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돈버는 이야기

중도층이 추구하는 가치에 대해 Araboja.

by Sallyyyy 2020. 9. 16.
반응형

내가 막 일베도 하고 야갤도 보면서 낄낄대고
인륜 저버린 소리 자꾸 하니까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이 아닌 극우 일베충 같지만

 

난 엄연히 문재인 찍은 중도 보수 성향인 사람임

 

주변 사람들과 얘기하다보면 사람들이 중도에 대해
무언가 크게 오해하는것들이 많은것 같아
생각난김에 정리 해보려 함

그리고 중도성향을 가진 사람들을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 같아, 굳이 돈버는 이야기 카테고리에 넣었음

 

중도 성향을 이해하면 세상을 소시오패스,장사꾼들이 어떤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지 알 수 있음

그들을 상대할때는 어떤 가치를 신경써야 할지
비지니스에 도움이 될듯하여 ㅇㅇ

 

 

 

 

난 어릴적부터 뭔가 세상 모든 선택이 신의 선택 보단
일종의 게임같다는?? 그런 생각을 자주 하고는 했음

선택지라는거 자체가 둘중에 하나를 고르면
누군가는 이득을 보고 누군가는 손해를 보는데

 

이런것을 가장 현명하게 선택하는 방법이 뭘까, 또 매 사건마다 선택지가 계속 주어지는데 

이것을 계속 긍정적인 방향으로 선택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뭐 이런류의 생각?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내가 추구하는 최대의 가치는 "공리주의"가 되었음

 

 

토막상식 

 

공리주의란?

 

영국의 철학자 제레미 벤덤이 창조한
가장 기본적 고전 철학 이념으로써

 

 

어려울거 없이

 

"최대 다수의 행복이 정의로운 행동이다" 라는
아주 간단한 이론인데

 

윤리학 실험 예제중 한국 사람들에게도
가장 익숙할 "트롤리딜레마" 이론의 선택지임

 

트롤리 딜레마 실험 뭐 영상도 나와있지만
귀찮을 사람들을 위해 글로 쓰자면

 

 

기본 논제

 

기차가 선로를 따라 달려오고 있고,
선로에는 다섯사람이 있다

당신은 선로의 방향을 바꾸는
선로전환기를 가지고 있지만

선로전환기의 다른 한쪽에는 한명이 있다

다섯명을 구하면 한명이 죽게 된다

 

당신은 어떤것을 선택할것인가?

또 도덕적으로 어떤것까지 허용되는가?

 

 

이 딜레마의 핵심 관찰 포인트는 2가지가 있는데

 

1. 나의 선택으로 1명을 죽이고
5명을 살리는 공리주의가 우선이 되어 

5명의 생명을 구한다.

 

혹은

 

2. 나의 선택을 개입하지 않아야 한다

왜냐하면 윤리적으로 사람의 생명을 한쪽으로 선택하는것은 윤리적으로 옳지 않기 때문이다

 

 이 두가지 가치의 경합은 정답이 없는 문제임

 

단지 개인이

도덕적윤리관 vs 피해의감소

어떤 가치를 개인이 추구하냐에 따라 달려있음

 

윤리적인 신념이 더 중요한 사람은 

당연히 2번 고를거고

 

나처럼 감정선이 미비한 공리주의자들은
최대행복을 위해

5명을 살리는 선택을 할것임

 

단 이것의 전제는 기본적으로 선한 의도를 가지고
최대 행복을 추구함으로써 

사람을 죽이는 최악의 선택을 함에도 용서가 가능하다

 

하지만 단지 사람이 죽는것이 재미있어서
어느 한쪽을 선택했다면

그것은 결과값이 같더라도 잘못된 행위

 

뭐 이런 간단한 철학 논제임 

 

 

굳이 이런 예시를 드는 이유는 

 

나처럼 중도 성향을 가진 사람들 대다수가 추구하는
최대의 가치는 공리주의 이기 때문임

나는 개인적으로 1,2번을 선택하는것은
개개인의 자유이고 존중 받아야 하지만

나는 1번을 무조건 선택 할것임

 

