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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백조] 일상

노오력 만능주의와 학력 뻥튀기

by Sallyyyy 2023.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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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지금이나 대팍 유머글이나 고팍스 같은거 보면서 낄낄 대는지라

주기적으로 정보 갱신 하는것 같은데

 

 

 

다들 학력 뻥튀기(노력 만능론)가 너무 심한것 같다는 생각을 자주하곤 함

많은 분야가 특성이 다른데 모든 솔루션이 노오오력을 강조하는건 아주 문제가 있다고 생각함

 

특히 노오오력에 대한 뻥튀기가 심각한것 같음

아직도 노오오오오오력 하라 이런말을 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것 같은데

 

나는 기본적으로 노오오오력은 재능이라 생각함

그것도 다른 재능에 비해 쓰임새가 너무나도 많은 월등한 재능..

 

내가 어떻게 할수없는 요소들

노력,지능,외모,운 

 

추상적이다 보니 다들 감이 잘 안오는것 같은데

이 되게 모호하며 추상적인 단어들을 한번 현실적으로 나열해보자

 

 

 

입결이나 입시전문가의 시선도 좋지만 

그냥 현실로 가져와서

 

우리 현실세계의 

현실적인 수치로 바라보자

 

만약 내가 뭐 외고 출신에 서울대 나온 대기업 직장인이라 주변 사람들도 최소 서연고는 갔다!

이런 집단이 아니라 

 

그냥 지극히 평범하디 평범한 가정의 일원 이였다고 생각해보고

 

그냥 평생 살면서 최초로 선천적 재능보단 후천적 노력(?)으로 얼핏보면 극복 가능해보이는것으로 

마주하게 되는

 

모두가 해봤기에 공감가능한 일반고 고교 현역 입시를 기준을 가져와

 

온라인서 죄다 스카이의치한 속 애매한 위치에서 철저히 외면(?) 받고 있는

명문대학교의 마지노선이라는 중앙대학교의 입결컷을 보자

 

 

물론 누군가는 뭐?? 중앙대가 외면받고있다고?? 넌 학교 어디나왔냐?? 뇌피셜 쩌노 ㅋㅋㅋㅋ

이런 생각을 지금 하고 있겠지만

 

역사적으로 훌리건이 많은곳들은 전통적으로도 외면을 받고있는게 여러의미로 맞다

 

한 례로 고려대학교는 훌리건이 있지만 연대랑 서울대는 훌리건이 없다

한양대학교는 훌리건이 없지만 중앙대학교 훌리건은 한양대<중앙대 를 진지하게 지금이순간에도 주장하고 있다

경희대학교 훌리건은 경희대> 중앙대라는 논리를 진지하게 설파하고 있다

 

굳이 뭔가를 보여주지 않아도 되는 서울대학교는 훌리건이 없는것과 일맥 상통한다

 

자그마한 학교사회까지 포함하면 성균관대 반도체, 한양대 다이아몬드 ,중대 약대 등

이런곳들은 자교 훌리건들의 올려치기로 활용되어 일종의 부심(?)이 되기도 한다

이런짓들이 미련해보이고 효과도 없어보이지만 나름 무시못할게

외대가 대표적인 훌리건 마케팅의 가장 큰 피해자임

 

여튼간에 예나 지금이나 중앙대학교의 지위는 명문대학교의 최대 마지노선이다 라고 할수있음

 

그 중앙대학교의 입결을 보면

 

이과기준 약 1.8 등급이 현실적인 합격선임

 

1.8 등급이란???


현 기준 일반고 한 학년 평균 학생수 약 250명
10-20년전은 400명 내외

1등급 4% 내 10 - 16명
2등급 11% 17 - 28명

 

25명 정원 반에서 2등 안에 들어야 4% , 40명 시절은 최소 4등 안에 들어야 11%

현실적으로 자기 성적이 꾸준하게 전교 20등 내에 들어야 간당간당한 성적임

문이과 분반이면 한반서 무조건 1등 안에 들어야 안정적으로 1등급 가져감

 

두뇌 풀가동 우리반 1등 3년내내 ㄱㄴ???

 

여기부터 좀 현실범위로 가져와 생각해볼만한게

 

반에서 1등이란 위치가 현실적으로 어느정도 친구들이 가져가는 위치였던가?

이게 생각해볼만한 주제고


저렇게 딱딱 나눠지고 오차도 없으면 깔끔한데 내신이라 학교가 ㅂㅅ이거나 명문이라

평균등급 이상하게 갈려서 분배되는거 감안시 본인 생각하는 고점보다 본인의 평균 내신은 더 낮을가능성이 높음

정시는 좀 다른가?

 

평소 연고대 문부수고 입학가능한 학생이 서울대가려고 재수했다 치면

그날 똥마려워서 수능 한두문제 더 틀리면 가는데가 중앙대쯤 됨

 

 

현역 작년 고 3인원 5.3%가 특목고+자사고임 

4%인 1등급은 그냥 다 특목고 다니는 현역이 꽉 채우고도 모자란채로 시작함



문제는 수시는 고딩 현역들 가산줄려고 가져가는 파이고 정시는 패자부활전이라

4% 최상위권 반수,재수,삼수,특목고,자율고 기타등등해서 일반 정시파이터들은

뭐 하나 안타고 나면(지능,운,독기 등) 현실적으로 승리하기 힘들고

심하면 전전해년도 정시파이터들까지 가세해서 실력과 운 동시에 해야하니 자기 생각만큼 좋은 점수 얻기가 힘듬

현역 고3은 진짜 개 노력해봐야 저 5.4% 넘기 힘듬

 

