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돈버는 이야기

애플의 큰그림 그리고 초격차

by Sallyyyy 2020. 12. 27.
반응형

 

올해 초인가 썼던글 

 

 

아이폰과 갤럭시의 운명이 내년부터 극명하게 드러날것 같은 이유 Reason.

우연하게 밥을 처먹다가 아이폰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자리에 있던 사람들이 전부 갤럭시 쓰다가 아이폰으로 넘어온 사람들이였음 그래서 아이폰 유저들 끼리 밥먹다가 나온 화두인데 점

pendi.tistory.com

이때는 M1맥의 존재를 모르고 어림 짐작만 했지만.. 이렇게 큰 변화가 있을줄은 몰랐음;;

 

M1 맥으로 인해 점점 실체가 드러나고 있음

m1 실제 제품은 11월 말에 출시되어 한국에는 12월 중순부터 보급이 되고 있는 제품인데(난 올초에 샀는데 이제 배송옴)

 

 

M1맥이 뭔지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설명

 

애플의 최초의 64비트 운영체제 기반 반도체로 만들어진 컴퓨터인데 

이게 성능이 미쳤음 그냥 미친게 아니라 여태 대체 인텔이 뭐한거지?? 싶을정도로 말이 안되는 성능이 나옴

 

걍 호들갑 떠는게 아니라 앞으로 걍 우리 인생 10년?? 정도가 대변혁이 일어날거임

여태 우리가 30년간 쓰던 윈도우,인텔체제가 다 박살나고

 

그냥 모든거 애플로 하게 되게 바뀔거임

 

어느정도냐면, 2019년에 나온 천만원짜리 컴퓨터보다

2020년에 나온 팬도 안달려나온 맥북에어랑 성능이 비슷함

 

 

어느정도냐면 ㅋㅋㅋ

 

아래 사진 보셈

 

원래 싱글코어 성능은 전체 성능은 아닌데 

격차가 말이 안됨 

 

맥미니가 대략 90만원이 안되는 컴퓨터임 ㅋㅋㅋ

 

싱글코어 점수... 압도적인 1위 

아니 이건 싱글코어자나 ㅅㅂ 할수도 있는데

 

참고로 맥북에어는 그 흔한 쿨링팬이 없다.....

이런게 없다는 소리임
진짜 없다

핸드폰처럼 노쿨링인데 저 성능임 ㅇㅇ;;

그것만으로도 비상식적인데

 

실제로 저 성능이 나온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워크스테이션 유저들이 체감할수있는 성능인

멀티코어 점수는 아래와 같다

 

멀티코어 점수

 

평균가격대 500만원 이상의 컴퓨터들 대가리를 88만원짜리 컴퓨터로 깨부수는중...

 

진짜 89만원임

 

그리고 기존 인텔맥과 다른점들 몇가지

 

1. 압도적 성능

2. 압도적 가성비

3. IOS 완벽호환

4. 압도적 디스플레이

 

 

당장 이게 나옴으로 인해 우리가 당장 2021년부터 바뀌게 될 상황들

 

1. 너무 심하게 압도적인 성능

 

이제는 예전같으면 2~3천만원을 투자해서 작업해도 프로들은

항상 성능 부족에 시달렸고 작업환경이 제한되었는데

이제는 노트북으로도 어디서나 누구나 남녀노소 불문하고

워크스테이션을 사용 할 수 있음(예전 워크스테이션 최소 가격 300만원 스타트)

동남아에 살던 15살짜리 꼬마애가 2019년에 1천만원씩 하던 작업환경을 접할수있다는건 아주 대단한 혁명임

 

그리고 디스플레이도 디스플레이 P3이라 굳이 100만원짜리 모니터 안써도 됨

이정도면 뭐가 좀 안되도 인텔거 굳이 써야할 이유 자체가 있을까??

 

 

2. 굳이 인텔을 써야 할 이유 자체가 사라짐

 

인텔 컴퓨터에 서 할수있는건 게임 외엔 아무런 가치가 없게 됨

 

 

3. 극단적 호환성

 

원래 인텔맥이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가치가 호환성임 기존 프로그램들이 다 윈도우 기반이기 때문

 

사실 애플에서도 이게 가장 심하게 걸림돌이였는데 전국민이 이미 IOS를 써본 경험이 다 존재하기 때문에

아예 IOS 기반 듀얼로 구동을 가능하게 바꿔버림

 

나같은 사람들은 그래도 윈도우를 깔아서 써야할 이유가 HTS였는데

당장 지금도 MTS는 모바일 버젼으로도 설치가 됨

윈도우 쓸 일 자체가 없단 얘기임

 

사실 윈도우에서 가장 경계하던게 이거였을텐데 아마 윈도우 진영에서도 예상 자체를 못했을듯 싶다

이렇게 성능을 올려서 호환성 문제를 해결할줄은 ㅇㅇ

 

 

 

이로 인한 시사점

 

1. 당장 21년 1월부터 재택근무,그리고 특히 영상관련 프리랜서 업계에 대대적인 혁명이 올것임

 

원래 인프라가 좋으면 좋을수록 기존보다 상상 이상의 것들이 나오기 시작함

표현할수있는게 더더욱 제약이 없어지기 때문임 기존에 영상에 뛰어들려면 필요하던 금액적 제약의 벽이 아예 사라지는셈 

 

그리고 더 중요한건 태국이나 베트남 같은

제 3세계같은 중진국들도 나라가 가난해서 인프라 활용 못해 묻혀있던 천재들이 많은데

이런 나라에서도 점점 천재 아티스트들이 글로벌 시장에 나오게 될것임

 

원래 애플 제품의 가장 큰 워크스테이션용의 가치는 영상,음악이다

그리고 다소 부족 했던 연산능력도 전부 해결이 되었기에 빅데이터 업계나 프로그래밍 업계에도 성능제한이 사라지게 되어

 

점점 실용적인 데이터에 대한 활용이 늘어나게 될것임

 

2. 우리는 20년전 윈도우에 종속 되었 던 것처럼 이제 Apple 생태계에 종속될것임

 

안쓰고 못배길정도의 성능차이가 나는데 안쓰고 버티는것도 1~2년이 한계라고 본다

 

3. 안드로이드의 몰락(?)

 

구글의 역할이 중요해질듯 구글이 분명히 애플 실리콘 같은거 내긴 할텐데

기반 자체가 소프트회사라 아마 당장은 힘들것으로 보임

지금으로썬 윈도우와 손잡고 좆될거라 보는게 맞다

 

구글은 아마 이것을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극복하려 할것임

(영상은 폰이나 크롬북 화면으로 재생 연산작업은 구글 서버에서 계산)

 

고로 인텔 풀매도

구글은 몰라도 인텔이 버틸 재간이 안보임 ㅇㅇ

 

인텔 왕국의 역사가 이렇게 끝나는구나

우리는 격변의 역사의 한가운데 서있는셈

 

그리고 대체 애플이 더 얼마나 무서운 반독점체제를 구축할지 상상이 가질 않는다

 

 

개인적으로는 아이폰 처음 나왔을때랑 비슷한 정도로 놓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음

성능차가 2019년대비 일반 노트북의 6배이상인건 말이 안된다

 

이런게 진짜 초격차가 아닐까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