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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백조] 일상

유기 동물들은 일반인이 아니라 동물 애호가들의 작품이다

by Sallyyyy 2021.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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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만 하면 언급하는 주제 같은데

앞서 나는 사람보다 동물이 좋음
좆냥이,댕댕이,새대가리 다 좋아하고

개새끼들 짖어도 시끄럽지만

그냥 실실쪼개면서 쓰다듬고 좋아하긴 하는데

내 한몸 간수조차 못하면서
어찌 나의 욕심만으로
다른 생명을 잉태한단 말인가

라는 생각에 적어도 2년내로
내가 살자하거나 급사할 가능성은 크게 떨어지니

그 라이프 사이클에 맞는
수명 2년 안되는 물고기나 기르고 있음

뭐 운좋게 더 오래살면 3년 4년 살긴 하겠지만
그 예상범위를 벗어나진 않을거고
얘가 죽는다고 하더라도 음 뭐

기분 한구석이 그냥 안좋을것 같긴한데
울고 그러진 않을것 같음


쨋든간에 최근에 아파트 단지내에서
캣맘과 일반인들과의 분쟁이
굉장히 많이 벌어지고 있는 전쟁같음

'캣맘'이 불편하신가요

[코로나 시대에 서로를 돌보는 방법 ③] 우리 동네 작은 이웃, 길고양이

www.ohmynews.com

(네 불편합니다)

최소 뭐 빌라나 주택 혹은 상가 같은
최소한의 대단위 공동 생활시설이 아닌

아파트 같은 대단위 공동생활 시설에서
책임지지 않는 고양이 밥을 주는것은

나는 최소 경범죄에 준하게 다뤄야할
범죄라고 생각함

걍 항상 나오는 분쟁 논리

일반인
고양이들 밥주지 마라

얘네가 차 도장 다 긁어놓고
엔진룸에 들어가서 차 고장내고
울음소음때매 잠도 못잔다

고양이 응가 오줌 냄새 독한데
그거 다 주민들이 감당해야 된다
이거 책임도 안질거면서 대체 왜 밥을 주는거냐??

하면

거의 한 99% 확률로 캣맘들은
이런 대답이 나오는것 같음


캣맘

고양이들이 도시 생태계에 기여하는 요소
(쥐,질병)들에 대한 논리(고양이방역론)

고양이들에게 밥을 줌으로 인해
쓰레기 봉투를 뜯지 않음

뭐 이러이러 저러저러 하지만

결국 길 고양이들은 인간의 이기심으로 인해
탄생한 작품이라

결국은 닝겐인 우리가 돌봐주고 보호 해야된다

라는 나름의 논리적인 루틴으로 이어져 있는데


우리는 애초 그전에 이 유기묘라는것들이
대체 어디에서 발생하는지를
생각해보아야 할 필요가 있음


길게 갈것도 없이 동물학대하고
동물을 근본부터 싫어하는 사람은

애초에 동물을 입양하지 않음

동물을 입양하는것은 99.9%의 확률로

동물애호가임
아님?

진짜 동물이 아니라 생명단위가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나같은 사람들은

애초에 동물을 좋아해도 입양 자체를 하지 않음
책임질수 없거나 현실적으로 힘들다는걸 알기 때매

그리고 대다수의 정신 제대로 박힌 사람들도
나랑 비슷한 생각을 한다고 생각함

왜냐하면 이건 굉장히 보편적인
사회인의 가치 아닌가?

