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낢이 사는 이야기

왜 우리는 행복해야 하는가?

by Sallyyyy 2020.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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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페북에서 간간히
내글을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나는 삼촌이 학원을 할때 잠깐 도와준 적이 있음

그때 애들을 보면서 느낀거이기도 하고
현재 상담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느낀거이기도 하고
수많은 사람들을 보며
확신하게 된게 하나 있다면

금수저와 흙수저를 나누는 기준은
피상적으로 보면 “돈”일것 같지만
본질적으로 들어가면 “돈” 문제가 아니라
“행복”의 유무 라는 거임


주변을 잘 둘러보면
급식일때는 게임에 중독되고 야동에 중독되고
성인이 되서는 알콜에 중독되고 도박에 중독되고

나이는 쳐먹었는데
앞뒤 사정 원인결과 생각 안 하고
주변사람 다들 말리는데도
초딩도 알만한 뻔-히 보이는
불구덩길로 뛰어들고
이짓을 하고 하고 또 반복해서
M창인생길을 걷는 사람들과 대화해보면

놀랍게도 열에 아홉은
어릴시절 부모에게
학대받은 경험이 있다고 고백함

그럼 왜 이렇게 되는지
흙수저 흙흙이의 예시를 살펴보자


흙수저 흙흙이의 부모는
전형적인 흙수저 부부로
남자는 짧은 학력 +
사회적으로 무시받는 직업군 종사자고
여자도 짧은 학력에 +
돈만 생기면 엽떡을 시켜먹으며
살림은 뒷전이고 하루중 절반 이상을
커뮤에서 악플달고 폰질이나 하고 있는 아지매임

이 둘은 살면서
계획이란걸 해본적이 없으니
애도 별 생각 없이 사고쳐서 낳은거거나
사전 준비 없이 덜컥 !!
애가 들어앉은 경우가 태반임

이 둘은 최첨단 21세기
하이테크놀로지 사회에 살면서
조선시대 농경사회 노인들이나 했을법한 말인
“애는 지 먹을 숟가락 하나는 가지고 태어난다”
이 말을 철썩같이 믿고 있으며
그저 애는 밥주고 김치주고 하면
알아서 클거라고 생각함

또한 본인들은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한” 거라
우리 애는 반에서 1등하고 좋은 대학 가서
자기들을 호강시켜줄거라고 생각함


그러나 3D 거친 직업 환경에 노출된 남편은
밖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어떻게든 발산해야 하기에
집에만 오면 집구석 여포가 될 가능성이 높고
마누라는 내가 저인간이랑 결혼해서
내 인생이 이모양 이꼴이라고
매일같이 UFC 찍고 폭언/폭설이 난무하는지라
어린 시절 흙흙이의 정신을 파괴시킴

이런 가정에서 아이의 성적이 좋을 수가 없고
흙수저 부모들은
매사를 부정적으로 꼬아보는 성향이 있기에
애가 뭘 잘 못하거나 실수하면
용기를 주고 다시 해볼 수 있다고 격려하는게 아니라
“니가 그렇지 뭐~거봐라 내가뭐랬냐~?”
이런식으로 어깃장을 놓기 때문에
흙흙이는 더 주눅들고 소극적이며
비관적인 성향이 싹틈

게다가 흙흙이가 뭘 잘못 할 때 마다
흙흙이에게서
원망스러운 남편/마누라의 모습이 오버랩 되며
정신적/ 언어적 폭행과 학대는 덤임

이런 환경에서 성장한 흙흙이는
찐따 or 양아치로 학창시절을 보내게 되고
어찌어찌 고등학교는 졸업해서
대학 or 취업 기로에 섬

이때 부모는 어떤 조언도 해 줄 수 없으며
본인이 보고 들은 시야가 짧기에
조언이라고 해준다는 것들은
들을 가치도 없는 씹개소리인 경우가 태반임

최악의 경우는
지속적인 정신적 학대로
정신적으로 죽어버린 자식이
히키코모리가 되는거고..



취업을 하든 지방대를 가든
성인이 된 흙흙이 앞에는
더 큰 난관이 기다리는데....

