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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백조] 일상

내가 본 재벌 3세들의 노블리스 오블리주

by Sallyyyy 2021.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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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코스피가 3천이상 올라오고
사람들이 주식도 하고 하면서

부자들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고
나라를 부강하게 하는건

좆같은 정치인 변호사들이 아니고
삼성같은 초일류 대기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진걸 느낌 ㅋㅋ

근데 다들 알겠지만..
코스피 2400시절이던 2019년에만 해도

삼성재벌 해체해야 한다고
진심으로 우기는 민주당 지지자들 천지였음

2001~2015년 전문경영인 체제에서
그 부강하던 초일류 기업인
소니,파나소닉의 전문 경영인들의

내 임기때만 무사히 넘기자는 보신주의
그리고 최종목표는 자신들의 대표 임기 연장

모럴헤저드와 보신주의로 무너지는것을 보면서도
끝까지 삼성 재벌해체를 주장했던 이들은

특별한 시위단체나 좌파세력이 아니라
대부분의 시민들이 쉽게 하던 생각이였음

나는 좌우 사상 자체가 없는
좀 반골기질이 어릴떄부터 강한 걍 시민이였는데도

정말 이상하다고 느낀건
재벌 3세들을 보면서 생각했음

이런 초 A급 재벌3세말고..


세상에 돈많은 사람들 진짜 많음

우리나라에서 그래도 창업주 2세대,3세대가 3대까지 벌어먹고 살아도 문제없을정도의 자산을 가진 회사는

공식적으로는 2100개 정도고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되지 않은 지주회사나 비공식 회사 까지 포함하면
대략 5천개 이상이 될거임

얼마전 국민은행 조사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에 77억원 이상의 현금자산을 가진 사람들이 10만명이 넘고


5천명중 1명은 330억원 이상의
현금자산을 가지고 있다고 통계를 내기도 함

330억이 현금성 자산이면 자산은 못해도
거의 1천억 이상이라고 보는게 합당함

그만큼 우리가 알게모르게
돈이 많은 사람들이 정말 많은데

내가 이들의 2세 3세들을 보면서 느낀점중 하나는
진짜 창업주가 1960년대 부터 존재해온
성골 기업들은 대부분이 돈보다는

진짜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알게 모르게 추구하며 실천하고 있구나 였음

신세계 정용진
삼성 이재용 급은 아니여도
창업주가 1940년대 뭐 일제강점기부터 창업해서

세상에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매출 몇천억대 회사 + 자산가 2세 3세 이야기고

그들과 신흥 재벌들의 2세 3세가
어떤지를 비교하는것임

간찰스형 같은 신흥 재벌들이 많은데
이들의 2세 3세들의 특징을 먼저 이야기 하면

이들의 키워드는 소속감이 아예 없다는것임


한컴 이찬진이나 간찰스가 그렇다는건 아니고
제조업은 뭐 동원그룹정도?

걍 뭐 네이버 이해진 카카오 김범수들의 10년선배들의 자식정도 되려나? 그게 딱 안철수니까

할튼 이들의 키워드는
다시 말하지만 소속감이 아예 없음
돈이 무한대에 가까운데 소속감이 없으니까 어떻겠음?

애초에 한국에서 태어나긴 했는데 부자 아빠가
어릴때부터 학교도 상해나 영국 스위스 미국에
있는곳으로 보내고

거기 글로벌 국제학교에서 11~17살에 테니스,라크로스,폴로,요트,크리켓 이런거 하는거 보면서
자란 세대고

그들에게 한국이란곳은 그냥 할아버지,엄마아빠
사는 동네일뿐 별로 메리트가 없는동네임 재미도 없고



이들이 보고자란 사람들은 중국의 대부호,서양의
성골 귀족,글로벌 대기업 오너들의 자식들과 어울리며

뭐 집안 역사 1천년씩 되는 집안의 후손 이런사람들하고 어울리고 이런 경험으로 커온애들임

이들이 선망하고 인정받고 싶어하는 대상은
글로벌 경쟁력이나 성골 귀족들의 아너써클이며

한국은 조부모가 강제로 얼굴한번 보고 싶다고 하면
강제로 참석해야하는

가끔 들러야 하는 재미없는 동네일뿐임 연예인??
유흥?? 자동차 요트?