내가 책임질수 없는 일을 지르지 않는다.. 라는
기본적인 사회화 작용이잖음.. 애묘가를 떠나서

그런데 그런 기본적인 상식조차도
결여된 사람들이 많은것 같다 느끼는게

무작정 덜컥 귀엽다고
집사니 어쩌니 대책없이 입양했다가

월세집 하나도 제대로 마련 못하면서
동물들은 영문도 모르고

익숙한 지역에서 반복적으로 이사 다녀야 하고

결국은 비용,거처 문제로 인해
책임없이 가족들에게 반려묘,견 등을 떠넘기는 사례는

우리 주변에서 누가 사실 바로 연상될정도로
너무 많은 케이스가 아닌가

거기서 현실적이라는 요소가 걸림돌이 되어
도덕적 우월감이라는 선택적 요소만 체리픽킹 한게

난 캣맘이라 생각함

(물론 걔중에서도 직업 멀쩡하고 자기 생활에
문제 없으면서 아파트 거주 하지도 않고

고양이 꾸준히 입양하며 직접 기르면서 밥주는
사람들은 제외해야 함(애초 최소 책임감이 있음)

어메이징 고양이 입양갑질 | 유머 게시판 | 루리웹

                한 고양이 카페에 2년동안 임보(임시보호)중...

m.ruliweb.com


뭐 책임비 받는 이유가 입양해서
동물학대 하는 사람들 많아서
최소한의 가이드를 잡기 위해서라고
포장은 하지만

애초에 결국 자기가 못길러서
타인에게 재유기 하는것이 아닌가

알량한 도덕적 우월감으로
대책없이 길고양이 줏어다가

책임비랍시고 타인한테 고양이 넘기고 상태
뭐 대기업 면접보는것마냥 갑질하는거 자체가

지가 기르기는 싫고
도덕적 우월감은 누려야겠고

그런 알량한 마인드가 아닌가


고양이 직접 기르면
내가 저번에 무슨 글 쓰면서 조사 해보니까

1마리당 10년에 이거저해서
한 1천~1500만원 정도 들어간다고 하더라

고작 마리당 1년에 100만원과
자기 시간 써야하는거 감당도 못하는 주제에

6만원짜리 사료 몇봉지랑 간식 몇개로
1년에 몇마리의 고양이들과 놀 수 있고
귀여움과 도덕적 우월감만 편리취식 할 수 있으니

얼마나 속편한 생각인가

그에 대한 피해는 공동주거시설 이용객들이
전부 같이 감당해야 되는데

몰래 밥만 주면서 계속 고양이들 드루킹마냥
단체 소환술 쓰고 있는거 보면

진짜 머리가 지끈거림

내가 고층 아파트 사는데도
여름에 환기때매 새벽에 문열어놓고 자면
고양이 소리에 잠을 못자는데

피가 끓어오르는 아재들은 오죽할까 싶다
여태 안죽인게 용할정도

누가 총대매고 뭐라 하면
다시 위 파란글씨 논리로 돌아가서

고양이들이 도시 생태계에 기여하는 요소(쥐,질병)들에 대한 논리(고양이방역론)
고양이들에게 밥을 줌으로 인해
쓰레기 봉투를 뜯지 않음

뭐 이러이러 저러저러 하지만 결국 길 고양이들은 인간의 이기심으로 인해 탄생한 작품이라
결국은 우리가 돌봐주고 보호 해야된다

라고 주장하는데

애초에 길고양이는
인간의이기심으로 탄생했다
라는 사실 자체가

일반인이 아닌
고양이 애호가 들로 인해 탄생한 작품이 아닌가
왜 근데 욕은 일반인들에게 함????

내가 만약에 캣맘이였으면
인터넷에서 대책없이 집사니 뭐니 하면서
무작정 귀여워하는 영상 올라오고

그런거 때문에 버려지는 고양이들 늘어난다고
무작정 입양하지 말라고 오히려 캠폐인 했을것 같음

그러나,, 지금 이 순간에도
여전히 사이버 집사들을 위한
캣맘들의 유튜브 동영상은 계속 올라오고 있으며

이런 비슷한 계열은

패스트푸드점과 대형마트 가서
육식 반대운동을 하는 채식주의자들이 있다

그렇게 채식해서 제대로
신체,정신적으로 크지도 못하고(두뇌발달저해)

온갖 병에 타의적 선택에 의해
시달리는 아이들에 대한 고민은 없이

오히려 본인의 가치관만을 위해
사회적으로 해악을 끼치는것과

비슷한 논리적 전개법이 적용되고 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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