 

나는 한국 정식 고교 커리큘럼 가지는 학교를 나오지는 않아서 잘 체감은 못하겠고 

그냥 전국범위 시험인 수능을 통해 수준을 감만 잡은 상태라 내신에 대한 감은 없지만

 

그냥 평균적으로 고교 생활 지낸 한국 사람을 한정해보면

 

정시처럼 전국단위로 줄세워 등급매기는거면 모를까

걍 같은지역,비슷한 최소성적 마지노선 에서 차출되어 다 같은 커리큘럼을 진행하는

 

30명의 반이라면 거기서 1등하려면 압도적으로 실력이 보장되어야 하니 상당히 현실적으로 힘들게 느껴질것 같음

다 같이 먹고자는 비슷한 처지의 친구들중에 1등을 한다는게 마냥 쉽지는 않은일임..

 

게다가 내신이라는게 한번의 운빨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탈락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받아야 하는거니까 고등학교 수준이 높은곳일수록 더 힘들듯 

 

 

쉬우면 쉬운대로 문제인게 내가 실력이 좋아도 학생수가 적고 당락 나누기가 힘들어지면

당해년도 1등급이 많아버리면 동시에 다같이 1등급 받은 전교생이 2등급이 될수도 있는거니까

 

내신으로 대학 잘갔다고 들은건 많은데

특목고 나온 사람들 외에는

 

현역때 정시때문에 대학 잘갔다고 하는건 아예 못본것 같음

 

 

여튼간에 그 까이고 까이는 중앙대학교 조차도 진학 하려면 반에서 무조건 1등을 꾸준하게 해야함

당신은 지금 주변의 모든 삶에서 살아오던 어떠한 분야던 내 30명 인원 주변에서

이거는 뭐 운동이던 외모이던 운이던 내가 주변서 1등이다 할만한

종목이 단 하나라도 있는게 있나요??

 

나는 전체 10~30대 기준의 삶으로 놓고 보면 한 서너개 있는것 같은데

대부분은 하나 있으면 다행이고 보통은 아예 없지 않을까??

 

만약 내가 중앙대학교 이상의 학벌을 가지고 있고 

노력해서 좋은 성적을 얻었고 공부가 할만했다고 생각하면

그래도 주변인들의 전체 인생 기준으로는

누가 공부 잘한다고 생각하면

본인이 바로 떠오를만큼의 그런 존재인거임

 

그게 재능인거임

중앙대학교란 학벌은

그런 재능의 가장 마지노선인 존재임

 

특목고 전성기 시절 입학생의 숫자는 한해 약 4천명 정도임

70만 수험생의 4천명.. 약 0.75%

 

물론 인터넷이 전국구 단위 공간이다보니까 표점 내에 드는 사람들만 노출이 되고

또 그들 주변인들만 글을 쓰니까  0.75%만 보이는거겠지만

 

현실적으로 저 1.8등급이라는 숫자는 반에서 1등

특목고 졸업생 같은 특별한 집단이 아니라면 살면서 머리로는 주변 집단에서 3등내외

노력으로도 3등 이내 든다는 반증이라 생각함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어떤게 별거 아닌것 같아 보여도 막상 현실공간 내려놓고 보면

 

그렇게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 라는것임

 

그냥 중앙대생 한명 아무나 뽑아다가 전국 어느 일반계 고교에 떨궈놔도 반에서 무조건 1등한단 얘기임

내가 있는 집단에서 1등 그게 과연 간단히 쉬운일인가?? 생각해볼만한 문제..

 

올려치기도 이런데서 기인하는듯

 

 

나는 문제가 일단 이 나라서 가장 올려치기 심한 첫번째 노오오력 만능주의가 학력과 학벌이라 생각함

그렇지만 위에 대략적인 감으로 기술했듯 공부 대충 열심히 해서 우리반에서 1등했으면

그게 재능충이지 무슨 노오오력 ㅇㅈㄹ하고 있노 노오오오오력해서 1등했으면 그게 재능충인거임..

 

물론 뭐 과학고 마냥 개나소나 다 전교1등인 집단은 처음 오면 첫 성적 뒤에서 10등 하고 그래가지고

그런 집단화 과정을 거치면 거칠수록 겸손해진다곤 하지만 

 

그런건 내가 노오오력충이니까 나보다 보통 이상은 잘하는 사람들이 250명 전국단위로 차출된

국대클럽에 모아놓으니 그런거고

 

보통 걍 자영업자 클럽이나 걍 특정지구 구로 디지털 단지 이런데 있는 회사 기준으로 보면 

그렇게까지 

 

그런데가 뭐 몇이나 있겠나 하는말임 그냥 다들 설렁설렁 열심히 사는정도지

과학고 정도 갔으면 그 분야 재능충이라 할만하고 또 재미도 있어서 하는걸텐데 결이 다른거지 무슨

 

 

하여튼 재능을 인정하고

자신이 고칠수있는것을 고치고 더 나아가야할 반응인거지

이 모든 솔루션이 노오오력인것은 아주 문제가 있다고 생각함

 

 

 

3줄요약

 

1. 재능인정 해야함 노력은 서류전형 합격 이후의 이야기지 합격도 안했는데 노력 ㅇㅈㄹ

2. 세상사람 92%는 서류전형조차 통과 못한 사람임

3. 서류전형을 통과하는 방법은 노오오력 하면 된다? 이게 대체 무슨 소리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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