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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돈버는 이야기

학자 vs 선수 과연 누구를 믿어야 하는가

by Sallyyyy 2020.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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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아무래도 나도 요즘 사람이다보니 유튜브를 많이 보고 세상 돌아가는 분위기를 파악하는 편인데

최근에 경제 관련 유튜브를 꽤나 자주봄


일단 내가 취미(?)로 트레이딩을 하는 사람이기도 하고 걍 요즘 관심사가 돈 버는거라 ㅇㅇ

그러다보면 요즘 만큼 의견이 극명하게 갈리는것도 못본것 같음


같은 채널 게스트끼리도 아예 의견이 상반되게 조사 됨 ㅇㅇ


상승론자 선수



떡락론자 학자


보면 실무를 뛰는 선수와 학자의 의견이 아예 상반된것을 우리는 꽤나 자주 볼 수 있음

머 근데 이건 특수성 때문이라 생각함



일단 선수는 자기가 돈을 넣고 시장에 플레이어로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어쨋든 시장의 파이가 계속 커지길 기대해야 함

파이가 커지려면 내가 매수에 베팅하던 매도에 베팅하던 일단 일시적으로라도 꾸준하게 시세가 올라서 신규 유입이 들어와야됨


그래서 기본적으로 트레이더라면 대외적으로 이야기를 할때 무조건 적으로 

낙관적인 전망을 시나리오로 짜고 있어야 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함


그건 애널 리스트들도 마찬가지임


근데 비단 이 분야만 그런게 아니라

어느 분야나 마찬가지임 뭐 옷가게를 한다고 하더라도 내가 옷 가게가 흥할수있는 이유를 내 스스로가 논리적으로 타인들에게 설명 할 수 있어야함

그냥 남들 하니까 하는건 진짜 그냥 도박이잖음 시장에 대한 확신이 있으니까 창업을 하는게 정상아님?


그러다보니 시간에 굉장히 압박이 있을수밖에 없음

 

시간이 뭐 시간이 바빠서 없다 이런 이야기를 하려는게 아니라

자신이 낸 전망이 단기간에 적용이 되어야 돈을 벌 수 있는게 선수이기 때문에

 관점이 굉장히 단기적이며 대응에 영역에 가까울수밖에 없기 때문임


옷가게도 당장 내가 한달 일년 먹고 사는게 중요하지 10년짜리 패션시장의 업황 조사하고 이런건 대기업. 리서치 팀이나 할만한 일인거지 ㅋㅋ



그래서 흔히 말하는 선수의 영역 은 가까운 시일내에 단기적인 적용,대응이 가능한 관점,상태의 의미라고 생각함






학자들은 항상 관전자의 입장인거고




이들은 항상 거시적인 관점을 얘기하고 타인에게 관점을 공유 해주면서 다양한 변수에 대비하게 해주는것이 역할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스펙트럼이 넓고 적용 기간이 길 수 밖에 없음


부동산 폭락론자들도 당장 1년 폭락한다 이런 얘길 하는게 아니라 10년 봤을땐 폭락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는건데 

실제 폭락해도 9년 내내 상한가를 쳤다면 10년차에 맞춘게 아무 의미가 없게 된단거지


진짜 뭐가 문제가 있어서 폭락 하더라도 또 시장과 조정자들이 마냥 바보가 아니라서 그에 상응하는 부양책을 준비하기 때문임

대 다수의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집의 자산가치가 그렇게 대폭락하면 


경기가 망하기 때문임 그래서 그들이 말하는 비관적인 정책은 반대파도 바보가 아니기 때문에 


어느정도 낙폭에 대한 버퍼를 두는것이 맞다고 생각함




결론 


1. 선수들은 단기적이고 대응을 하는 사람들


2. 학자들은 장기적이고 변수에 대한 관점을 공유하는 사람들



그래서 맞고 틀리다로 보면 안되고 단기적으로 저런 시각으로 보는게 가능하구나

장기적으론 이런저런 문재가 산재하고 있는데 이게 어떻게 해결이 될 것인가 


이렇게 보고 활용을 하는게 맞다고 봄



근데 뭐 사실 어느정도 정답에 가까운 이야기라고 생각하는게

단기적 대응을 하는 사람들은 검증하기가 무진장 쉬움 매 순간순간을 관점을 던지는데 그 적중률을 보면 되기 떄문임


허나 학자들은 검증하기가 매우 어려움 스케일이 길고 크며 어쩌면 한사람의 사회적 일생을 갈아 넣어도 제대로 된 결과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임


그래서 학자들이 서울대 나오고 이런게 별 의미 없다고 생각함 학자의 간판은 논문과 검증이고

선수의 간판은 돈과 결과이기 때문



근데 마지막으로 끝 맺으며 이 글을 쓴 이유는 가치투자자들 보고 쓰는거임

가치 투자자들은 이상한 선민 의식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사람들 대다수가 가치투자를 하려고 해서 한게 아니라 반강제적으로 가치투자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단 들어갔는데 물리고 나서 가치투자를 주장하는 자들이 많음 그리고 보통 선수가 아니라 학자들을 신봉함


왜그런진 모르겠는데 가치투자자들은 선수들보다 저런 학자들을 신뢰하고

트레이더들을 투기꾼으로 매도 하는 경향이 좀 있는것 같음


희안하게 학자들은 개별 주식에는 장미빛 전망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고 선수들은 개별주에는 비관론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음

보통 업계에 있는 선수라면 인덱스에 대해서는 긍정적, 개별주에 대해서는 비관과 긍정을 섞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기 때문에 가치 투자자들은 보통 선수들과 대립의 영역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들의 결과가 그리 좋은걸 별로 본적이 없기 때문에 써봤음 ㅇㅇ



투자에는 학자(교수)들의 의견이 아무런 쓸모가 없다는게 내 개인적인 생각임

특히 국내는 저런 의견 제시하는 사람들중에 진짜 마켓에 대해 관심이 있어서 연구하는 사람들보단 

대다수가 폴리페서 인 사람들이 더 많다 그런 관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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