 

아마 극좌인 사람들은 생명윤리는 한낱 인간이 선택 할수없다는 선비니즘이 득세하는 신념이라

당연히 2번을 대다수가 선택할것이고

 

극우인 사람들은 현실주의 타령하며
대다수가 1번을 무조건 찍어야 한다고 생각할것임

2번 선택지 고르는것 자체가 세상 물정 모르고
감상적으로만 본다고 공격할것임 ㅇㅇ

 

여기서 다시한번 집중 해야될 가치

 

중도 = 비감성적 이성주의

좌파 = 비이성적 감성주의

우파 = 절대적인 이성주의

 

 

뭐 이정도로 대충 분류가 될 수 있으려나?

좌파에겐 비인간적이라고 비난 받을것이고

우파에겐 박쥐도 아니고 이도저도
아니라고 비난을 받을것임

 

 

이렇게 되면 선거에 있어서도 비슷한 사고를 가지게 됨

저번 탄핵 대선을 예로 놓고 보겠음

 

난 지난 대선에 당선율을
문재인 40 안철수 25 홍준표 25 정도로 보았음

내 페이스북 친구들은 죄다 우좀들이라
홍준표가 45%까지도 받을수 있다는 얘기를 하길래

 

?? 대체 뭔 헛소리여 당연히 이기려면
안철수 찍어야지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걍 내말대로 투표율까지 결과로 나옴

 

이유? 틀딱 마케팅으로 중도표 죄다 이탈중인데
중도표 유인요인이 없는데

미쳤다고 중도가 왜 홍준표를 찍음? 이였음

 

그때 다 뭐 내가 몰라서 그런소릴 한다 하면서 

똑똑한 사람들이 나를 오히려
빙신 취급하고 좌좀 취급하더니

 

21대 국회의원 선거때도 

 

미통당 마케팅 빙신이라 아마 이기기 힘들고
140석 정도면 존나 선방이라 본다 

했는데 아니나다를까 140은 무슨
걍 내 예상보다 더좆됨 응 ~ 180석

 

이 모든 원인 자체가 중도에 대한 분석이 안되는데 

대체 이길 의지가 있긴 한건가? 싶어서 못이길거라
보았었음 ㅇㅇ

 

 

중도의 최대 감성은 불안정성을 거부하는 성향임

 

위 공리주의 사례와 비슷하게 문제를 내봄

 

내가 5년 소득을 무조건 입찰 해야하는 분양권이 있다

내가 고른 분양권이 입찰에 실패시
1위 선택지로 강제 입찰된다

당신은 어느것을 고르겠는가?

 

A 분양권 : 확률 40% 원금 -30% 손실

B 분양권 : 확률 30% 원금 -10% 손실

C 분양권 : 확률 9% 원금 +10% 이익

D 분양권 : 확률 1% +50% 이익

E 미선택 : 최대 선택지로 자동 입찰

 

단, 가장 다수의 참여자가 한명도 이탈없이
가장 유리한 조건을 선택할시 그것이 선택 됨

가장 좋은 선택지는 당연히 모두가 D를 찍는거임

 

A~E선택지에 뭐 자세하게 보면 

저기에 뭐 환경,그린벨트,입지,교육,신축
여러 가치가 맞물려서 

개개인의 판단이 가능하도록 옵션을 두겠지만,
결과값만 저렇게 깔끔하게 놓고보면

 

옵션에 대한 신앙이 있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어지간해서 90%의 사람들은 B or C를 고를것임

 

대대로 공격적인 성향의 투자를 선호 하고
감성적인 성향의 사람이라면 C를 고를것이고

조금의 리스크를 지기 싫어하는 사람들은
B를 고를 확률이 90% 이상임

 

중도의 가장 큰 가치는 불확실성 제거이기 때문임

 

중도는 아무리 나에게 이득이 된다해도
그 옵션 자체가 유효하지 않다 생각되면

그냥 내가 손해를 보더라도 그 손해를 감수하고
리스크를 거부해 버림

 

이것이 중도의 최대 가치임을 이해해야함

 

 

중도입장에서 보면 박근혜-통합당-홍준표는
어떤 존재이냐?

