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30대백조] 일상

외부 블로그 보고 느낀점들 몇가지

by Sallyyyy 2023. 3. 31.
반응형

언젠가부턴 단어나 이런걸 깜빡깜빡 하는 경우가 잦아졌는데
 
최근에는 단어가 아예 기억이 안나서 구글 켜서 그 단어가 먼지 찾아봐야 하고 
긴 글은 잘 읽지도 않고 휙 넘기게 되고 그런류의 신체적인 스펙저하가 체감이 될정도로 느껴져서
 
내용이 아니라 글솜씨를 발전시키거나 개선하는것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이르렀음
뭐 내용이야 남들보다 신박한 내용을 어찌어찌 쓰긴 하겠지만
그걸 세련되게 남들 보기 편하게 작성하는것은 이제는 더이상은 어렵다는 이야기임
 
유난히 내가 쓰는 글들 심각하게 맞춤법도 안맞고
두서도 없고 비문도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을텐데
나는 에세이 쓰는법을 어릴때부터 항상 배웠어왔고 규격화,체계화된 맞춤법을 쓰는것도 충분히 가능한 정도의 지능은 가지고 있음;;
 
그냥 내 컨셉이자 이제는 아이덴티티임 
걍 생각나는대로 오히려 두서없이 반복,주어 목적어 뭉뚱그려 쓰는거
일부로 오탈자도 수정 전혀 안한다는거 알거임
 
타 커뮤니티 내거 글 오래본 사람들은 뭔 말인지 알거임 원랜 이정돈 아니였단거
앞으로 더심해지면 심해졌지 우리가 최소 에세이 단에서 많이 보이는 형태의
문서 규칙에 맞게 딱딱맞게 하는 일도 없을거임
 
 
한 30대 중반만 되어도 슬슬 이제 앞으로 들어올 새로운 정보보단 옛날 정보가 더 경제활동 가능기간 삶에 입력된 기간이 길어지다보니 ㅠ
그런건 마치 관성의 법칙 같은거라서 사람은 넓은 범위의 욕망을 추구하는 존재인지라
앞으로의 들어올 정보가 더 시간이 길면 거기로 방향이 가게 되고
뒤로들어온 정보의 시간이 더 길게 되면 자연스레 거기로 방향이 향하게 됨
 
그래서 나이가 들면 시간도 그런 이유로 빨리간다카더라
 

 
암튼 서론이 길었고
 
요번달 내내 진정한 의미의 인터넷 서핑을 오래간만에 많이 한것같음
평소에도 맨날 폰 붙들고 살지 않냐 먼 개소리냐 할수도 있겠지만
 
아주 의식적으로 걍 내 생각 오염되는게 싫어서 다른 사람들의 정제된 생각을 거의 보지 않는편임
정말 그냥 갱신용으로 할게 정말 없을때나 좀 숙제하듯이 봄
 
뭐 유튜브 나오는 작가들이나 유명 블로그.. 이런거 이번에 죽 보다가 좀 좋은거 있음 공유나 해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걍 맨날 똑같은 이야기기도 하고 이런것도 일종의 메타인가?? 싶을만큼 뭐 이젠 아사리판 수준같아서 별로 참고할건 없구나 하고 넘기고 있었는데
 
 
내 블로그 거의 동일한 스탠스의 상위호환 블로그 발견하여 첨부함 이것도 찾다가 본게 아니라 누가 보내줘서 암
 

여자력은 돈이다 by 리아2

1. 인터넷을 보면 이른바 알파녀 언급은 없고 죄다 뭐 시집가서 팔자 바꾸라는 그런 글밖에 없길래 미천하...

blog.naver.com

 
나는 보통 나만아는 단어나 그런거 당연한 선에서 그냥 막 해체해서 말하는 편인데
이 블로그는 비슷한 내용도 훨씬 더 남들이 보기 편한 방법으로 풀어놓음 
일단 시중에 나와있는 단어를 최소 사용함 
 
나는 일단 가방끈이 긴사람은 아니라서 어쨋든 경험에 근거한 자체 추론한 이야기를 주로 하는편인데

이 블로거는 그런 불성실한 설명에 대해서 최소 나보다는 더 나은 방법으로 이야기함

그리고 일반적 상황의 상식적 자영업자 선에서 이야기를 하는편임
 
그래서 보통의 사람들이 참고할게 훨씬 많지 않을까 싶음
 
한번 죽 봤는데 나랑 스탠스도 거의 비슷한 편임
그래서 상위호환이 아닐까 싶음
 

여자력은 돈이다 by 리아2

1. 인터넷을 보면 이른바 알파녀 언급은 없고 죄다 뭐 시집가서 팔자 바꾸라는 그런 글밖에 없길래 미천하...

blog.naver.com

 
나는 참고할게 못되는게
 
나는 애초 일반인이 아님
 
이 부분 대해서도 나중에 이야기 할거 있음 얘기할거는 같은데 앞으로의 삶을

이어나갈 관성을 닦는 02~15 관성적 기반 경험 자체가 일반적인 경우와 완전하게 다르다는거임
 
그럼 니는 뭐 천룡인이냐?? 뭔 주접이냐 이야기 할 수 있겠지만

나는 내가 처한 상황이 보통의 일반적인 참고할만한 상황은 아니였다고 생각함

나는 남들도 다 그러고 사는줄 암;; 그냥 인식 범위 자체가 없었음 그렇다는걸 알게 된것도 겨우 몇년전임
것도 커뮤니티 하면서 처음 알게됨
 
이렇게 바뀐거지 원래 이렇지 않았단 이야기임
 
내가 다른 커뮤니티 시작한게 대략 12년도?? 부터였던거로 기억하는데

그땐 그냥 컴퓨터로 글 자체를 쓰질 못했음 써본적이 별로 없으니까 차라리 종이에 쓰는게 훨씬 쉬웠지
 
컴퓨터로 뭐 쓸때는 이메일쓸때랑 싸이월드 사진 올릴때 
사진마저도 따로 뭐 시덥잖은 말조차도 한마디 안하고
그냥 뭐 속담같은거 짧은 글귀랑 사진하나만 띡 올렸다
 
원랜 타의적 E 인데 안좋은 일 많이 겪고 I까지 바뀐 케이스같음
지금은 컴터도 잘쓰고 생각나는거 글로 엄청 많이 씀
 
할튼 잡설이 길었고
나랑 생각이 많이 비슷한데
 
거기에 대한 해석이 나처럼 나의 뇌피셜 보다는 주로 그에 대해 다른 매체 인용을 하는 다른 블로그도 있구나 해서 올려봄
나보다 나이도 어리고 하니 당연히 요즘 세상 돌아가는것도 훨씬 피드백이 빠르지 않을까 해서 참고하라고 올려봄

 
사실 다른 블로그를 몇개 올리려고 한글인데 죽 둘러보다보니까 개판인것 같아서

아니 애초 블로그가 먹을게 있던 파이인가 이런데서까지 이권다툼 현장이라니 보면 답답해짐
 
아니면 미디엄,브런치의 역할이 무슨 너무 링크드인처럼 노잼되니까 

일반적 블로그의 영역들이 이제 걔네처럼 포트폴리오화 되어갈뿐인건가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