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모가 조져진 이유 (feat . 루나)

빗다오랑 오스모는 시총 적당히 크고 종목 성격상
성장성이 괜찮다고 생각하는 종목 몇개중 하나인데

오스모는 다른게 아니라 그냥 루나랑 같이 터져서 좆망함 ㅠ

루나가 터진지 거의 일년이 다되어가니까 이제는 자료가 거의 남아있지 않지만


그냥 기억상으로 타임라인을 정리해보면

DefiLlama

디파이 라마 기준으로 오스모의 TVL이 2천억 정도이던게 갑자기 8천억원대로 불어나게 된거는 루나의 역할이 가장 컷음

순식간에 UST/LUNA 풀이랑 스테이킹이 거의 4천억 가까이 TVL이 박히면서 8천억 가까운 TVL이 만들어짐
당시 오스모의 라마 순위도 알고랜드,클레이튼 같은 메이저와 비슷한 수준이였고 시장에서이제 슬슬 주목을 받는 일종의 루나 수혜주였음

이더 -> 세럼 -> 트론,아발란체,매틱 등등 -> 루나 -> (?) 인 상황이였는데 루나가 120불까지 너무 올라버리니까
사람들이 루나 파킹이 가능한 인터체인을 다음 대장종목으로 보고 많이 올라타기 시작함
오스모 사이드 체인들도 들어가자마자 두배씩 수익 나던

뭐 그래비티,주노,스타게이즈(NFT),이온,메디,치와와,빗송,유미,데스모스,솜밀러
뭐 많았는데 대충 아무거나 들어가도 두배씩 갔던거로 기억함

치와와도 그냥 에어드랍으로 받았는데 그냥 받자마자 팔았어도 거의 1억했음
밈코인이라 가격 크게 의미없다 생각해서 밈코인 한창 날뛸떄였으니까
시바이누마냥 0 or 대박 으로 생각하고

걍 안팔고 천만원치 더 샀는데 팔고 롤렉스나 살걸그랬음

쨋든 그러던차에 오스모도 계속 루나 파킹량이 늘어나 TVL 고점에서 거의 2조 가까이 됐었는데
3월부터 코인 시장 자체가 사망하기 시작했고

5월에 다들 아는 루나사태가 터져버림

오스모 단점중 하나가 레버리지 토큰이나 레버리지를 낄수있는 대출 시스템이 아직 안 만들어졌었던것이였는데
짧게 먹고 빠지는 사람에게는 단점이였고 길게 들고 있으려는 사람들에게는 장점이였으나

루나가 터지면서 UST까지 걍 현물자체가 청산나버리니까 지옥으로 가버림

루나랑 UST가 담당하던 TVL이 거의 1.2조였는데 갑자기 날아가버림
게다가 루나 터지면서 걔들이 루나/ust, 루나/오스모 ,오스모/ust 등 여러 lp에서 받은 오스모를 파는게
루나 0된거 뭐 5% 라도 시체라도 찾을수있는 유일한 방법이다보니까
받은 오스모를 다 팔아버리면서

더 떡락이 가속화되기 시작함

그나마 루나 피해자중에선 루나/osmo LP를 오래 캐온 사람들은
루나대신 오스모라도 받아서 몇천이라도 건진 사람들도 간혹 있긴하더라

당시 아톰에는 이미 너무 많은 VC들이 붙어서 투자를 하기가 좀 메릿이 떨어진다고 생각해서
그나마 대안인게 오스모 투자하는거라 생각하고 블로그 올렸었음
현재는 루나가 터져버려서 아무 의미가 없어진 상태지만

TVL상으로 지금도 계속 TVL이 늘어나는건 알고랜드 외에는 딱히 없고 다 비슷비슷한 추세를 가지고 있지만
루나 관련 체인들은 루나로 인해 다른애들보다 막심하게 피해를 입은게 큰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필 또 솔라나,알고랜드 같은 메이저 코인의 TVL과 이미 고인이 되어버린 클레이튼의 사이에 정확하게
마이너와 메이저의 사이에 정확하게 중간에 걸쳐있는 상태라서

루나 사태를 회복한 유일한 그쪽 계열 코인이 될지,,
아니면 그냥 이대로 유야무야 될지는 앞으로 봐야 안다고 생각함

케플러 지갑이나 이런거보면 개발을 안하면서 돈놀이하는 재단이거나
그냥 막하는것도 아닌듯하고

개발은 꾸준히 되는거 봐서는 그냥 꾸준하게 버는 돈으로 더 살 예정이고
관련되어있는 개발사나 VC들도 중소형 투자자들이 많은거봐서는
회복퍼센트 자체는 높을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그리고 김치메타 자체를 안믿긴 하지만 그래도 상징성이나 대장이 가능한 종목이 무조건 한개는 있을텐데
얘가 딱 그런 위치임 클레이튼이 개작살나서 향후 뭐 한국자본 많이 엮인 디파이.. 뭐 이런거로 이름 난다면
이름 제일 먼저 나오게 될거라 판단하고 있음

클레이튼이 개좆망하고 라인링크도 골로가서
사람들이 결국은 이름보고 투자하는건데 장기적으로 보면
그런 관점 차원에서도 좀 유효하지 않을까 싶음

그래서 포트는 계속 높게 가져갈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