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낢이 사는 이야기

어떤 여자가 이용만 당한뒤 “버림”을 당할까?

by Sallyyyy 2020.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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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유튜브 아사리판을 보니
“약쿠르트” 라는 멀쩡하게 생긴 약사가
이뇬 저뇬 사귈것처럼 따먹고 다니면서
여기저기 성병옮기다가 패가망신한거 같은데

그 약사놈이야 타고난 그릇이 그거밖에 안된거고
쓰잘데기없이 오바질 하다가 그짝이 났다 해도
여자들이 공개한 카톡을 보니
이건 그냥 뭐… 남자놈한테
심심풀이 땅콩 정도 밖에 안되 보였음

물론 뭐 그 여자들도
본인들이 그 남자의 여친이라도 된 줄 알다가
아닌걸 알고 배신감을 느낀게 사건의 근원이겠다만 ㅠ

여튼 가끔 나에게 한탄 하는것들 보면
어디 크게 나무랄데 없는 처자들이
남자놈들의 심심풀이 땅콩신세로 전락한 경우를
심심잖게 보는데
오늘은 여기에 대해서 이야기 할까 함

상담을 하다 보면
”진짜 부자를 만났는데.. 오빠가 돈을 안써요..ㅠ”
이런 헛소리를 처 하는 여자들이 있는데

진짜 부자가 그 여자를 만나면서 돈을 안 쳐 쓴다?
이건
1) 그새끼는 사기꾼 개털이지 부자가 아니다
2) 그새끼는 돈을 안쓰는게 아니라
“너” 한테 안쓰는 거다

이거 둘 중 하나임.

첫번째 케이스의 경우
사기꾼들 행각은 그리 오래 가지도 못하고
어느정도 머갈빡이 아닌 이상 들통도 쉽게 나고
디테일한 면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그냥 ㅅㅂ 똥밟았다 생각하고
인생경험 했다 치고 넘어갈 수 있지만

두번째 케이스는 ㄹㅇ 답이 없음 ….

왜냐면 두번째 케이스를 겪고 있는 여자들은
그 남자가 “나” 한테만 돈을 안 쓴다는 사실은
반대로 “나”는 그만한 수준밖에 안되는 쌈마이라는
혹독한 진실을 마주해야 하기에
대부분의 여자들은 현실을 외면하고
자기합리화 하기 바쁘거든

결국 몸 주고 순정 주고 시간 낭비하고
아까운 청춘 날리고 나서야
내가 그 ㅆㅂㄴ 에게 당했구나! 이렇게 됨

 여자들이 착각하면 안되는게

그 남자가 좋은집에 살고
지 애비가 누구고
직장이 뭐고 학벌이 뭐고
좋은차 타고 입는 옷이 뭐고
이건 전~혀 아무 쓸모 없음

이런 새끼들은 여자에게 돈을 쓸 가능성이
오히려 겁나게 낮음
거기다 남자가 외모까지 좀 반반하다?
그 남자는 여자가 마를 날이 없음 ㅋㅋ

차라리 현실에서는
그 여자의 애비가 누구고
여자가 좋은 집에 살고 좋은 차를 타고
여자가 하고다니는게 명품이고 할 때
이여자는 클라스가 다르다 하면서
남자놈이 돈을 더 쓸 가능성이 높아짐

무슨 어디 이상한 김치 드라마나
네이트 판 따위 떠도는 글 보면서

여자가 알뜰하고 한푼 두푼 아끼고
명품 잘 모르고 이런거에 남자들이 감동받아서
이여자는 보통 김치녀랑 다르군! 하면서
더 챙겨주고 아껴줄거란 생각은 오산임

그런 경제 관념은 물론 중요하다만,
그 단계는 이제 결혼을 하던가,
연애하다 정이 들고 사이가 깊어져서
함께 경제 공동체 준비를 할 때 이야기지

초반에는 여자가 하고 다니는 전반적 와꾸가
그 여자가 받을 대접을 결정함

단적인 예로 남자가 여자한테
십만원정도 밥값을 낸다고 치자
그 남자가 무상급식 제공하는 서울시도 아니고
필연적으로 그 여자에 대한 애정이라던가
경제적 효율성을 따질 수 밖에 없음

그렇기 때문에 남자가 내는 밥값은
그 여자의 모습에 따라 상대성이 있을 수 밖에 없고
싸이즈가 다를 수 밖에 없는거임

그래서 어떤 년은 부자 오빠가 부른다고
새벽에 드라이하고 지돈으로 택시타고 나가놀다가
택시비 한푼 제대로 못받고 집에 기어들어오고

어떤 년은 다음날에 그 부자 오빠랑 같이
어디 좋은데서 밥쳐먹고 쇼핑이라도 하고 오는거임

그럼 또 이렇게 이야기 하는 여자들이 꼭 있음

“아니 근데 그 사람은 정말 만나는 여자가 저 하난데..
진짜 사회적 위치도 있고 돈도 잘 버는데..
돈을 너무 안써요 ㅠㅠ”

그럼 그놈을 왜만남?
전에도 말했지만
세상에서 제일 나쁜 놈 중 하나가
“돈자랑 하면서 돈은 안쓰는 놈” 임

이런 놈들은 우선순위를 모르기에
백날 어디 고아원에 기부하면서
지 가족은 아껴야 잘산다고
치킨 한마리도 못시켜먹게 ㅈㄹ 하다가
나중에 나이 쳐먹으면 가족도 등돌리고
외로움에 몸서리치며
쓸쓸하게 운명을 마감하게 되는 운명이 됨...

이게 무슨 어디 기생충마냥 들러붙어서
맨날 얻어쳐먹으라는 소리가 아니라
어떤 형태로든 인생의 후퇴가 아니라
발전이 있어야 한다는 소리임

무식하게 말해서
집에서 맨날 엄마는 구멍난 속옷만 입고 있고
아빠는 1년내내 3교대 근무라
어릴때부터 어디 제대로 놀러간 기억도 없는 인간이
연애질을 시작하게 되면

지마켓에서 싼 옷이라도
이쁜거 하나 골라 입고
그러면서 엄마 속옷도 생각나서 하나 사 드리고
오빠랑 룰루랄라 즐겁게 놀러다녀야 하는거고

반대로 집에서 엄마가 과일깍아주고 청소빨래 해주고
아빠가 용돈주고 피땀쏟아 공부시켜 놨더니
어디서 엄한 수상한 놈 만나서
성병이나 걸리고 부르면 5분 대기조가 되는
그건 운명을 살지 말라는 거임

 이건 단지 여자한테만 국한되는게 아니라
남자도 마찬가지임

남자든 여자든 누군가를 만나면
그 모습이 더 좋아져야 하고
그걸 역학에서는
“좋은 인연” 혹은 “궁합이 좋다” 고 하는거 ㅇㅇ

내가 지금 누굴 만나고 있는데
내 인생이 다운그레이드 되고 있고
예전보다 못나가고
시간낭비가 크다면,

그리고 그걸 크리티컬하게 상쇄할 수 있는
무형적, 유형적 보상이 없다면
눈물을 머금고 오늘이라도 당장 손절해야
인생이 극단으로 가지 않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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