 

박근혜가 최순실이 오방색 무당 뭐 섹스스캔들

그런일이 일어났다는거 자체가 국정능력을
상실했단 얘기고

 

국민으로써 먹고사니즘 내팽개치고

정치에 신경쓰게 만든다는거 자체가
정치를 존나 못한다

라고 중도는 생각함

 

그러니까 박근혜 라는 사람 자체가
존나 불확실성 그자체고

굳이 먹고 사니즘에 피로한 옵션 하나 더 부가해주는 사람의 후임인 준표를 대체 왜 뽑냔거임

 

적어도 지금보다 더 나빠지면 나빠졌지
좋아질거라곤 생각을 안하는거지

그게 20년 4월까지의 중도층의 생각이였음

 

그러니까 중도가 민주당을 대거 뽑아서
180석이라는 결과가 나온거임

 

당시 그걸 보고 현실부정 하는 사람들 보고
생각한 글이 아래 글임

 

 

 

삶의 안정성이 가장 중요한것이 중도계층이고

 

대부분의 중도계층은 능력이 좋은 경우가 많음

왜냐하면 무언가를 스스로 창출 하는
성향이 매우 짙기 때문에

 

소사회에서 성공해서 알아서
잘먹고 잘사는 부류가 많음

성향 특성상 맹목적임이 없기 때문에
아주 크게 성공한 부류는 없어도

우리네 사회에서 부르주아 계층이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성향임

 

이런 성향의 사람들은 대다수가
모험을 절대 좋아하지 않음

그냥 모든 불확실성을 싫어하는게
중도의 가장 큰 가치임

 

위 선택지를 중도는 무조건 1초도 고민 안하고 B고름

 

A 분양권 : 확률 40% 원금 -30% 손실

B 분양권 : 확률 30% 원금 -10% 손실

C 분양권 : 확률 9% 원금 +10% 이익

D 분양권 : 확률 1% +50% 이익

E 미선택 : 최대 선택지로 자동 입찰

 

C사가 뭐 근데 홍보하면서 몰빵을 할 확률이 계산하면 30%까지 나옵니다~ 

우리는 이익이 나오는데
경쟁 A,B업체는 원금손실 보게 하는 나쁜놈들입니다~

이렇게 말하는데 원금손실 = 나쁜놈이라는 가치가
최대 가치인 사람들은

뒤도 안돌아보고 C,D를 선택하겠지

 

나 말고 다른 사람들도 당연히 C를 선택하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ㅇㅇ

그렇다고 C를 선택한 사람이 병신이냐? 그건 아니지

모두가 C를 선택하면 가장 나이브하게
모두가 이득을 얻는데

 

실제로는 오차없는 편차가 나오면
99%의 확률로 A or B가 선택됨

C를 고르는 순간 옵션이 걍 A로 됨 ㅇㅇ

 

C를 고르는 사람들은

대체 왜 C를 안찍는거야? 미친거아니야?
라고 생각할뿐

다음에도 똑같은 상황이 벌어지면
원금손실이 최대 악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은

모두가 또다시 C를 선택하기 기대하면서
또 같은 선택을 할것임

 

이것이 반복이 되면 

C를 고르는 자들은 3게임만 돌아가도
걍 원금이 전액 사라지고

 

B를 고르는 자들은 그런자들이 없어질때까지
룰렛을 9번이나 더 돌릴수가 있음

그리고 선택지가 줄어들면 줄어들수록 개개인은
합리적인 선택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짐

 

이것은 폰노이만이 미니맥스 정리로 증명한건데

선택지가 줄어들수록 게임 참여자들은 합리적인
선택을 강제로 하게 된다는 이론임

게임 참여자가 2명일때는 거의 무조건적으로 합리적인 선택을 할수밖에 없다 가 됨

 

