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유형의 엠생이 엠생탈출하는법

 

요즘에 몇몇사람들 상담하면서 느낀거임
MBTI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혈액형이나 별자리 보다는 유의미하다 봄
MBTI는 한 인간의 전반적인 특질을
수박 겉햝기로 보여주는 지표랄까?

여튼 각설하고
MBTI가 이론적 기반을 두고 잇는
융의 심리유형론에 따르면

ES를 극 외향으로, IN을 극 내향으로 본다

그리고 ES 타입들 –외향적이고 오감/경험 같은
현실을 기반으로 세상을 인식하는 사람들은
선천적으로 사회성 및 실천력이 높음

IN 타입들 –내향적이고 직관/영감 같은
이상(理想)을 기반으로 세상을 인식하는 사람들은
선천적으로 생각에 강하고 실천력이 떨어짐

재밌는 사실은 MBTI별 지능순위를 보면
IN 유형(내향형 직관형)들이 상위권에 있고
ES 유형(외향형 감각형)은 하위권에 있음

반면 MBTI별 평균 연봉 순위를 보면
ES가 상위권에, IN이 하위권에 랭킹되는
역전 현상을 볼 수있음

한마디로 IN유형은 지능은 높지만
사회적인 성공과는 거리가 멀다,
이렇게 결론내릴수 있는데(물론 예외도있음)

쉽게 키워드로 설명하자면
IN 타입들은 역사 우주 철학 과학
이런 딥하고 진지한 주제에 관심이 많고
철학적이고 지적인 사고에 관심이 있음

따라서 IN 타입들은 요즘같이
인스타, 틱톡, 쇼츠영상이 난무하는
일회성 인스턴트 감각 시대에서
가장 동떨어지고

소외감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유형임

그러나 무엇보다 IN의 큰 단점은
생각이 행동보다 우선하다 보니
(선 생각 후 행동)
생각과 행동 사이에 lag, 지연이 생긴다는거임

한마디로 IQ 지능은 높은데
동작성 지능이 떨어진다는거 ㅇㅇ

동작성지능은 몸으로 하는 일과 관련됨
동작성 지능이 높으면

순발력, 적응력, 실행력도 뛰어남
그래서 동작성지능이 낮은 IN타입은
행동이 느리고 변화에 드리다는 평을 듣는거ㅠ

그러나 IN같은 내향형들은
감성, 상상력이 풍부하고
온갖 아이디어가 넘치기 때문에
약간의 실행력만 탑재하면

진짜 더할나위 없는 좋은 아웃풋을 낼 수 있음

그렇기 때문에 IN유형은
현실성 결여를 막기 위해

걍 해보고 부딪히는 정신이 필요함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별 생각없이 도전하는 st들이 많음

단례로 IN들은 누가 여자를 소개시켜준다 해도
머릿속에서 100가지의 시뮬레이션 돌리면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면서

나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천번 만번 고민하는데

어차피 인간이란 존재는 손실회피 경향이 심해서

생각이란걸 하면 할수록
긍정보다는 부정적인 방향으로 가게 되있음

따라서 IN 타입들은 뭐 기회가 오면
이것 저것 따지면서 재 보지 말고
걍 머리보다 몸으로 먼저 나가는 연습만 해도
훨씬 좋은 예후가 있을거임

아 그리고 Entp들 특징이 상황 안좋으면
INTP 성향으로 바뀌는 경향이 매우 강해서
entp 성향인 사람들도 넘겨듣지 말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