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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백조] 일상

백강현 잼민이 논란 보니까 든 생각

by Sallyyyy 2023.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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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에 영재 발굴단이라는 프로그램에 백강현이라는 어린이가 나와서 많이 화재가 됐었는데 관련내용

송유근같은 영재들이랑 달랐던건 강현이는 딱 보기에도 EQ가 굉장히 높은 육각형 영재의 모습이 관찰되고 있음

이런건 좀 희귀한 재능이라
잠재 퍼포먼스 자체는 굉장히 높은 친구라고 생각함 
극상위권이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이 사건과는 별개로 평범하게 나이먹었으면
뭐라도 잘 알아서 할 아이로 보임
 
근데 이번에 서울과학고 자퇴 학폭관련해서
엄청 논란이 있었음
 
난 이건 학폭을 떠나서
처음부터 끝까지 부모잘못이라고 생각 하긴했음
누군가는 책임의 여지를 묻는다면
학생들은 잘못없고 부모가 책임져야지 뭐
 

 

[단독]서울과학고 자퇴 백강현군 아버지 “괴롭힘에 27kg였던 체중 반년 만에 22kg”

만 10세가 된 올해 3월 영재학교인 서울과학고에 입학해 화제를 모았던 백강현군(11)이 한 학기...

m.khan.co.kr

 
일단 백강현이 만10세면 이제 11살인데
 
입학 이유는 한국 교육제도상
영재고만이 월반을 허용해서였을거임

그리고 집안형편이 매우 어렵다고 함
그래서 나이 상관없이 12학년 제도 운영하는

김치 이튼 칼리지 표방하는
청심같은 학교들 보내기는 힘들었을거고
 
걍 교육에 대해 접하기 힘든 환경이다보니
잘 모르니까 영재학교를 주변에서 많이 추천해줘서 
집 가까운 서울과학고가 제일 눈에 띄었을거임
그래서 덜컥 입학 신청 했을거고
 
서울과학고 입장에서도 기존에 월반 하는 학생들은
중학생 애들이 간간히 월반 많이 하다보니까
최연소 월반 기록! 뭐 이런 느낌으로
걍 허들만 맞췄으면 입학 허가 내렸을거고
 
그게 학교입장에서 크게 특별한 일은
아니였을거라 생각함

걍 이번 신입생은 최연소 기록 귀여운애가 들어왔구나.. 이런느낌
 
서과고 학생들은 최소 14~17살이였을거임
강현이는 11살이고 나이차가 기본 3살임
일단 체력 자체가 안되었으리라 봄
 
초딩 신체 조건 자체가 애초에 서울과학고 같은 학교는
적응하기 힘들었을거라고 봄

서울과학고는 요즘은 좀 바꼈을지 모르겠다만 한국에서도 이과 사관학교 2대장(1은 민사고) 같은 학교임
국가급 인재들중에서도 해외유학 염두해두는
이과황들이 들어가는곳 
 
사람들이 오해하는게 서울과학고가
대치동 사교육으로 보낼수있는 학교라고 생각하나봄

애초에 그런 교육으로 보낼수있는 학교도 아니거니와
전국단위 천재들 중에서도
상위권 뽑아서 보내는 학교인데

 

적어도 내가 아는 서울과학고는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한국은 그릇이 안되서 천재들 양성이 안된기에 미국으로 보내야한다는

그 유학가면 받을수있는 미국식 보딩스쿨 교육을 한국에서 가장 가까이 실현하고 있는 몇 안되는 고등 교육기관임

 

또 하나 다른곳은 민사고와 청심 국제 학교가 있는데

그런데는 일년 학비만 몇천임..

반면 영재고는 국립

 

그리고 애초에.. 뭐 MIT 학생들 4년 내내 3시간 자면서 공부한다는 그런 소리 많이 들어봤을거고

애초에 극상위권은 원래 그렇게 공부함.. 미국,한국 차이가 있는게 아님

 

이걸 공부하는 기계 만드는 주입식 교육이라고 매도하는건 진짜 말도 안되는거라 생각함

 

 

 

왜 그러잖음 서울의대 간 학생이 공부 잘하는 비결이 뭐냐고 하니까 걍 오래 열심히 했다고

자기가 학교에서 제일 잘하는데 자기가 제일 마지막에 독서실에서 집에갔다고

나머지 학생들은 나보다 성적도 안좋은데 안한다고..
 

하여튼간에 


그러다보니 전 과정이 하드코어한 내신 자체도
기본적으로 진행 하면서 별개 연구 과제가 주어졌을거고

기본적으로 학기마다 연구들도 다양하게 진행했을거고 기본적으로 팀과제 빌딩이였을거라

어지간한 문과 석사급 논문 쓰는거 이상 빡센 난이도의
연구가 학기마다 24시간 월화수목금금금으로
진행했을거임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부모가 매일매일 등학교
시켜주면서 하교했다함
혼자 팀 과제 못했단 이야기지
 
그러다보면 당연히 팀원들하고도 협력 전혀 안됐을거고
다른 학생들도 기본적으로 자는 시간이 부족할정도로
수업 끝난 기숙사에서 조차도 다들 기절해가면서
수업+시험+발표,연구 팀과제 준비했을거고

