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안풀릴때3 세상에 공짜는 없다(수저편) 얼마 전 친한 지인이 상담을 왔음 간단히 이놈의 스펙을 읊으면 나이는 30대 초중반 와꾸도 ㅍㅌㅊ는 치고 강남에서 초등학교 좀 다니다가 당시 좀 사는 집 엄마들이 다 그랬듯이 중고등학교땐 유학도 댕겨왔고 어디 좀 들어는 본 미시간급 대학 나와 현지 미국 취업은 당근 실패했지만 한국으로 빠꾸 해서 그래도 어디 멀쩡한 대기업 다니는 놈임 본인 명의 자차도 있고 강남에 집도 있고 ㅇㅇ 상담의 내용인즉슨 본인은 여친에게 화도 잘 안내고 잔소리도 안하고 만나면 밥도 해주고 이것저것 해주는데 여친이 계속 남과 비교하고 본인에게 만족하지 못한다는 거였다 여기까지만 들으면 어디서 김치녀 만났나? 당장 헤어져! 하겠지만 사실 이 남자는 이런식으로 싸운 여자가 한두명이 아니었고 스무살 때부터 여자 1 여자 2, 상대만 바.. 2020. 6. 9. 왜 우리는 행복해야 하는가? 예전부터 페북에서 간간히 내글을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나는 삼촌이 학원을 할때 잠깐 도와준 적이 있음 그때 애들을 보면서 느낀거이기도 하고 현재 상담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느낀거이기도 하고 수많은 사람들을 보며 확신하게 된게 하나 있다면 금수저와 흙수저를 나누는 기준은 피상적으로 보면 “돈”일것 같지만 본질적으로 들어가면 “돈” 문제가 아니라 “행복”의 유무 라는 거임 주변을 잘 둘러보면 급식일때는 게임에 중독되고 야동에 중독되고 성인이 되서는 알콜에 중독되고 도박에 중독되고 나이는 쳐먹었는데 앞뒤 사정 원인결과 생각 안 하고 주변사람 다들 말리는데도 초딩도 알만한 뻔-히 보이는 불구덩길로 뛰어들고 이짓을 하고 하고 또 반복해서 M창인생길을 걷는 사람들과 대화해보면 놀랍게도 열에 아홉은 어릴시절 부모에게 .. 2020. 6. 3. 귀신이란 존재에 대한 고찰 우리가 역학쟁이나 관상쟁이들, 묫자리 집터 보는 사람들을 만날때 제일 많이 듣는 단어 중 하나가 “기운” 또는 “기” 일거임 뻑하면 이 사람들은 “좋은 기운” 이 있으시네요 “나쁜 기운”이 있네요 이러니깐 ㅋㅋ 그렇다면 대체 “기운” 또는 “기” 이 용어는 정확히 뭘 지칭하는 걸까? 이쪽 공부를 오래 한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기” 라는 건 이 세상과 인체 내에 흐르는 눈에 보이지 않은 기운으로 의사든 과학자든 무당이든 사용하는 용어가 다를 뿐 같은 것을 지칭하고 있다고 함 의사들은 그것을 “호르몬” 이라 부르고 과학자들은 “원자” 라고 부르고 무당은 “기(氣)” 라고 부르고 있는거임 풍수쟁이들이 말하는 수맥 이라는 것도 결국엔 사람 눈엔 보이지 않는 H2O 라는 원소가 작용해서 습한 환경이 조성되고 철.. 2020. 5. 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