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리뷰 한번 써보려고 해봤음 블로그다보니
바리에이션이 다양하면 좋을것 같아서
가끔 써볼생각임
난 내가 불편한걸 잘 못참는 편이라
그냥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앞뒤 안보고 일단 지르고 봄
근데 돈이 그렇게 많진 않아서
원하는걸 다 사질 못하니까
주로 물건의 가격이나 요소보단 범용성을
가장 많이 따져가며 물건을 구매하는 편인데
범용성이 좋은 제품이 주로
하나로 모든것을 다 할 수 있는제품들이라
차도 파나메라,마세라티,S63처럼 한대로 모든것을 다 할수있는 차를 십년째 구매해왔고
옷도 걍 하나로 봄여름가을겨울 다 입을수있는
가디건 종류를 좋아하는 편이고
그런걸 이쁜거로 여러개 삼 가방도
어릴때는 프라다 좋아해서 깔별로 종류 다 사놨었는데
나이먹고 걍 스타벅스 에코백이나 펜디
유럽가서 사온 공방 제품 들고다님
이것도 수납공간 크고 이쁘고 질감 좋고 하니까
하나로 올웨더가 다 됨 ㅇㅇ
요리를 취미로 가져보고 나서는 칼이랑 팬도 뭐 네녹스 같은 고급 사시미를 구리팬 산게 아니라
한개로 모든것을 다 할수있는 휘슬러랑 헹켈을 삼
노트북도 한대로 모든것을
다 할 수있는 제품을 여러대 사다보니
맥북을 계속 써왔었음
윈도우 노트북들은
묘하게 나사가 하나씩 다 빠져있어서
한대로 다 커버가 안되는거임
유일하게 맥북프로13만 그게 다 커버가 되었기에
들고 다니면서 사진도 편집 하고 영상도 편집하고
색이상하게 안보이고
출력물 그대로 잘 보이고 다른 기기하고 연동 잘되고 가끔 게임도 잘 돌아가는
맥북프로를 2013~2020 매년 바꿔가며
꽤 오래써왔음
근데 2019년 맥 시에라 업데이트 이후로 부트캠프가 부팅 옵션이 바뀌면서 모든 맥이 맛탱이가 감
기능상 문제가 있는건 아닌데 기존에는 걍 설정창에서 버튼 하나면 윈도우,맥을 넘나들수 있었는데
19년도부터 업데이트 이후로 윈10과 OSX의 부팅원리가 달라져서 타OS로 부팅하려면
매번 강제종료를 몇번을 시켜야
간신히 부팅이 되게 똥패치가 됨
처음엔 부숴버릴까 생각했는데 그래봐야 내손해
체념하고 그냥 엘지그램,삼성 윈도우 노트북을 따로 사서 공인인증서 업무용으로 사용하다가
그거 하려고 노트북 여러개 들고 다니는게 어느날 갑자기 열불이 나서 윈도우 노트북을 한대 더사야겠다
맘먹고
한대로 모든것을 다 할수있는 제품을 찾아봄
한대로 가지고 다니면서 모든것을 다 할수있는
제품은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해야함
1. 무게가 1.8kg 이하인가?
맥을 오래 썼던 이유중 가장 큰 이유임
가방에 1.8kg 이상 노트북 넣고 다니면 허리뽀사짐
맥북프로15인치가 어댑터 포함 1.98kg임
최대 무게 허용치가 2kg ㅇㅇ
2. 액정이 Display D3 or SRGB 그게 아니면
고주사율을 지원하는가
색에 민감한 작업을 자주 하다보니 결과물하고
실제 출력물이 같아야 했음
그게 안되면 롤이라도 재밌게 하게
100hz이상 주사율을 지원해야 함
3. 너무 무식하게 크지 않은가
노트북은 11~14인치가 가장 탄생목적에
부합하다고 생각함
그 이상을 할거면 차라리 데스크탑을 사야한다 생각함
노트북 제 1덕목은 가벼움임 노트북에 데탑대비
성능 타령하는
그지샛기들은 돈이 진짜 없어서
데탑을 못사는구나 라고 생각함
4. 성능이 준수한가
최소 I5 듀얼코어 이상
RAM은 8gb이상
그래픽 카드는 GTS450이상의 성능을 내는가
(GTS450이 롤 중상옵 뽑는 성능임)
5. 간지가 나는가
기왕 비싼거 사는데 간지와 가오는 필수지
그래서 한참 서칭해보니 최근에 라이젠 르누아르
시리즈 나오면서 게이밍 노트북 전성시대 열린상황에
ROG에 꽤 이쁘고 괜찮은 제품이 있는거임
14인치에 성능도 준수하고 가볍고 디자인도
깔쌈한데 가격까지 착함(1,790,000원)
한가지 마음에 안드는게 키보드 디자인이 너무
급식스러웠음
그래서 다른 제품을 찾아보니 예전에 레이저에서
울트라북이 나왔던게 생각나서 찾아보니까
예전엔 그렇게 그닥 메리트 있던 제품이 아니였는데
제품성이 개선되어 이번에 리뉴얼됐더라구
그래서 바로 쿠팡에서 질렀음
가격은 2,790,000원
오늘 리뷰해볼 제품은 블랙 맥북이라고도 불리는 미국 "RAZER" 사의 레이저 블레이드 13 랩탑임
먼저 RAZER사는 한국사람들에게는
다소 생소할수도 있는 브랜드일듯 한데
한국에는 게이밍 기어 대중 브랜드가
로지텍이 더 알려져있다면
미국에선 RAZER가 원조격에 가까운?