이것이 기본적인 내쉬균형으로
대충 쉽게 설명하면 이런 방식임

 

C를 선택하면 무조건 A가 결과임

결과값 -30% 손해

 

B를 선택하면 

결과값 -10% 손해

 

일어나지 않을 결과값은
아무 의미가 없다는게 문제의 요지임

 

 

이러면 선거판도 똑같음;;

 

민주 35% 고정지지

통합 15% 고정지지

국민 10% 고정지지

정의 5% 고정지지

변수 25% 중도선택

사표 10% 미투표

 

정도가 지난 선거 기준 평균 표준편차임

 

변수 35%가 자유롭게 선택을 하고
선거를 끝내면 무조건 민주당이 됨

 

왜냐하면 각자가 추구하는
가장 이상적인 방향을 무조건 몰표를 찍기 때문임

그러면 변수 15%이상을 한쪽으로 몰표가 나오게 하는 답밖에 없음

 

야권 단일화 옵션도 해봤자

 

민주 35% 고정지지

통합 25% 고정지지

정의 5% 고정지지

변수 25% 중도선택

사표 10% 미투표

 

이렇게 나옴

무조건 민주당이 걍 이김

 

아마 후보자는

 

옵션 1

민주 = 이낙연

통합 = 홍정욱 or 안철수

정의or무소속 = 이재명

X맨 = 유승민,홍준표

 

개판으로 나오면

 

옵션 2

민주 = 이낙연

통합 = 간철수

무소속 = 홍준표

X맨 = 유승민

통진당 = 심상정 후임 or 재명이

 

이렇게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음

 

이러면

 

보수는 무슨 선택지를 골라도 걍
민주당 아니면 이재명이 무조건 이김

재명이는 최악이라 생각하는 좌파 + 중도표가 모여
이낙연 몰빵이 나올 가능성이 가장 높고
나도 준표 찰스 정욱 승민 다 나오면

이재명 막기위해 낙연이를 찍을것임 ㅇㅇ

 

여기서 주요 변수는 중도가 15%이상 몰표를 찍는것임

중도가 15% 이상만 몰표 찍게 만들면

 

통합당이 당선되는 옵션이 생기게 되는것임

통합당이 당선되는 옵션은 단 두가지임

 

1. 민주 지지율이 정의로 10% 이상 이탈하거나

이낙연이 단일화로 대선 출마했는데 갑자기
역사상 최대 스캔이 터지는 옵션

(가능성 사실상 0%)

 

2. 중도 25%중 15% 이상을 흡수하는
후보가 통합당에서 나올것

단, 중도가 알만큼 인지도가 있어서 중도에게 선택하는 옵션이 가능하다는 인상을 줄것

 

이게 가능한 유일한 자가 홍정욱,안철수임

중도표를 15%이상 흡수할수있는
보수당의 유일한 옵션은 홍정욱,안철수뿐임

문재앙이 선을 씨게 넘은 상황이라
안철수로 가면 정교한 모델은 아니지만
대충 게산해보면

좌파 이탈표도 5%이상 데려오는것도 가능해짐

 

가장 긍정적 옵션결과값은 다음과같음

 

옵션 1

민주 = 이낙연 35%

야권단일통합 = 안철수 45%

정의or무소속 = 이재명 15%
(민주이탈표,중도대안선택몰빵)

나머지

 

이게 가장 이상적인 승리 옵션이고

 

옵션 2

민주 = 이낙연 35%

야권단일통합 = 홍정욱 40%

정의or무소속 = 이재명 20%
(민주이탈표,중도대안선택몰빵)

나머지

 

이게 그나마 이길 가능성 높은 두번째 옵션임

 

근데 이 2개 옵션 나오려면 무조건 홍정욱,안철수 둘중 하나가 단일로 나와야함

거기에 필수적으로 추가될 옵션이 있는데

 

X맨 = 유승민,홍준표가
대선에 제 2당으로 출마절대 안하는것임

둘다 팬덤정치 하는 양반들이라
최소 지지율 5% 이상은 두분이서
가져가신다고 보면 됨

 

