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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백조] 일상

세월호 뇌절 근황.. feat 뉴스타파 or 유튜브

by Sallyyyy 2023.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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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제 세월호가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ㅋㅋㅋㅅㅂ 뉴스타파 9주년 알고리즘이 유튜브에 또 올라옴
 

 
뭐 이 사건이 애초에 재앙이가 가장 큰 이득을 본거는 사실이고 워낙 큰 사건이라
결과적으론 대통령까지 탄핵당하는등 소기의 목적을 모두 달성했는데도
아직도 진상규명하라고 미시가 교미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냥 우리 모두가 비슷하겠지만 난 이사건 자체가 왜 논란이 되는지 이해가 안됨
 

세월호 타임라인

 

원인

 
1. 사이비 종교 구원파의 자금력으로 유병언을 필두로 80년대부터 이권사업을 해옴
2. 80년대부터 정재계에 돈을 뿌리며 로비해서 정부관료들과 사이가 친함
3. 이권 사업중 가장 좋은게 꾸준한 캐시카우 가능한 해운 운송,물류 회사를 세워
정제계 로비(?)등을 통해 한강유람선 사업등 이외 다양한 사업을 합법적 승인 받아 세를 키움
 

전개

 
1. 2014년 어느날까지도 사건사고도 있었지만 적당히 사고도 치고 극복도 하고 하면서 함
2. 수익성 높이려고 평형수 빼서 과적함 빼서 짐 더실으면 순익이 10~20% 이상 늘어남
3. 돌리다가 평형수 부족으로 배가 못 일어서서 침몰함
 
4. 선장도 당시 71세로 틀딱이라 사리분간 안가고 대응력 떨어지니 방송 대충 하고 일단 지들부터 내리고 봄 
바다에서는 당연히 선장이 최고 권력자이니 직원들도 거기에 별말 없이 따름
경황도 없어서 내리면서도 자기가 뭔짓했는지도 몰랐을확률이 매우 높음(고령 운전자 사고 생각해보면 됨)
 
5. 나와보니 이미 300명 수장됨
 

중간 내용

 
1. 청해진 해운 설립해서 각종 이권사업을 구원파쪽 집단이 가져간거까지 다 털림
2. 회사의 소득을 실질적으로 배분해서 나눠가지고 있는 정황이 보이는 유병연측의 유령회사 의혹

 
결과

 
1. 40년간 이어져오던 구원파 핵심라인과 주력 사업 전부 절멸
2. 20년간 존속하던 해양경찰청 자체가 책임지고 사라짐 
3. 결과적으론 2016년 최순실 게이트 대통령 탄핵까지 이어짐
 
 
 
 
 
나는 반대진영의 논리도 그냥 습관적으로 생각해보고 보는 편이라 몇개 뽑아와 봄
 
다 비슷한 이야기긴 한데 최근에 많이 바뀐 주장도 있어서 신규갱신함

 

반대진영 논리

 

 
뭐 대충 공감 많이 받은 댓글 몇개만 뽑아와 봤는데
최근에 갑자기 전략을 바꿔 침몰원인을 인정한다함 ㄷㄷㄷ
 
아니 뉴스타파에서도 인정 안한다며 ㄷㄷ 일부로 넘어뜨리고 방치한거라며
 
얘네들 전략이 거의 10년동안 안바뀌다가 최근에 바뀜 ㅋㅋㅋㅅㅂ
이제는 구하기 힘든건 맞지만 일부로 구하지 않은거라함 
아다르고 어다른건데 

 

과거 주장하던 원인 

 
원인 
1. 배를 구조할수있었는데 손놓고있었음
2. 일부로 배를 침몰시켰다고 볼수밖에 없는 상황
3. 과연 그 원인이 무엇일까요? 진실은 저너머에..
 
이 외 음모론 몇가지
1. 국정원이 박근혜 관련 여러 스캔들을 덮으려 압박을 받아 일부로 평형수를 빼고 침몰시킴
2. 대통령7시간
3. 유병언 사주
4. 최순실 사주 인신공양(진지하게 다뤄지던 설)
5. 잠수함 공격
 
 
지금생각해도 황당하지만 지성인이라면 음모론 대해서
최소 양심이 있다면 좌파 지성인들도 헛소리로 치부하고 넘겼을거고
 
지성인들도 지지하던 중간 결론은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일부로 침몰시켜
애초에 구할수없게 고의적으로 방해했다
 
이게 당시 2014~2016년 시민들이 받아들인 가장 큰 메시지였다고 봄
이외 뭐 헬리콥터로 끌어올렸어야 한다라던지 다이빙벨 같은 말 같지도 않은 목소리까지 힘을 얻는 상황
 
가시거리 30cm에서 뭔 다이빙벨이 먼 상관이야 심해도 아닌데
근데 이거 안전상 이유로 못넣게 했다고 오만 음모론.. 
 