그런 게이밍 기어 전문 브랜드임
커세어랑 비슷한 느낌의 브랜드라고 보면 될듯함
데스크탑 브랜드중에 ROG와 더불어
가장 실험적인 제품들을 생산하는 회사임
뭐 천만원짜리 게이밍 노트북이라던지,, 액정이 3개가 달린 천만원짜리 노트북이라던지..
희안한데 돈지랄인 제품이 나왔다 하면
거진 레이저나 ROG임 ㅇㅇ
이러한 브랜드에서 가장 작은 크기의
하이엔드를 담당하고 있는것이
레이저 블레이드 스텔스 13인치 모델임
1. 외관
무광 블랙 디자인인데 상당히 이쁨
크기는 겨우 A4용지 하나 크기
그리고 상당히 만듬새가 좋은편임
맥의 마감은 항상 최상으로 좋은편인데,
레블은 맥보다 디테일이 더 높음
스피커 디테일, 트랙패드, 키보드 배열
거의 맥북프로와 동일한 배율의 규격임
양쪽으로는 USB C타입 1개
썬더볼트3 USB C 타입 1개
3.5파이 이어폰잭
USB A 포트 2개
내가 딱 써보니까 오른쪽에 무선마우스 잭하나
충전포트 하나 키보드 하나 왼쪽에 폰 테더링 하나
딱 껴놓으면 포트가 4개 다 써짐
ㅆㅅㅌㅊ
2. 비교
2019 맥북 프로13 고급형 하고 비교해보면
맥북프로 13인치 하고 비교해보면 고무 패킹떄문에
좀 붕 떠서 레이저가 커보일뿐
실제로는 맥보다 크기는 작고 두께가 조금 두꺼움
근데 맥북프로는 내장그래픽이고, 레이저는
외장그래픽 제품이니 이정도의 두께 차이는
감수해야 한다고 봄
3. 성능
레이저 블레이드 스텔스 13은
1.39kg 13인치 어댑터 포함 1.49kg
I7 10세대 최대 3.9GHZ 부스트
쿼드코어 CPU 들어가고 램은 16GB
SSD는 512GB로 13인치급에서는
아주 넉넉한 성능임
맥북프로13고급형 대비 거의 차이가 없는 부품임
레이저 블레이드 스텔스13은
총 3개의 라인업이 있는데
이들의 가장 체감상 띄는 차이는
모니터 주사율,그래픽카드 차이뿐임
280만원짜리는 글카가 1650TI 200GHZ
250만원 짜리는 1650 60GHZ
175만원 짜리는 MX150 60HZ
사실 노트북 살때 가장 중요한게 데스크탑처럼
부품별로 성능이 다른것이 아닌지라
제품의 성능과 기능성이
가장 구매 포인트로써 중요하다 할 수 있는데
제대로 객관적 실사용 비교를 해놓은 사람들이 없어서
나처럼 저렇게 여러개 구매하고 삽질해봐야
이게 어느정도구나..
알게 되는데..
