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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암호화폐

이더리움과 마법사의 채굴기 (부제 : 이더리움은 바닥일까?)

by Sallyyyy 2023.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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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차원에서 작성하는글임
이미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이야기지만
정리 해나가다 보면 기존 생각 못했던 다른 방향으로도
응용이 가능할때도 많으니

 

1. 알다시피 이더리움 머지(merge) 업데이트가
2022년 9월에 완료 되었음

이쯤에 완료됨

2. 가장 큰 차이는 이더리움 머지 이후로
가장 pow -> pos로 바뀌게 됨

3. 비트코인은 아직도 Pow 채굴 하고 있음
대충 아래사진처럼 생긴 전용 채굴기로 캠

이더리움은 알다시피 같은 Pow였어도
그래픽카드로 채굴함

이더리움의 해시파워를 어느 퍼센트 만큼 유지하면
그만큼 이자를 주는거임

그래서 pow는 그래픽 카드를 실물로 사서
사실상 시간마다 점점 이더리움으로 바꿔먹는거 ㅇㅇ

굉장히 물리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음 반도체 성능과 해시율에 따라 채굴되는 량이 달라지니
pow는 물리적 가치에 기반한다 볼수있음

그래픽 카드 가격때매 막 난리나고 소비자들 원성이
자자할때가 다 이더리움 캐려고 그지랄한거임


4. 여튼 그게 2022년 9월부터 기존 그래픽 카드
채굴기를 다 못쓰고 있음

물론 남은 채굴기로 다른거 캐면 되긴함

과거 이더리움 채굴자들이 글카 버릴순 없으니까 남은
기간 최대한 뽕뽑기 위해서
남은 글카로 다 이클캐기 시작함 때문에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들은
그래서 이클이 진짜 이더리움이라고
여전히 생각하고 있음

이야기가 좀 샜는데


5. 머지 이후로 이더리움이 채굴기가 있어야 하는 기존 원자재 성격띄던 자산에서
진짜 채권형 금융상품이 되어버림


6. 이젠 이더리움을 채굴하려면
그만큼의 '실제' 이더리움을 들고 있어야 함

원래 '진짜' 이더리움을 채굴하기 위에선 물리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채굴기가 필요했었음 그리고 그게 '유일한' 방법이였음

이 단어가 쉽게 넘길수 있으면서도 되게 많은게
엮여있는 핵심적인 가치인데, 이더리움 클래식을 빠는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들이 멍청해서
이클을 신앙심으로 빠는게 아니라

그들은 금융의 속성에서 벗어난 '진짜' 물리적 가치가 탈중앙 되기 위해서는
물리적인 가치가 중간 조작자 없이 치환이 가능한
해시파워가 유일하다고 보기 때문임

금융은 어쨋든 무조건 브로커를 거치게 되어있고
중간서 소비되는 에너지가 굉장히 많은데
채굴기 - 코인 - 지갑 - 거래소

브로커가 가장 하단에 있기 떄문에
시장에서 조작이 들어갈 가능성이 있어도

채굴자들이 각출하는 트랜잭션과 해시파워로 각자 투표를 해서 돈의 흐름을 상호 합의를 통해 결정할수있다
이말임

이거 다 아는 이야기인데도 굳이 또 설명을 하는것은 대체 진짜 이더리움이 뭐냐?? 를 사람들이 망각하고 있기때문에 계속 언급하는거임

이제는 무조건 이더를 실제 들고있어야
진짜 이더를 채굴이 가능하다는거


7. 머지 이후 과연 수십조원의 가치를 지닌 채굴기는
지금 전부 어디로 갔을까???

블록원 같은 거대한 채굴 회사들은 병신이 아님
이미 졸업을 했어도 한 100번 한 애들이라
돈도 더 필요없을정도로 자금력이 빵빵하고

존나 똑똑하고 수학 잘하는 애들 모여있는
돈에 미친 조직임

그럼 그 수조원 넘는 가치를 지닌
물리적 채굴기는 대체 어디갔을까?

대부분의 영세 채굴업체들은 머지 이후로는 채굴기가 명을 다하고 이클을 캐는 노예로 남던지
채굴 그래픽 카드를 전부 팔아버림

그래도 소용없는게 이더 말고 이클은 캐도
채산성이 안남거든

한 작년부터 그래픽 카드 합리적 가격에 싸게 사는
채굴에디션 엄청 돌아다니던거 기억날거임 ㅇㅇ

그게 다 이더리움 머지 때매 그런거 한국,중국 할거없이 채굴기를 글케 던짐.. 개인은 그러고 나서
채굴기를 손해보고 발을 빼던지.. 아주 초기부터 채굴해와서 지갑이 넉넉하다면
그냥 이클을 하릴없이 캐고 있던지 할거임

그럼 그럴때 대체 대형 채굴업자들은 어디서
뭘 하고 있냐??