헬기 인양은 진짜 말도 안나옴
88올림픽때 올림픽 대교 헬기 침몰 사건 기억 못함??
 
 
9년뒤...
 

최근 변경 전략

 
1. 해경이 일부로 자기네들 공적때문에 주변에 구조를 요청하지 않음
해경들이 자신들의 관할권과 권력을 인정받으려 주변 구조를 요청하지 않아서 일을 키움
(여러 정황으로 볼때 이건 좌우 상관없이 사실이라고 봄)
 
2. 그러나 윗선의 압박으로 인해 일부로 구조를 멈춤
3. 왜 구조를 일부로 안한 이유를 밝혀라
 
 
평형수나 과적 그 외 모든 침몰원인에 대한 의혹은 1도 언급되지 않고 구조에만 갑자기 포커스를 전부 쏟는상황이 됨
고의적 '침몰원인' 밝혀내자고 몇천억 들여서 인양했는데도 세월호 진상규명하라한게 엊그제임
 
정확하게 불과 거의 7년차때까지만 해도 '침몰원인'을 진상규명하라고 함 
일부로 침몰시켰다, 구조를 강제로 못하게 했다 , 잠수함 충돌설까지 언론이 진지하게 받아들임

5주년만 해도 분명히 기억하는데 세월호 진상규명 = '침몰원인' 이였음

 
9주년 되니 갑자기 교묘하게 말을 바꿔 
세월호 진상규명 = 일부로 구하지 않은 이유 로 바뀜
 
그러니까 진상규명이 갑자기 애초에 밝히기도 어려운 구하지 않은 이유로
옮겨가버려 영구하게 이거로 싸우게 됨;;
 
같은 세월호 진상규명이란 단어가 갑자기 목적없는 말장난이 되어버림
 
 
 

좌우 상관 없는 가장 큰 원인 그리고 결과

 
1. 구원파 재단의 정경유착과 관련법 위반으로 안전관리 미숙행위 일어남
 
2. 인건비 아끼려 회사 내부 사정이고 뭐고 아무것도 모르는 71세 노인을 선장 대타로 앉힘
(하물며 시골서는 중고딩도 몰고다니는 자동차 면허조차도 65세 이상 고령운전자는 현실적으로 신체 대응 안되서 면허 회수하자 함...
근데 더 복잡한 선박은..)
 
3. 조타 실수로 배가 넘어감
 
4. 평소라면 걍 손해랑 이거저거 해서 내부 징계나 관련자 해고 정도로 끝날사안인데 사람이 죽어서 누군가 책임은 져야하니 회사가 날아감
5. 너무 큰 사고라 20년역사 해양경찰청도 날아감
6. 직접적으로 연관은 없지만 관리 관할 속하던 정부부처 전부 모가지 날아감
7. 대통령까지 날아감
 
 
원인 중간 결과 다 이젠 책임 질만큼 지지 않았나??
이거는 좌쪽 인물들도 충분히 인정 가능한 범위 같은데
 
사기업 비리 안에서 끝낼 사이즈가 아니니까
관련자들 전부 구속되고
 
심지어 아예 한 기관이 날아가고
장차관 조차 다 날아갔고 대통령까지 책임졌고
 
 
내가 가장 진짜 너무 짜증났던 이유
이 말하면 다 이해 자체를 못하더라 진짜 너무 답없다 생각함
 
나는 그 당시에 가장 답답했던게 뭐 아예 진입 안했다고 안구했다고 그러던거였음..
걍 난 저 사고 나자마자 구하기 힘들거라 생각했던게
 
배 구조 자체가 걍 너무 당연하게 진입이 힘들어서일거라 생각했음
아줌마들 안구했다는 말 보면 진짜 암걸릴것 같았는데 지금도 그런 사람들 졸라 많은것 같음
 