근데 문제는 안철수가 나오게 되면 안철수는

보수당 야권 단일화의 트리거로써 구심점이
계기가 크게 없어

안철수가 나오면 아마 두 X맨이
지들도 정치하겠다고 설쳐서 출마할 가능성이 

매우매우매우 크다고 봄

 

그래서 가장 좋은 옵션은
홍정욱이 야권 단일화로 X맨들하고 이면합의 해서

단독 출마하는것이 가장 현실적인 옵션이지 않나,
하고 생각함

애초에 이 옵션이 아니면
걍 무조건 민주당이 이기게 되어있음 ㅇㅇ

 

 

그리고 나같은 중도는
앞에 구구절절하게 설명하였지만

자꾸 이렇게 변수를 주는 통합당에
매우 큰 혐오를 느끼는중임

 

중도의 가장 큰 감성은 삶의 안정성과
무변수를 지향하기 때문임

 

10% 원금손실 보더라도

10% 원금손실만 보장되는거라면

 

그냥 내가 더 벌어서 메꾼다

나의 선택이 남들의 선택보다 더 낫기 때문이다

나의 선택이 내 변수를 줄이는데 유효해야 한다

 

하는 옵션을 선택하기 때문에

중도가 무조건 야권단일화 후보를 찍도록
퍼널을 잘 짜는게 아니면

선거 절대 못이김 장담 가능함

중도도 사람이기에 어느한쪽을 지지하는 성향이
존재하지만 그것을 더 앞서는것이 무변수를
지향하는 성향이기 때문임
철수 정욱이 고르고
변수 재명이가 되느니
확실한 낙연이를 고를래

철수 정욱이는
무조건 되는 확실한때

 아니면 안찍어

재명이가 되는건
죽어도 싫으니까

이게 중도의 감성임

 

얘기가 살짝 샜는데, 그래서 소시오패스,장사꾼의
가장 큰 감성은

삶의 안정성,무변수 이기 때문에
굳이 내가 손해를 보더라도

내가 통제할수있는 상황을 
더 원하는것이 중도의 감성임

 

그러니까 비지니스 할때도 상대가 소시오패스다

감정이 없는 성향이다 하면
솔직하게 모든것을 걍 공개하고

옵션을 서로 조율하여 최적의 선택을 유도하게 하는게

가장 올바른 비지니스 방법이다 라고 할수가 있겠음 

 

나도 일할때 내가 단가를 공개 안하더라도 

내 스스로가 정한 단가 이상 절대로 부르지 않음

 

상대가 이용해먹을 여지가 없고
내가 충분히 통제가 되는 상황이면

내가 손해를 조금 보더라도 그냥 내주는 편임

 

-10%정도의 손해면 감수 할 수 있다 이거지

이게 삶의 모토인게 중도인거고

 

이 감성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중도는 굉장히 이기적이며

박쥐같은 존재라 여겨질수 있음

 

하지만 어쩔거임? 같이 세상에 살아가는 존재들이고

그런 국민이 25%나 되는데 그들 버리고 갈거임??
말도 안되는 소리지

중도의 감성을 이해하면 세상에 가만히 놔둬도
알아서 잘 사는 사람들도 있구나, 를 이해하게 됨
좀 더 삶이 나이브 해진다고 해야할까나

 

 

다만, 태생적으로 후천적으로 학습되는 경우가 많은 타이념들과 달리 

 

중도는 걍 중도적 성향을 타고나는 거라 생각함

생각하는 습성들 자체가 그냥 중도는 보통의 사람들과 사고방식 자체가 다른 경우가 많아

선천적 경향이 더 크다 생각함 그래서 중도적인 성향이 아주 합리적이지도 않을뿐더러

 

어느 한 인간군상 집단이 사고하는 하나의 방식일 뿐이기에

이들이 생각이 맞다고 무작정 따라갈 필요는 없음

그냥 저런 사람도 있구나~ 하는 이해와 식견을 늘리는 수단이라 생각하는것이 편함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