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검색하다가 갑자기 피자헛 얘기가 나옴
근데 궁금해서 예전부터 좀 주변인들한테 종종 물어봤던 주제였는데
어릴때 프랜차이즈 관련한 따뜻한 기억이 있느냐? 고 물었더니
다들 그런 기억이 하나씩 다 있는거임
전세계 공통인 놀이공원 가서 논 그런 너무 대중적인 기억말고..
각 브랜드들의 특색이 있는??
뭐 크리스마스나 어린이날에 엄마아빠랑 손잡고 백화점에서 장난감 하나 고른다음에
베니건스,맥도날드 같은 프랜차이즈 매장가서 맛있는거 먹고 그랬었다
는 둥
하여튼 잊을만 하면 물어보던 주제인데
공통적으로 햇살이 따스하게 비치고.,,. 라는 표현이 많이 등장했던것 같음
여행을 가서도 마찬가지고 ㅇㅇ
근데 여행은 다들 해보는 경험이니까
근데 난 둘다 없어서 공감 못하고 저런게 있구나 부럽다.. 정도 인듯
난 가족도 없다보니까 딱히 친척들이란 기억도 거의 없어서 걍 남들도 다 그리 사는줄 알았음..
남들은 명절마다 친척집 가서 재밌게 놀았다
뭐 가족들이랑 다같이 피자헛 가고 뭐 했다.. 뭐 이런 경험들 다들 한두개씩 있던데 ㅇㅇ
나는 그런거 하나도 못해봄 ㅇㅇ
걍 그렇게 자랐다는 생각 자체를 성인되서 처음해봄;;
뭔가 보호받고 자랐다는 개념이;; 성인이 되서 처음암
하여간 다들 생각하기로는 뭐 대단하고 쩌는 크레이티브한 과거 기억을 할것같지만
의외로 제일 강렬한 기억들이 저런거 들이더라고
다들 뭐 어디가서 논거 밥먹은거 여행간거 그런거 위주로 기억하는듯
느껴본적은 없지만
어느 따스한 날
맛있는 브랜드 가서 먹은 음식
장난감, 선물, 기념일
뭐 이런거로 남은듯
근데 걍 생각하다보니까 요즘 어린애들은 지금의 어떤 경험을
저렇게 기억할텐데 저런걸 뭐로 기억하려나
엄마아빠랑 어디 뭐 유럽여행 갔던거? 일본 여행 가서 뭐 했던거?? 로 기억하려나
어디 키즈카페 가서 놀았던거 생일파티 했던거 기억하려나
아니면 뭐가 또 있을까
지금의 냄새가 현 잼민이들에게 과거의 따뜻한 냄새는 과연 뭐로 남을까
이따금씩 느끼는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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