인지하기 힘든 사람들은 고쳐지겠음?

 

그냥 그 자체로 이해해야할 사람들이고

그 모든 원인은 부모이고 고쳐지지 않으니

 

되도록이면 밝고 긍정적인 사람들은 만나야 한다 생각함

 

또 가장 중요한건 그런 부모가 되지 않도록 항상 조심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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