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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돈버는 이야기

아이폰과 갤럭시의 운명이 내년부터 극명하게 드러날것 같은 이유 Reason.

by Sallyyyy 2020.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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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하게 밥을 처먹다가 


아이폰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자리에 있던 사람들이 전부 갤럭시 쓰다가 아이폰으로 넘어온 사람들이였음


그래서


아이폰 유저들 끼리 밥먹다가 나온 화두인데

점차 갤럭시를 쓸 이유가 사라져 가는듯




오해를 할까봐 미리 서론을 깔아 놓는건데


삼성이 뭐 사업부가 IM만 있는것도 아니고 메모리 디스플레이 이외 기타 등등 정말 많은 사업부가 있지만 그걸 간과 하는게 아니라

그래도 갤럭시도 핵심 사업부라 갤럭시와 전자제품 생태계에 대한 식견임을 미리 밝히는 바임




최소 모바일 한정으론 지금까진 큰 격차가 없었지만 향후 1,2년내에 애플하곤 초격차가 나면서 애플 따라잡긴 글른것 같음

그나마 최근 몇년 사이에 오히려 앞설때(갤럭시3~8) 도 있었고


생태계 확장한답시고 

DEX같은것도 개발하고



머 이거저거 많이 생각도 안날만큼 개발한것 같은데 정작 시장에 정착한게 하나도 없음



그 시기 동안 아이폰은 뭐하고 있었나 생각해봤는데


기능적인 혁신 새로운 기능 이런거 집착한게 아니라 기본기를 극한까지 끌어 올렸음을 깨달음



갤럭시가 엘지 망하기 전 처럼 오만 기능을 다 만들어서 쳐넣고 

5개 렌즈, 100배줌, 덱스 이런거 만들고 아무도 안쓸때




아이폰은 7,8,X,XS,11 거의 5년을 현행 디자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제품을 다듬어 나갔음



갤럭시가 엣지 디스플레이,S펜,듀얼디스플레이,덱스,100배줌,빅스비버튼 이런 대다수는 사용하지도 않는 기능 강조해서 신 제품 개발 판매하고 있을때



아이폰7~11까지 5년동안 애플이 한건 단 3가지임


디자인, 기본기, 핵심 기능



생각해보면

 


1. 디자인


애플 디자인 보면 7부터 8까지 큰 차이 없고 

X~11 까지 차이 없고


오로지 소재와 디테일만 개선이 됨


아이폰 7에 비해 더 고급스러워 보이는 강화유리 사용해서 

8에서 디자인 개선 없이 제품 강화함


X에서 11 넘어갈땐 아예 후면 유리를 무광 글래스 사용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한껏 강화함


이 모든것을 다 해도 디자인은 기존과 크게 벗어나지 않음

가지고 싶은 색상 톤을 자유롭게 구사함


다른 라인업을 만들어서라도 본인들의 고유한 색채감을 살려놓음(XR 시리즈)



2. 기본기


아이폰은 항상 판매량이 많은 라인업은 제품을 업그레이드 하는데 돈을 쓰지 않고 옆그레이드를 하는데 시간을 씀


아이폰 SE, 아이폰Xs, 아이폰SE2 등 


이 제품들은 기존 제품과 차이가 아예 없는데 스펙만 비약적으로 업그레이드 되는 제품임

경쟁사는 금형 깎고 신기능 넣고 오만 눈물의 공중제비 쇼를 해서 신제품 낼때

애플은 같은 외관 디자인 유지하고 핵심 기능만 살짝 바꿔서 업그레이드 제품을 내도 잘팔림




3. 핵심기능


애플이 7부터 11까지 넘어오면서 강조한 기능중에 그 어떤 기능도 애플만의 새로운것은 없음

삼성은 신기능을 강조할때 애플은 기존의 기능들을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극한까지 끌어올리는 방법을 사용함


대표적인게 


포스터치(홈버튼), 듀얼카메라(아웃포커싱),AR센서


이 3가지일것 같음


아이폰 7,8의 핵심 기능은 홈버튼이 터치가 아닌데 마치 터치처럼 구현된 포스터치 기능임

근데 이거 새로운 기술이 아니라 맥북에서 극찬받던 기술이였고 이게 그냥 스마트폰으로 고대로 적용 된건데 사람들이 굉장히 신기해하고 선호하게 됨


아이폰 7,8,XS 이후 라인업에서 강조 되던건 듀얼카메라임

듀얼 카메라 인물 모드 기능 상당히 많이 쓸텐데 사진 잘 모르는 일반인들이 인물모드 놓고 사진만 찍어도 작품마냥 사진이 나옴


이게 가능한 이유는 듀얼카메라 때문인데, 타 제조사는 듀얼 카메라를 쳐 넣어놓고서도 이게 어떤 경우에 작용하는지 트리거를 애매하게 설명 해놔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듀얼렌즈를 박아놓은 카메라를 가지고도 제대로 활용을 못하고 있음



애플은 그런 복잡한거 쓸 필요도 없이 걍 인물모드만 켜면 작품에 가까운 사진이 나옴;;