일단 직접 그려봄

배가 우리 생각하기엔 한 180정도 되어야 넘어간다 생각하기 쉬운데
실제론 한 20도만 되어도 저기까지 넘어감
 
제일 많이 사람들 탔다던 단체 객실 기준으로 한번 보자
 

이게 실감이 잘 안날텐데 
 
대충 이제 좀 큰 배를 타면 안이 이렇게 되어있음
이것도 조그마한 여객선 객실 1 모양임
 

위 상면도

 
근데 배가 기울기 시작하면 저 문이 내 정면에서 
근데 배가 기울기 시작하면 저 문이 내 정면에서 위로 가기 시작함

근데 세월호는 2시간만에 거의 완전침수됨
 
이미 기울기 시작했는데 선장이 기다리라 이러고 선생님들도 기다려라 이러고 있는데
 
전문 구조 훈련 받지도 않은 사람들이 독자적 판단으로 실내에 있다가

20분도 안되는 시간에 판단해서 망망대해 물 위로 뛰어들 각오 해서 갑판 나갈수있음??
 
나도 갑판에 있지 않는한 힘들것 같은데??
세월호 같은 대형여객선들 갑판 없는 객실들은 나가는 길 찾는데만 오분씩 걸리는데

나가서 두리번두리번은 할수있어도 그 이상 구조훈련도 안되어있는 사람들이 그런 재빠른 대처가 가능할까?
 
한 30분만 되어도 아예 객실에서 움직이기도 힘들거고 나가지도 못하는 지경까지 되는게 맞음
 
밑에 학생이 찍은 영상봐라

출구가 저 멀리 천장에 있음 ㅇㅇ
침대 잡고 올라가지 않는 한 나갈수도 없는 상황임
 
10분만 기다리면 온다고 했는데
10분 기다렸는데 못나와서 죽은거임
 
기어서 올라갈수있음??
20도만 되도 복도나 넓은 장판 인 방 같은곳들은
방 위치에 따라서 아예 올라갈수 없는 공간들도 나오기 시작함

그나마 구조된 애들은 출구가 기운 방향 반대에 있어서 입구가 발밑이니 뛰어내려서 복도로 나오고 어른들이 끌어 올려주고 해서 구조된거지

입구가 머리위에 있던 사람들은 전부 수장된거임
 

50도가 되면 아예 못올라가고 외부에서 들어오면
나갈방법이 없어서 구조가 불가능함

이거 내가한말이 아니라
일본에서 해양구조 전문가가 실험한 내용임
 
90도가 되면 나갈수있는
유일한 문이 아예 내 머리위에 있음
 
현실적으로 한 20도 이상만 되도 졸라 힘들거임
 
아예 우물마냥 머리위에 문이 있는데
그걸 기어서 타고 올라가는것도 말이 안되지만

실시간으로 넘어가고 있는 그 거기를 구조대원이 대체 왜 들어가야하냐?? 죽을지도 모르는데 말이 20도지 당장 물보라 치는 배 그 안으로 진입한다고? 실시간으로 ㅈㄴ 기우는데

불길도 적당히 불길이여야 들어가는거지 당장 활활타고 당장 무너질 전조 보이는 건물을 구조대원이 왜 들어가야되는데

들어가는 사람이 대단한거지 그걸 못했다고 일부로 안구했다는건 말이 안되지 않냐
 
 
여기서 처벌 받아야 할건 
 
구원파 세력이 관련법 위반해가면서 이권사업하다가 사고친거 그 범위랑

해경이 보고체계 안지킨거 설사 지켰더라도 구하는게
불가능했을거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겠지만

상급기관에 콜치기전에 수치 마사지 하다 걸린거는 충분히 징계 사안이라 생각함 군대라는곳이 애초에 뭐 실수라도 누군가는 책임지는 조직성격도 있으니까
 
그냥 안전 불감증에서 비롯된 모든 사고가 정치적으로
연결되니 또 하나의 이권사업이 된거고

그거로 나라가 반으로 절단난거지 이거 이용해서
어떻게 해보려는 애들이 소시오패스지
 
현장에서 죽어라고 구르면서 수습좀 해보려던 사람들이
다 모가지 당하거나 명예살인 당하는게 말이되냐 이거야
 
세월호로 발생한 국가적 손해만 조단위 넘을듯
 
유가족들 억울한 피해자지만
그 피해자들 이용해서 한몫 챙겨보려는 사람들이
유가족 정치세력화 시켜서 
거기 온국민이 놀아난사건
 
물리적으로 생각해보면 애초 구조가 불가능한 사건이였을 가능성이 90%이상이였을텐데

그걸 '안' 구했다고 몰아가는 모습들
 
진짜 개돼지가 따로없다는 생각을 다시금했음
국평오도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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