한국에서 30억짜리 차 타고다니면 아빠 얼굴에
똥칠이나 하는거지 구설수되기도 좋고

미국에서는 뭐 평범한 중국인 친구들도 20억짜리
차 타고 다니면서 300억짜리 집살고 그러는데

솔직히 서양애들 얼굴 보면 자기관리 잘하는 일반인들 마고로비 같이 생긴애들이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세상인데

한국 연예인 성격도 이상한 애들 보고 관심이나 가겠나 그냥 재미있는 잠시 스쳐가는 또라이 정도 포지션이지


할튼 이들은 뭐 창업을 해도 해외에서 하고
제 1의 목표는 미국같은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얻는게 제 1 목표이고

그렇게 성공을 해도 그냥 어디 2세 3세 타이틀 달고
이름 마틴김 해서 한국에 돌아오지도
않고 인터뷰 같은거 해도

자긴 미국인이라고 하는 애들임;

예전에 거칠게 반응하던 애들은 자꾸 한국언론에서
인터뷰 하려하니까 자기 미국인이니까

좆같은 한국사회 자꾸 끼어들지 말라고 하던
사람들도 있을정도로 소속감이 없음

반면 1940년 뭐 일제강점기부터 시작해온
성골회사들의 2세 3세들 보면

이들은 대부분이 한국에서 거주하며
사립초-국제중-국제고/경기고-서연고-미국대학
루트를 탔고

이들의 최고 목표와 고민은
집안의 일원으로써 받는 인정임

내가 상속받을 돈이 천억이있고 이천억이 있고
건물 몇백억 있고 이런거 그들에겐 별로 안중요함

그건 너무 당연한거고 이들이 가장 괴로워 하는
주제는 조부,부모의 인정임

경험상 술만 먹으면 부모이야기 하는 부류들이
거의 대부분이 부모의 인정을 받지 못하는 금수저들임

아무리 열심히 해도 부모나 할아버지가 인정을
해주지 않는다는것이 최대의 고민인 사람들임

그런거로 고통받다 자살한
3세들도 알게 모르게 꽤 있음

이들의 키워드는 최종목표가
부모의 인정 조부의 인정이기 떄문에

아무리 타지에서 사업이 성공하고 돈이 많고 해도
결국 한국으로 돌아오거나
한국과 연계해서 비지니스를 함

이게 목적이 할배의 인정이니 어쩌니 해도

어쨋든 해외에 외화 안뿌리고 한국으로 들어와서
기반을 꾸리고 영향력을 행사해야

조부와 부모의 인정을 받기 때문에 강제로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싫어도
어쩃든 실천하고 살아야 됨

1번 2세 3세들 처럼 해외에서 외화 뿌리고
돌아다니지도 않고 결국은 한국으로
돌아오는 부류들이고

엘지 처럼 이들이 2세 3세 경영
성공적으로 하는 경우도 많음

이게 제일 심한게 현대가임

현대가는 진짜 자식수도 많고 회사관계나
계열사 밀어주기 관계도 되게 복잡하게 많아서

우리가 잘 모르는 범계나 2세 3세들 되게 많음
이들의 최대고민은 본가의 인정임

네지는 능력이라도 좋지

근데 할튼 그렇게 뻘짓을 하고 돌아다녀도
어쨋든 한국에 계류하며
본가 혹은 조부의 인정을 받고 싶어하고

그 과정속에서 쓰레기 처럼 사는 사람들이 있어도
어쨋거나 최종목표는 한국에서의 사회적으로
인정과 성공임


오히려 돈이 진짜 많고 전통이 있으면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려 들고

신흥 재벌일수록 소속감이 없어서 중장기적으로 보면 2세 3세들이 나라에 근간을 두지 않고 살기 때문에

우리같은 대중이나 나라에 별로 도움이 안되는데
정작 신흥 재벌들은 때릴 여지 자체가 없으니까
대신 성골재벌들이 오래되었다고 때리는거보면

참 저런거 보면서 사람들이
이게 근시안적이구나 느꼈음

그리고 든 생각이 내가 저 귀족이면
난 한국서 안산다 ㅅㅂ임

목적이 뭐 조부의 인정같은 단순한 목적이여도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부의 재분배가
국내에서 이루어지고 낙수효과가 생기고
외화 벌어서 한국에 쟁여두는거고

어쩃든 해외에서 외화 벌어오는 산업 역군은
성골 3세들이지

신흥귀족 3세들이 아닌데

정리하자면


성골의 최종목표는 사회적으로 기여해서
조부에게 인정을 받는것이며
진골의 최종목표는 본가에 인정을 받는것이고

6두품 귀족들의 최종목표는
조부에게 지원받은 돈으로

미국에 제 2의 아마존 만들어서
한국에서 벗어나 거기서 눌러 사는거

라고 할수있다

누가 과연 기여를 더 많이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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