아이폰 X,11에서 강조된건 AR기능임


이 ar기능이 갤럭시에도 있지만 아이폰은 이 센서 활용해서 Face아이디를 메인으로 박아놓음


페이스 아이디? 갤럭시에도 홍채인식 페이스 아이디 다 있지만 속도도 느리거니와 무언가 사용자가 불편함 


UX가 쓰레기임



어쨋거나 겨우 3가지 기능이 아이폰 핵심 기능인데 아이폰은 8~11  5년의 라인업이 출시될때

경쟁사들은 오만 신기능을 탑재해서 내놓을때


애플은 사람들이 많이 쓰는 기능을 더욱더 강화해서

겨우 이 3가지 기능을 극한까지 끌어올리는데 집중 했다는거임



그러니까 현재 터진 문제가 뭐임?


겨우 아이폰 SE2 아이폰 8시절 재고 부품가지고 메인보드만 다르게 해서 만들었더니

경쟁사들이 다 499달러짜리 아이폰 SE때문에 판매량이 추풍낙엽처럼 썰려나가고 있음


아이폰 SE가 되는 기능?


포스터치 홈버튼, 방수 두가지 밖에 없음 ㅋㅋ

근데 기본기가 극한까지 가니까 타 제조사 플래그십도 겨우 재고떨이 제품에 맥을 못추고 있는 상황인데


699달러 짜리 아이폰 12 나오면 어떻게 되겠음?

여태 아이폰의 유일한 단점 2가지가 가격,사골 디자인 두가지였는데


그게 전부 개선된 제품이 아이폰12임




설계,UI,소프트,디자인 그 무엇 하나 크게 변화한거 없이 기존의 완성도를 올리는데만 집중해도 판매율이 미친수준인데

그런게 전부 개선된 작정한 제품이 나올 준비를 하고 있음 애플이 신기술을 개발을 못해서 안하는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함


그걸 에어팟 프로를 보고 느꼈음


애플은 기술 혁신을 못하는게 아니라 상품성 때문에 일부로 안하는거임



현재 수많은 블루투스 이어폰들이 나오고 있는데



이 모든 제품들이 시덥지 않은 음질에 집착하느라 OEM으로 발주 받는 드라이버(스피커)에 집착할때


애플은 희안하게 이어폰에 고감도 마이크를 몇개를 쳐넣는 방법을 사용함



그 결과는??




음향계의 레전드인 김도헌 교수도 공학의 승리라는 표현을 사용함


닳고 닳은 고인물 음향 엔지니어인 본인 조차도 이해하기 힘들정도로 선진화된 기술 이라는거임


에어팟 프로 나도 쓰고 있지만 처음 써봤을때 소름이 돋았음

뭐 어떻게 이럴수가 있지? 해서 신기해서 계속 뺏다 꼈다 해볼정도로 신기했음




근데 이런정도의 이해하기 힘들정도의 기술 혁신이 가능한 브랜드가 신기술을 과연 개발을 못해서 안넣었을까?

단지 상품성이 아직 검증이 되지 않아서 넣지 않았다고 생각함


애플은 군더더기를 넣는것보다 빼는것에 집착을 하는 회사임


어매한 쓰지도 않는 신기능 넣을바엔 검증된 기능의 사용자 경험을 극한까지 끌어올리는게 저들의 방식임

그래서 결론은 애플은 혁신적인 신기능을 개발을 해놓고도 그냥 넣지 않을뿐 상품성이 검증만 되면 얼마든지 넣을 준비가 되어있는 자들이라는 것




그리고 또 요즘 내가 삼성이 많이 힘들것이라고 많이 느낀건 카페에 요즘 많이 가면서 더 느낀건데


예전에 스타벅스 입장권이던 맥북

이거 예전엔 압구정이나 청담 머 이런동네 가야 카페에서 흔하게 보던 물건인데


요즘은 지방 아무 카페나 가도 맥북 들고 일보는 사람이 한 10명중 8명은 되는것 같음


(나도 맥북 마니 씀)



이게 단순히 사람들이 허세때매 맥북을 산건 아닐거고

백프로 뭔가 특화된 기능때문일텐데 아마 높은 확률로 모바일 연동 유저거나 워크스테이션용임


이 이야기는 서드파티나 UX호환 자체가 굳이 윈도우가 아니더라도 모바일과 연동이 되는 가치가 굉장히 내려왔다는 이야기임


옛날에는 맥북 쓰면 뭐도 안되고 뭐도 안되던게 이제는 그것을 감수 할만큼 기능이 대중적으로 내려왔다는 이야기임

대표적인게 일반인들이 쓰는 이유는 ICLOUD연동기능 , 에어드랍 두가지임


이 기능 쓰려고 맥북 쓴다고 보면 됨 이게 예전엔 맥에서 쓸수있는 업무 툴들이나 여러 문제 때매 그런기능이 좋아도 쓰지 못했는데

요즘은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이 모바일 호환이 되다보니까 걍 맥에서 처리 해도 되는 시대가 되었단 거임 특히 엑셀 같은거 ㅇㅇ


