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틀딱 감별법(앞으로는 뭘 보며 살아야 하나)

이 색을 보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게 무엇임?

 

 

아마 대부분의 70~90년대 생들은 아마 높은 확률로 

애니메이션이나 만화를 잘 몰라도 

 

에반게리온을 바로 연상할것임

 

 

 

이 에반게리온이 00년대 워낙 컬트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시대적 코드를 지니고 있다보니

 

자연스레 아마 높은 확률로 에반게리온이나 에바를 몰라도 그냥 일본만화속 어딘가 나온 로봇

이미지를 떠올릴것임

 

그런데 00년대 이후 출생들은 이것을

그냥 무조건 CU색이나 CU에디션이라 하더라

 

 

한 례로 

 

한국에 현재 도로에 돌아다니는 우라칸 STO는 몇대 채 안되는데

거의 2~3호차중 하나는 

 

 

인디오더 컬러를 우라칸에 초호기 도색을 해서

 

마치 초호기의 신발을 연상하는 디자인과 색상을 띄고 있음 

 

성공한 이 시대의 40대 차주가 자신의 소중한 물건에

어떤 시대 문화적인 의미를 담아 자신의 것을 만들었고

그게 에반게리온인데

 

고작 10년뒤에 후대에는 CU라 불리우는거보니,,

00년생 이후 태생들은 아예 CU 에디션이라 부르고 있음..

 

얘 뿐만 아니라 

비슷한 다른 계열의 색상의 물건들도 다 씨유 에디션이라 부름 ㅋㅋ

 

 

 

그런거보니

 

 

굳이 에바 아니더라도

 

어떠한 오마쥬나 색상을 보고 외국산 무언가 보다

한국거 떠올리는 사람들도 앞으로는

자연스레 더 많아지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

 

 

이런 색상의 조합을 가진 뭔가를 보고

 

뭐 지구 반대편 미국인이 아기상어 컬러라고 연상한다던지 ㅋㅋ

 

 

한국산 제품들도 뭔가 앞으로

 

기능적인 그런 부분은 이미 분명히 좋지만(제네시스,삼성 등)

 

아직은 뭐 나온건 없어

잘은 몰라도

 

기능적인 부분보다는

어떠한 컬트적인 부분에서의

글로벌 스탠다드 기준의 제품들이

많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는 생각이 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