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낢이 사는 이야기

돈 쓰는 팔자와 돈 버는 팔자

by Sallyyyy 2020.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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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아온 세월을 반추해보면
돈은 쓰는 팔자와 버는 팔자가
각기 따로 있다고 확신함

 추석이라 친척 가족들 만났을거 아님?
다년간 피붙이들을 관찰하다 보면
한 지붕 한 가족 안에서도
돈을 버는 인간은 평생 돈을 벌고
돈을 쓰는 인간은 평생 돈을 쓰고 삼


그 왜 티비 프로그램 중에
홍진영이랑 홍진영 언니가 나오지 않음?
홍진영 언니가 딱 그 예인데
어려서는 교수인 아버지가 돈을 벌고
커서는 동생 홍진영이 돈을 벌고
홍진영 언니는 돈을 쓰는 팔자임

 물론 세상에서 제일 힘든 일은
돈을 버는 것 이기에
저도 돈버는 팔자보다는
돈을 쓰는 팔짜가 되고싶음돠..
어떻게 하면 돈쓰는 팔자가 될 수 있나요?
궁금할 수 있는데
결론적으로 말하면 그냥 타고 태어난 성향임 ..


 
일단 돈을 쓰는 팔자가 될라면
푸들 같은 성격이 딱 좋음
타고난 기질이 남의 비위 잘 맞춰주고
눈치도 빠르고
결정적으로
좀 뻔뻔할줄도 알아야 함

 자아(自我)가 강하다던가
남에게 신세지기 싫어하는 인간,
(즉 뻔뻔하지 못한 인간)
돈 쓰는 인간에게 떼굴멍 못하는 인간은
돈주는 놈 옆에 붙여 놓고 너는 놀아라, 해도
치사하고 드러워서 나가서 알바라도 뛰게 됨


 돈받아 쓰는 것도 힘든 일인게
돈은 생사박탈권을 결정하기 때문임
급식때 생각을 해보면 아무리 좋은 부모라도
일시적으로 감정상하거나 싸우게 되면
맨 먼저 나가는 말이
“그럴꺼면 독립해서 나가살어!!” 일케됨

 부모자식 간에도 그런데
다른 가족들은 말할 것도 없고
남녀관계는 더 함


그렇기 때문에 남자돈 받아쓰거나
여자돈 받아쓰고 사는게 목표인 사람들은
빨리 결혼을 서두르는게 좋음
이게 같은 돈받아 먹고 사는 사람이라도
00 엄마, 00 아빠 처럼
어떤 확실한 사회적 명분이라던가
타이틀이라도 있어야 지속가능함

 그리고 돈 받아 쓸 생각이면
사람이 좀 뻔뻔할 필요가 있음 ㅇㅇ

그래서 인의(人義)라고 해야하나??
돈 벌어오는 사람에 대한 사랑과는 별개로
상대 사정을 생각해주고 고려해주는 인간은
남의 돈 받아먹다 본인이 속앓이하고 탈남

 주변에 남의 돈 잘 받아 쓰는 인간들 보셈
자기애가 매우 강하거나
철이 덜 든 어른이들이 태반임


그렇다면 돈 쓰는 팔자 인간들은
뭘 조심해야 할까?

본인이 돈 쓰는 팔자라면
나는 그냥 푸들의 기질을 타고났지
호랑이 기질이 숨겨져 있다
이딴 오바와 과대망상을 경계해야함

그냥 조용히 살아도 3대가 갈껄
몇십억씩 날려서 패망한 집안을 보면
꼭 주제 모르고 사업병 걸린
집안돈 내다버리는 인간들이 있음

세상은 절대 두가지 복을 주지 않음
송충이가 솔잎을 먹어야 하는 것처럼
돈 쓰는 팔자가 맞으면 거기 머물러야지
괜히 뭐 해본답시고 꺼들먹 거리는 순간
돈 쓰는 팔자에서
돈을 내다 버리는 흉악한 팔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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