사실 회사에서 맥 못쓰는 이유가 내부 인트라넷 프로그램이나 엑셀,CC 때문인데 MS,어도비가 클라우드 시스템 더 강화하면서

굳이 맥이라고 업무에 제한을 받지 않게 되면서 윈도우의 가치가 낮아지는 현상이 발현되고 있음




이거를 삼성도 모르는건 아니라 아티브,갤럭시북,갤탭 이런거에 덱스 같은 기능 연동도 하고 뒤로 접고 펜으로 터치도 가능한 별의 별 기능 다 쳐넣고 있는건데

그 어떤것도 현재 삼성 제품에 정착을 못시킨 상황임


 심지어는 겨우 갤럭시 버즈 같은 이어폰 조차도 현행 좆소 블루투스 이어폰들과 격차를 못벌리고 있는 상황임


내가 머 갤럭시랑 버즈를 쓴다고 삼성 노트북이나 갤탭을 사서 이득을 보는게 아무것도 없다는 이야기임

여기서만 돌아가는 독점적인 서드파티가 있는것도 아니고 ㅇㅇ




그 마저도 갤럭시의 마지막 보루는 파일관리 시스템임


맥북을 쓰는 사람들이 갤럭시를 같이 쓰는 경우가 꽤 많은데 이사람들이 갤럭시를 못 버리는 이유는

파일관리,UX,위젯 때문임


근데 맥북도 다음 세대부터는 ARM 프로세서 탑재되면서 모바일 어플들 맥에서도 돌아가기 시작할거고

아이패드는 아이패드OS 탑재 되면서 파일 이동 수정 굉장히 자유로워 졌고

위젯도 IOS14부턴 걍 안드로이드랑 동일하게 될 예정인데


안드로이드 자체를 써야될 이유가 하나둘씩 사라져가고 있는중이고

애플을 쓰지 말아야 할 이유가 한두개씩 사라져가고 있음



이런 저런 상황으로 볼때 그나마 마지막 보루로 있던 폐쇄성 마저

애플이 개방이 되고 가격,디자인 까지 대중화 전략 구사하면 더이상 삼성이 쓸 카드가 남아있는게 별로 없어보임


그렇다고 지금부터 갤럭시를 기본기에 치중하자고 하기도 애매한게 이미 애플이 5년간 격차 벌려놓은걸 지금부터 한다고 다시 벌릴리도 만무하거니와

애플은 그 5년간 스마트폰에 집중한게 아니라 애플워치,에어팟,맥북 같은 생태계 구성에 올인했고 결과가 너무 현저하게 나오고 있는 상황임


맥 점유율이 미친듯이 올라가고 있음



윈도우가 91% 맥이 7% 하던게



2020년은 거의 2배 가까이 떡상해버림

거기다가 IOS는 사실상 맥 생태계 인거 감안하면 정말 미친듯이 점유율을 뻇어오고 있는 상황인건데


이런 상황에서 디자인과 가격까지 안드로이드에 적대적으로 나오게 된다면 뭐 결과는 뻔하겠지

그게 이번 아이폰 12라고 봄



기존에는 그래도 워크스테이션 영역, 비지니스 에서는 갤럭시가 아이폰 폐쇄성으로 반사수혜 입고 어쩔수 없이 방어를 잘 하고 있었는데


맥북이 점점 호환성이 올라가고 기본기가 강화 되고 가격 엔트리 또한 윈도우보다 저렴해진 제품들이 나오게 되면서 

이거 머 삼성이 아티브,갤럭시로 이길 여지 자체가 사라지는 중..


심지어 아이패드는 존나 뜬금없이 신티크를 아예 대체하고 있어서 맥대신 아이패드 프로를 풀 워크스테이션 용으로 쓰고 있는 사람들도 꽤 많은 상황임..




이 와중에 정치적인 목적으로 삼성 때리기 집착하느라 그룹 전체가 올스탑 현상 유지만 하자 내부 분위기인 상황


이 나라 미래가 ㄹㅇ 걱정이 댐..


이거 뭐 해결 방법이 있나?? 

아무리 삼성이 낸드 플래시 강좌라지만 


그래도 사업부 하나 자체가 현저하게

 무너지는것은 그리 좋지 않은 방향임



삼성이 지금 쓸수있는 카드가 아예 없는것 같음

뭐 엘지처럼 걍 회사가 망했으면 마지막 승부수로 브랜드 콜라보로 잠깐 빤짝 개선 이런거라도 노려 볼만하지만


삼성 갤럭시는 명품과 준명품 그 어디인가 어중간한 제품이라 공격적으로 그런 개선안을 써보기도 어려운 상황임




현재 이런 추세가 계속 가속화 된다면 12 이후로 삼성과 애플의 모바일 사업부는 초격차가 생길것으로 예상이 됨

머 그래도 원천기술 자체가 삼성한테 있어도 그 사업들 자체가 마진이 그렇게 많이 나오는 분야는 아니다보니

예전 폭스콘 체제때 처럼 제주는 삼성이 부리고 돈은 애플이 가져가는 태세가 재현이 될듯 


폭스콘의 포지션이 현 삼성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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