개버릇 남 못준다고 코인으로 ㅈㄴ 성공했으니
당연히 이 시장을 장악하려 무슨 방법이든 쓰겠지

근데 한 작년부터 채굴기를 팔기 시작함

대략 2021년 5월부터 팔기 시작하지 않았을까

판돈을 전부 리도,로켓풀 같은
이더 스테이킹 서비스에 다 쳐박아버림

그럼에도 채굴량이 하락장이 올수록 계속 상승하는건
개잡코들 캐던게 말도 안되게 폭락하고

계속 이더로 해시파워가 몰려서 그런거라 생각함

하락장에 도미넌스 상승하는거랑 비슷한거임 ㅇㅇ 채굴기는 심지어 팔수도 없고 전기비 유지비 코인캐서 내야되니

확정 수익률이 가장 좋은 이더리움을 캐면서
더욱더 그런현상이 가속되었을거고

채굴자 보유량

마침 묘하게도 보유량도 리도 파이낸스가 나오던
2020년 12월 ~ 21년 1월에 그때 갑자기 무슨일이 있었는지
대량으로 보유량도 떡락한것을 볼 수 있음 아마 그때쯤 부터 슬슬 채굴기를 정리하면서
이더리움을 스테이킹 하기 시작하지 않았을까 싶음


8. 채굴자들은 바보가 아니다 그래서 만든게 Lido(2.0스테이킹 플랫폼들)

아까 계속 말했듯이 실물로 채굴기를 보유했어야 '진짜' 이더리움 채굴이 가능했었는데

그러다보니 2020년 부터 발빠른 애들(Lido) 같은 애들은 이더리움 2022년 8월 이후 이더리움 이자 수익률을 역산해서(대충 7~12%) 리도나 로켓풀 같은 애들은 미리 스테이킹 이자 제공함
그들의 발상은 대충 한 년 3% 미리 지급하고
나머지 2년뒤 이더리움 스테이킹이 진짜로 활성화 되면

그때부터 스테이킹을 시작하여 락업 되어 있는 이더리움으로 미리 냈던 투자자들에게 '진짜' 이더 이자를 지급하겠다는 발상임

이더가 가격이 내려야 극단적인 수익률을 볼 수 있던
일종의 파생상품이였던건데
알다시피 가격이 존내 떨어져 대박이 남

아마 이자는 전부 지급하고도 한참 남을것으로 예상됨

예를들어 한 중위가격 3200달러 선에서
다른거 다 따지지말고 단순하게 발상만 보면

한 비트 5만불,3200불 대 기준으로
이자율 고작 3% 주는데 뭐가 대박이 났냐?

이더 1개를 리도 재단이 3200달러부터 운용했다
가정시 이더/현금 반반만 락업 되어 있었다 쳐도

이더는 반토막 나서 이자 3% 더하고 이더 1개 가격이 머지 당시 가격 1,545달러 -> 1/2하면 이더는 772달러 남은거고 이자까지 대충 치면

+ 스테이블은 어디 거래소 쳐박혀서 이자 2~3% 받았다 치면 스테이블은 1,600달러는 3% 이자받고 1,648달러임

그럼 대충 마구 계산해봐도
772불 + 1648불 해서 2420 달러
지금 가격 1300달러임 차익만 1120달러임

단순한 흑우들은
이더 이자 3% 더줘야 할거는 3200기준으로는
겨우 96달러임 저 지랄을 하는데 96달러??ㅋㅋㅋ
이야 역시 돈이 돈을 버네 3%가 수천억은 되니까
저런거 하겠지?? 그러면서 선물로 몰려가는데

알고 보면 거대한 흑막이 있는거지 ㅋㅋ


2420달러에서 1300달러의 3% 주고도
이자를 수십번 지급하고도 남는 수익률을
올렸을것이라 예상됨


물론 실제로는 이렇게 간단하지 않고 지금 1300이여도
이자로 받은 년 7~12% 가량 받은 '진짜 이더' 가
유의미한 단계까지 가려면

일단은 가격이 많이 올라야 되서
위아래로 심한 변동성이 있게 될거임


9. 대충 하이일드 채권(원금노보장 고이율)과 비교시 이자율이 7% 내외고 이더리움 스테이킹 수익은 7~12% 예상하고 있음

아서 헤이즈 흑형은 그걸 가장 오래된 금융상품인 영국채와 비교시 적정가격대는 1만불 근처라 이야기 했었음

코인판 모든 원흉의 시작



10. 이젠 이더리움을 채굴하려면 그만큼의 이더리움을 들고 있어야 한다.

채굴자들의 이더는 과거에 비해 못해도 1.5배 이상은
늘어나지 않았을까.. 로 추정됨 물론 갯수가 1.5배라는 근거는 고가에서 절반 현금화
해둔 스테이블로 이더를 구매했을때 이야기임

11. 개미들은 이미 저 위에서 사망함


시장에 사람이 없음

여기서 채굴자들은 두가지의 선택지가 있음

(1) 가격을 지속적 펌핑으로 최소 하한 가격을 잡아두고
고가에 잡아두고 캐는 이더를 족족 팔아버리던지

(2) 존나 많이 채굴해둔 이더를 가격이 무지막지 하게
올랐을때 대량으로 팔아치우던지

두가지 예 다 어쨋든 이더 가격이 올라야 됨
그러면서 관심이 아예 끊길정도로
시장이 아예 사망하면 안됨

시장에 다시 관심을 일으키려면 뭔가 가격이나 결과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보여줘야 함