그런 와중에 아무것도 할수없는 강현이를 챙겨주는것도 한두번이지 한두번 하더라도 할수있는게
아예 없었을거라고 봄
 
 
이런 상황에서 

당장 애들은 한과제,한시험이 소중한 상황인데 
강현이때매 팀원 한명이 빵꾸면 우짜겠음..
그만큼 다른애들이 더 해야되는거지

근데 3명이서 정상적으로 해도 노답인 과제를 2명이서 다해야하니까 애들이 대놓고 쟤랑 같은팀 하면 안된다고 선생님들한테 말했을거고
 
그와중에 강현이 성적이 130명 중에 80등 목표로해서 성적을 나름 괜찮은 성적을 받았다던데
받으면 받는대로 문제지
 
조별과제는 다 펑크내놓고 자기 시험은 다 제대로 준비했다는 얘기고.. 이럼 얄미운거고 특혜받는건가 싶은거고
반대로 성적이 아예 안나와도 쟨 대체 하는게 뭔가..
싶은거고 입학도 전형외 특혜처럼 보였겠지

이걸 텃세라고 말하는게 말이안되지
 
암튼 근데 강현이만 겪는 특별한 좌절이 아니라 아마
일반고 출신 극상위권들도 입학하면 비슷하게
겪는 문제임

과학고만 해도 초기에 입학하면 1년내로 자퇴하는 애들이 무조건 나오는데 일반고 커리로만 올라왔으니

연구과제 아예 못따라가고..
시험도 아예 못푸니까 자괴감 느껴서 자퇴
 
 
그리고 서울과고 뿐만 아니라 생각보다
극상위권은 강현이같은 천재들 많음
걍 부모들이 대중에 노출 원하지 않아서 그런거지

 

Cateen かてぃん

Hello I'm Hayato Sumino, as known as Cateen. 🇯🇵🎹 Instagram : https://www.instagram.com/cateen8810/ Twitter : https://twitter.com/880hz

www.youtube.com

일본에 스미노 하야토 라는 탑티어 피아니스트가 있는데 
 
이 친구 나이가 어림 95년생임
근데 도쿄대 공대 나오고 도쿄대 석사까지함
 
일본 극상위권 인재임 
 
근데 걍 취미로 피아노 치는데 전공자들도 입상하기 힘든 쇼팽콩쿨 진출하고 입상까진 못했는데
일본 국내 콩쿨은 나가서 1위 먹음
 
근데 스미노 하야토도 아마 짐작하기로는
어릴때 강현이 같았을거임
 
그리고 이런애들이 흔하진 않지만 설과고 같은곳들 보면 극상위권은 다른곳에도 재능있는 경우 많아서
아마 강현이랑 어린시절 비슷했을거고..
나도 그런 애들 본적 꽤 있고
 
입학생들 입장에선 왜 대체 유난인가 라는
반응이 나올법도 하다고 생각함

 

서울과고 재학생이 쓴 한마디

이건 다른학생

 

A 양은 "거의 모든 학생이 수능이 아닌 수시만으로 대입을 준비하는 학교 특성상 수행평가가 매우 중요하다"며 "그중에서도 연구 활동의 비중이 매우 크다"고 전했다.

이어 "조별과제는 대부분의 자료조사가 학술논문을 바탕으로 이뤄질 정도로 꽤 높은 수준을 기반으로 한다. 대부분의 조별 과제가 임시 논문, 연구계획서 작성 등 상당히 어렵고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라며 "이 때문에 많은 학생이 기숙사에서 조별 과제를 수행하는데 강현이는 기숙사 생활을 하지 않는 아이였기에 해당 조에게는 작지 않은 페널티였으리라 생각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12세와 17세란 시간의 간극은 무시할 수 없다. 강현이의 재능과 능력을 부정하는 게 아니라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고 편히 대화를 나누기엔 나이 차가 적지 않아 대입이 걸린 상황에서 선뜻 함께 조를 이루기 어렵다는 입장이 대다수였다"라며 "저희 역시 어린 친구를 책임지고 과제를 해내기에 버거운 고등학생 입시생이었다는 것을 감안해달라"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A 양은 "현재 해당 학교 학생과 영재고 전체에 대해 무분별하고 부정확한 비난이 쏟아짐에 안타까울 뿐"이라며 "방관했던 저희에게도 책임이 있음을 인지하지만 아무 관련 없는 학생들을 끌어들여 2차 가해를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이런 상황에 애들이 강현이 안챙겨주고 투명인간 취급했다고 학폭?? 이라는건 난 좀 어불성설같고

당장 내 과제도 목돌아가는데 강현이 챙겨줄새가 어딨음.. 

 

부모가 더 현명하거나 젊었다면 디시글 봤어도 강현이가 못보게 모른척 하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

이젠 그런 험한말 한거 강현이 본인도 알텐데


 
하여튼간에 걍 부모가 형편이 너무 안좋은것 같던데
나이도 60중반에 느지막하게 낳은 아이고
 
첨엔 부모가 과욕으로 애만 불쌍하게 됐네
라고 생각했는데

고의는 아니였던것으로 보임 걍무지했을뿐 
 
걍 피해는 강현이,서울과고 학생들
부모도 상처만 입었네
 
정말로 기준 이상의 영재라면.. UST같은곳에서 담당해줄 교수 수소문 해서 맡겨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싶고

거기서 성과 나면 장학금이나 지원제도 어떻게해서든
받아서라도 당연히 유학 생각도 했으면 좋겠음
저런 친구들은 애초에 입시하면 힘들다고 생각함
 
그리고.. 그렇게 해외 나가서도 나중에 국내 의대로 들어오는 경우도 많은것 같아서

뭐 함부로 이러저러 이야기 하긴 어렵다고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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