노트북은 영상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 외에는
다른거 볼 필요가 없음
영상작업 하는 사람들은
CPU랑 데이터 캐싱작업이 상당히 중요함
데이터 빠르게 옮겨져야하고 연산 빠르게 돌려야해서
CPU상당히 중요함 I7이던 I9이던 CPU를
최대한 좋은거 써야하는데
이런 직업군들 제외하고
일반적인 이런 범용성 노트북이 듀얼코어 이상 성능 CPU성능을 쓸일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됨
왜냐하면 애초에 게임들도 듀얼코어 이상
지원하는 게임,툴이 많지 않고
이런 제품군들은 무게를 가볍게 하기 위해
쿨링 시스템의 크기가 작아 냉각이 빈약해서
높은 클럭이 의미가 없음
한레로 맥북에어 최고 부스트 클럭이 쿼드 3.9GHZ인데 실제론 3.9GHZ 유지 10초도 못함 ㅋㅋ
그래서 평균 유지 클럭이 중요한건데
1.9~2.9GHZ정도만 유지해도 그냥 거의 모든
13인치 노트북의 작업환경은 유사하다고 봐야함
2013년형 쿼드코어 4.2 I7 맥북프로랑
2019년 듀얼코어 1.9 I5 맥북프로의 성능이
그리 유의미한 체감성능을 느낄만큼 격차가
크지 않다는 이야기임
그리하여 주로
어디서 체감성능 차이가 나는거냐면
RAM,SSD,그래픽카드임
SSD 읽기,쓰기 속도
RAM이 8기가 이상인지
그래픽카드가 일정수준 이상인지
램이 듀얼채널 구성인지
이게 랩탑에서는 가장 큰 실체감 성능 요소임
그 중 가장 체감성능이 크게 나는 부분이
그래픽 카드임
글카는 쓰는데 불편하고 안불편하고 정도가 아니라
작업이 되냐 안되냐 여부를 나눌만큼 격차가 큼
그래서
난 놋북살때 I5인지 I7인지만 보고
나머지 성능은 그냥 전부 그래픽 성능으로
판단하는 편임
모바일 노트북 그래픽 카드들이 성능비교가 어려워서 FIRESTRIKE점수를 통계로 만들어놓은
사이트를 참고하면 됨
아까 위에서 파이어 스트라이크 점수 1500점이면 롤 중상옵 돌아간다 했었음
어지간한 기동성을 중요시한 가벼운 노트북들 조차도 현재는 10년전 피시방 컴퓨터의 사양과 비슷한 시대가 됨
근데 롤같은 게임들도 10년간 업뎃되고 그래픽 패치되면서
점점 요구사항이 높아져가지고 한 2000대
중반은 나와야 무난한 중상옵이 가능함
레블 각 3단계 제품의 성능은 이렇게 비교 할수있음
280만원 제품 = 8093점
250만원 제품 = 7774점
175만원 제품 = 3488점
데스크탑 글카로 비교하면 대략
280만원 제품 = GTX 770 2GB
250만원 제품 = GTX 960 2GB
175만원 제품 = GTX 650TI 2GB
요정도 성능이 나오게 됨
롤을 돌리기엔 너무 과분할 정도로 좋은 성능이고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도 144프레임은 무리겠지만
중상옵 60프레임은 무난한 성능이다
라고 할수있겠음
들고 다니는데 무리가 아예 없는 13인치
노트북이 오버워치 중상옵이 아무데서나 된다고?
이게 이 노트북이 가지는 가장 큰 가치임 ㅇㅇ
4. 장단점
그렇다고 해서 마냥 장점만 있는 제품은 또 아님
단점.
1. 지문
우선 가장 문제가 지문이 너무 심각하게 묻음
이게 무광 그레이인데
걍 뭘 하든 지문이 묻어서 항상 더러워보임
말끔함은 포기한지 오래임
2. 키보드 타건감
이건 좀 주관적일수도 있는 문제인데
키보드가 좀 븅신임
난 맥북 키보드는 나비식,가위식 둘다 훌륭하다
생각하는데
얘는 약간 엘지그램처럼 허접한?? 꾹꾹 눌리는
구분감이 없는 키감임..
좀 저렴한 키감이라 해야할까??
3. 정품 어댑터의 무게
이게 고성능 모델이라 제품 자체는 가벼운데 어댑터가 고출력 어댑터(100w)짜리가 들어감
이게 상당히 크고 무거움
난 이걸 맥북프로 65w짜리 어댑터로 해결했는데 뭐 호환 안되는건 아닌데 고사양 작업하면
충전을 해도 배터리가 담
보통 사람들이 맥북이랑 이걸 같이 쓰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생각해보면..
장점.
1. 무게
1.4kg짜리 노트북이 이런 성능이 나는 제품은
그냥 아예 없다고 보면 됨
2. 성능
그냥 13인치 라인에선 비교 할수있는
대상 자체가 없음
3. 디자인
애초에 디자인보고 사는 갬성제품이지
종합의견
주렁주렁 뭐 달고 다니기 싫다 한대로 다하고 싶고
게임도 어디서나 하고 싶다
간지도 챙기고 싶다
그냥 이거 사면 됨
그냥 이거 외에 대안이 없음 ㅋㅋ
13인치 노트북 끝판왕이 원랜 맥북프로13인치였는데
이 제품 나왔으니 이제 그 타이틀은 얘한테 물려줍시다
280만원 가격이 비싼게 단점이라고?
280만원을 주고 이거랑 비슷한 수준의
다른 브랜드 노트북이 아예 없음..
그냥 대안이 없는 제품임 이런 제품군을
쓰는 사람은 정말 정해져있는데
그런 사람들이 사면 한 10년은 쓸수있는 제품
고로 별이 다섯개 라고 할수있다
쿠팡 파트너스 링크 한번 첨부해봄
“해당 게시물은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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