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낢이 사는 이야기

신뢰할 수 없는 인간

by Sallyyyy 2020.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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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신뢰”에 대해서 말해볼까함

남녀 불문 모든 인간 관계 형성은
존중과 배려가 기본으로 깔려야
인연의 시작이 가능하고
이후 이 사람과 인연이 깊을지,얕을지
X같은 악연이 될지
쌍방이 윈윈 하는 가연(佳緣)이 될지는
서로간의 신뢰에 달렸다고 봄

특히 부부 관계에서 제일 중요한 덕목은
사랑도 아니고 “신뢰”라고 생각함
왜냐면 신뢰는 존중에서 오기때문임


아무래도 나는 사업을 하고
큰돈이 오가는 곳에 몸을 두다보니
결혼한 남정네들에게서 별별얘길 듣는데

결혼 전엔 그냥 몸매 좋고
얼굴 이쁘고 속궁합만 잘맞음 장땡이지만
마누라가 무식하고 덜떨어져서
어디 조선족 보이스피싱 같은데 낚여서
집안재산 털어먹을 인간이라고
남편놈 뇌리에 박히는 순간
그 여자는 기본 인권조차 말살될수 있음

이게 무슨 메르겔 총리같은 여자가 되서
카리스마 넘치는 능력녀가 되라는게 아니라
최소한 남편과 함께 이 집을 꾸려나갈
기본 소양과 개념, 대가리가 있다는걸
남편놈에게 쑈를 해서라도 보여줄 필요가있음
결혼은 결국 동업자 관계이기 때문임


그럼 어떤 인간이 신뢰를 못주는 인간인가?

우선 선천이든 후천이든 성격이 지랄맞아
남의 핸드폰 캐보고 매사 의심하는
의심병 종자들은 태생이 그런 놈년이니
괜히 엮이지 말고 도망가야 하고

임상에서 신뢰를 못주는 인간의 특징은
다음과 같음 ㅇㅇ


1.경제적으로 한쪽만 부담을 지거나
돈적으로 눈치보게 하는 인간

아예 20대 초반 어린애와
40대 노땅 아재 아줌마 같은
한쪽에게 완전히 기우는 만남이 아닌 이상
인간 관계의 기본은 기브앤 테이크임

돈가지고 치사하게 구는 인간이나
대가리 굴리면서 돈쓰는게 보이는인간은
백이면 백 주변에 사람이 없고 손절당함

말한마디가 천냥빚도 갚는다고
말이라도 이쁘게 잘하면 넘어갈것을
이런 인간들은 입에 자물쇠라도 달았는지
"감사합니다" "잘먹었습니다"
"제가 다음에 커피라도 사겠습니다"

이런 간단한 인사치례 하나도
제대로 못해서 욕쳐먹는다는 공통점이 있음
남자들도 제일 재수없어하는게
빈대같은 여자임 ㅇㅇㅇ


2.상대가 싫어하는짓을 하는 인간

이건 모든 인간관계에 해당하는거 같은데
가족이든 부부든 "남" 이기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행동을 상대가 할거라는건
애초에 기대하지 않는게 조음

도박중독 술중독 사업병 처럼
가정에 심각한 균열을 가져오는게 아니면
엥간하면 그냥 이유 막론 따지지 말고
싫다는건 서로 안 해야함
굳이 할꺼면 몰래 뒤에서 하든가.

그 좋고 싫음은 세간의 말 마따나
대화나 양보나 이해로 풀 수 있는게 절대 아님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서로간 딜을 치는 방법으로 해결해야 함

전에 상담온 것 중에
남친이 인스타 헐벗은 여자들을 팔로잉한다고
이걸 뭐라 해야하나, 냅둬야 하냐 물었는데
본인이 판단건데 그거 빼고는 무난한 놈이면
그냥 그려려니 눈감아주고 사는거고

본인이 그게 너무너무너무 싫다면
남친한테 내눈에 안띄게 몰래 보라고 하든가
아님 그걸로 딜을 쳐서 뭐라도 받아내서
속풀이라도 하던가 해야함

설득과 공감으로 남친을 변화시킨다?
그건 세상은 아름답다는것을 증명한다며
여자 홀로 이슬람 국가 여행간다는 소리만큼
말도 안되는 개씹 헛소리임


3.습관적으로 거짓말 하는 인간

이게 뭐 어마무시한 구라가 아니라
그냥 습관적으로 매사 사소한 구라를 치는
이상한 습성을 가진 인간들이 있음

이런 인간은 눈앞에 증거를 들이밀어도
끝까지 자기 잘못을 인정 안함
오히려 "그래서 너가 피해본게 있냐?"
이렇게 적반하장으로 나옴

인정 안하는 잘못은 악행임 ㅇㅇ
참고로 이런 인간은
카톡 답장이 존나게 느리고
연락을 지 x대로 잘 씹는다는 특징이 있다 ㅋㅋ


4.없는말 지어내서 옮기는 인간

뒷담은 소소한 즐거움이기도 하고
내부자들끼리 미리 미친놈을 예방하는
길티플레져 + 사회적 정보습득이기도 한데
정말 아예 뜬금없는 소설을 지어내서
여기저기 옮기는 부류가 있음
이런 인간들은 경찰서에서 인실좃 당해봐야
정신 차릴까 말까 하는 인간들임

이런걸 매우 잘 하면 정치인이 되지만
애매하게 하면 인터넷밖에 친구가 없어진다


5.책임전가 하는인간

이건 나중에 또 따로 이야기 할 텐데
모든 일을 남의 탓으로 돌리는 인간이 있음
이런 인간은 남들이 몇번 도와준다 해도
나중엔 기회가 있어도 말도 안꺼냄

예를들면 소개팅을 해 줬다,
그럼 상대랑 만난 후는 본인 책임 소관임
근데 이런 부류 인간들은 사귀다 깨졌다던가
아님 썸타다가 깨졌다거나 그러면
엉뚱하게 주선자한테 뭐라함

이런 인간들은 사업 아이템을 소개해줘도
잘되면 내가 잘한거고 망하면 남탓충이라
나중엔 주변에서 갠찬은 사람이 있어도 입 닫고
좋은 기회가 있어도 소개 안해주게 됨

그냥 모든 일은 내 탓이오~ 하고 사는게
길게 보면 인생에 도움이 되드라고


6.비밀이 많은 인간

인간 관계에서 비밀이야말로
중용의 끝판왕인데
서로 너무 많은것을 알려 해도 안되지만
반대로 가리는게 많아도 관계유지가 안됨

비밀이 많은걸 무슨 베일에 싸여있는
국가경제을 움직이는 흑막이라던가
뭐 출생의 비밀을 가진 사연있는 여자라던가
어디 3류 조선 드라마에서나 나올만한
이상한 망상질을 하거나
컨셉잡는 놈들이 있는데
그냥 비밀이 많은 놈년들은 뒤가 구린놈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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