누가 백억을 벌었다더라 가격이 4배 올랐다더라
이런류의 관심 ㅇㅇ


12. 개인과 기관 둘다 이더리움 스테이킹으로 얻을수있는 수익이 현재로써는 크게 매력적이지 않음

왜냐면 기관은 기존 하이일드 채권 걍 거래하던거
계속 거래하면 됨 ㅇㅇ 공격적인 헤지펀드 드물게 한두곳이나
포트폴리오로 1~2%씩 가지고 있음
절대 주류는 아니고 걍 오름좋고 아님말고 수준

개인은 고작 12% 벌자고 하는거 아니잖음?
최소 일년에 원금대비 두배
이자율의 7배 이상을 원하니까 이름도 못들어본 개잡코 업비트 매매하거나 디파이
열심히 하고 이더리움 선물 나처럼 건들고 있는거임
13. 이미 개미와 기관은 이더를 많이 물린 상태

알다시피 죄다 물려있고 수량만 다르지
한 3천불대부터 아래까지 다 물려있을거임

그 와중에 나름 스마트 머니라는 사람들이 이더를
채굴하기 위해 언제부터 구매를 했을까.. 를 예상해보면
현 가격이 매력적이라 존나 샀을
사람들은 별로 없을것같고

한 1500 ~ 2000 정도에서 당시 머지 업데이트 보고
많이 사서 스테이킹 하려고 사두지 않았을까 싶음


2022년 8월 기준 호재 끝으로 가격이 떨어졌던거
무서워서 더 못샀을 가능성이 크고

물려 있던거 1700 인근에서 스테이킹 풀로 박았다 치면 아른아른하게 가격이 왔다갔다 하고 있는중임

근데 이더 올라봐야 얼마나 오르겠음..
진짜 마니 올라봐야 몇년뒤 5배 10배겠지

이자 10% 받는다 치면
(1) 이자받은 수익 + 가격오름
(2) 이자받은 수익 = 가격 본전선에서 횡보

경기가 아예 사망하거나 금융위기 정도 오면
아마 계속 끝없는 하락하며 스테이킹 이자를 몇년후에 35~50% 쌓인게 유의미한 가치를 지니도록
시장을 움직일거고

그러려면 최소 가격이 지금부터 1/3 이상은 떨구면
안댐.. 떨구면 계속 스테이킹이 풀리면서
시장에 매물나오니

그럼 지들도 올리기 힘들어지는걸 아는거임
그래서 계속 가격을 들고 있게 유도할 가능성이 높음

고래들에게 최악의 시나리오는
개미들이 스테이킹 풀린 물량을 시장에 던질때임
재 락업하게 유도해야함 그러려면
가격을 어쨋든 올려야됨

전에 산술평균으로 계산했을때 이더 이자 미지급 가정시 2615달러인가?? 머 그랬었음 ㅇㅇ


14. 그럼 대체 뭘로 돈을 벌려고 들까??

뭐 코인판 겪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시장이 힘든 와중에도 1년마다 꾸준하게 졸업자들은 나왔음

수많은 졸업기회들

어쨋든 새로운 이더리움 스테이킹이 나왔고
이건 시장에 처음 등장한거임

때마침 그런 상황속에서 아서헤이즈가
이더가 바닥이라는 글을 쓰는 12월쯤에

비트맥스는 슬그머니 스테이킹 관련 파생상품을 출시함

디파이 레버리지 파밍했던거랑 비슷하면서도
좀 다른 상품인데

어쨋든 그동안 걍 선물레버리지만 가능했는데
이젠 현물 홀딩하면서 이자율 가지고 장난칠수있는
상품이 나오게 됨

현물을 내 지갑에서 스테이킹해도 수수료 나오거나
에어드랍 들어오는 상품으로 장난이 가능하고

이런건 DEX에서 날뛰게 될거고
리도 하위호환 제품들이 많이 나오지 않을까 싶음
레버리지에..레버리지에,..레버리지를 낀 토큰들

거래소 자체 디파이는 좀 힘들어보이는게
FTX 뽀글이네 FTT랑 세럼이 붕괴하면서

전세계 규제기관의 시선을 받고 싶어하지 않는 애들은
거래소 파생상품을 활용하게 되지 않을까 하고 있음

그래서 BNB쪽보단 이더리움으로
다시 돈이 몰리는게 합리적 판단이라 생각함

아마 다른 거래소들도 이런 상품들이 나오면서

이더리움 스테이킹 레버리지 CEX,DEX 시장에서
항상 그래왔듯이 또 다시 졸업자들과
수십배가 오르는 상품이 한두개씩 등장할것임

 

3줄요약


1. 지금 시점서 채굴기 붙들고 있는 애들은 진짜 모아니면 도 됨 반면 진짜로 똑똑한 애들은 이더 스테이킹 중
2. 지금 개미들 이미 다 사망함 들어가려면 지금이 맞음
3. 리도 하위호환 스테이킹 레버리지 플랫폼들이 다음 졸업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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