술/담배/도박 등등
급식때는 정부가 강제로 막아버린 것들이
이젠 맘만 먹으면
손 닿을 수 있고 맘껏 할 수 있는
“자유”가 주어진 거임

문제는 흙흙이처럼 마음속에 상처가 있고
두뇌 기능이 떨어져 있는 인간은
이미 게을러진 상태 + 중독에 취약하기 때문에
사회적 자유가 독이 되기 시작함


실제 관련 연구에 따르면
행복한 가정에서 사랑받고 자란 사람들은
전두엽의 기능이 활성화 되어있고 탄탄함

사람의 뇌는 마약 또는 어떤 중독상태에서
“도파민”이라는 물질을 방출하는데
전두엽이 잘 발달된 사람들은
이런 유혹에 쉽게 저항할 수 있는거 ㅇㅇ

반면에 전두엽 기능이 떨어지는 흙흙이는
뇌가 ㅎㅌㅊ 상태이기 때문에
알콜중독/게임중독 더 나아가 마약에 손댈수도 있고

중독으로 인해 도파민이 활성화된 뇌는
전두엽 기능을 떨어뜨려서
흙흙이를 게으르게 만들고
쉽게 화내고 쉽게 일희일비하는
엠생 500% 확정인 삶을 살게 되는거임


물론 전두엽이 ㅄ 이라도 훈련을 하면
언제든 기능은 회복될 수 있고
전두엽에 좋은 음식을 먹고 노력하면
금방 1달~3달 안에 정상화 되겠지만

대부분의 엠생들은 이 사실을 알지도 못하고
그저 세상에 떠밀리듯이, 부평초처럼 살아감

즉 우리가 행복해야 하는 이유는
그리고 아이가 있다면
아이에게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줘여 하는 이유는
ㅆㅅㅌㅊ 전두엽을 만들기 위해서임

전두엽이 건강해야만
중독에 쉽게 저항할 수 있고
고통이나 힘듦에 대한 인내심도 높아지며
정신적으로도 안정적이고
감정기복이 크지 않기 때문에
전두엽이 튼튼한 사람은
사회적인 지능이 높을 수 밖에 없음

그렇기 때문에 ㅅㅌㅊ 전두엽을 가진 사람은
실행력이 빠르고 집중력 또한 높기 때문에
부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게 바로 빈부격차의 본질인것 같음
엠생은 대부분 부모로부터 물려받는거임

본인 부모가 암만 돈이 많더라고
땅콩항공 조x아 처럼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면
그집 자식은 ㅎㅌㅊ 전두엽에 엠생이 될 가능성이 높고

부모가 돈 좀 없고 배운게 짧아도
본인의 고통과 분도를 자기단에서 해결하고
가정에 전달하지 않도록 컨트롤 잘 하는
현명한 사람들이라면
그 집안은 흙수저가 아니라
시멘트 수저는 되는거 ㅇㅇ


물론 앞서 말했지만
ㅎㅌㅊ인 전두엽이라도
꾸준한 훈련과 노력을 통해
ㅅㅌㄹ 전두엽으로 만들 수 있음

컴퓨터도 맛이 가면
아예 포맷 후 리셋하는 것 처럼
내인생이 맛이 갔다
내 전두엽이 맛이 갔다 싶으면
스스로 모든것을 리셋해야 함

고통을 주는 원천이 부모나 집구석이라면
당장 오늘이라도 짐 싸서 고시원이라도 잡고

폰이나 티비, 모든 전자제품은 끄고
하루에 한번이라고 산에 올라가거나
아무 생각없이 몇시간동안 걷거나
미친듯이 운동을 하거나 글을 써보던가
세상과 잠깐 단절된 상태로
스스로를 돌아볼 시간을 가지는게 좋음


폰이라던가 티비를 끄라는 건
그것들은 끊임없이 어떤 정보를
우리 뇌에 계속 집어넣는지라
우리가 스스로 생각할 틈과 여유를 앗아감

달라기를 하든 산을 오르든 글을 쓰든
혼자 뭔가 행위를 해라 하는 이유는
그 자체가 “명상”이 되기 때문임
혼자 무언가 집중하는 시간이 생길수록
스스로에 대해 고찰하고 냉정하게 바라보면서
죽어있던 전두엽의 기능이
되살아는 메커니즘인거 ㅇㅇ

물론 제일 좋은건 좋은 부모 만나
자연스럽게 ㅅㅌㅊ 전두엽을 탑재하는 거겠지만
부모는 내가 선택할수 있는 옵션이 아니기에...

아 내가 ㅎㅌㅊ 전두엽을 가졌네 ㅠ ㅠ 하는 인간이면
오늘부터라도
전두엽 트레이닝을 시작하는게
엠생 방지와 더 나은 인생을 살게 되는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음 ㅇ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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