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판 로블록스의 등장(feat . 메이플스토리)

K - 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나온
새로운 콘텐츠를 타겟으로해서 나온것 같은데
 
메이플스토리 월드라는게 나왔음
기존 메이플과는 아예 다른 게임임 ㅇㅇ
 
메이플 스토리 1 - 메이플 스토리 2 - 메이플 M
이게 다 이어지지 않고 다른게임이듯이
 
메이플 월드도 아예 다른게임임
 
대신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게
 
일단 모바일,PC가 동시지원되고

 
메이플 스토리의 오리지날 IP로 커스텀 게임과
아바타 꾸미기 등을 지원하고

유저가 직접 만들어나가는 콘셉의 게임임
 
기업들도 00년생 대상의 한시적 유행으로 보기보다
신경 많이 쓴게 느껴지는게
 
각 기업에서 직접 제작한 월드도
같이 인기리에 유통되고 있음

삼성,GS 등

주 대상은 00년대 생 타겟 
 
먼저 플랫폼 게임 방식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데 
 
게임이랑은 거리가 먼 틀딱들을 위해서 
 
어린애들은 당연히 알겠지만 틀딱들은
이런류 게임 해본적이 없을거라 대강 설명하자면
 
우리가 아는 게임 
뭐 오버워치,롤 이런거는 콘텐츠 중심의 게임이고
 
플랫폼 중심의 유저 친화적 게임들중
대표적인건 마인크래프트가 있음
 
마인크래프트는 어른들이 하기도
상당히 재미있는 게임임

걍 서바이벌 기본 모드로 몬스터들한테 살아남으면서
광석 캐서 집짓는거 자체로도 재밌지만

 
그런걸 더 넘어서
어른들은 일종의 건축가적 작품성에
더 집착을 하는 모습을 보임
 
그래서 어른들로 이루어진 건축 동호회 같은 모임에서
만든 작품들을 보면 스케일이 남다름

현실속의 건축물, 판타지속 건축물을 1:1 스케일로
그대로 구현한다던지
 
하여튼 이런 양상을 띄고 있지만
 
 
마인크래프트의 코어 유저층인 10대들은
아예 다른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더 많이 보이고 있음

 

 
같은 마인크래프트 게임인데도
 
내부에선 즐기는 콘텐츠 자체가 다른 양상이란거임
김성회도 이런 부분을 관리 감독해야 한다고 했던게 
마인크래프트라는 순수한 게임을 하고 있어도 정작 게임내에서 하는 게임은 다른내용일수도 있다고 한게
이런 모드를 활용한 커스텀 게임들
 
사실 초창기 마인크래프트가 아니고 근래 10대 유저들이 하는 대부분의 마인크래프트를 지칭하는것은

이런 유저들끼리 만든 다양한 커스텀 게임을 칭하는거
 
그리고 그 개별 게임 내에서 당연히 저장과
rpg 이런 모든 요소들이 구현되어 있기 때문에 

rpg 게임처럼 서버가 살아있으면 계속 스펙업을
할수있음 게임내 얻은 경험치라던지,아이템이라던지
 
마크와는 성격 자체가 다른거
 
 
 
우리가 언론에서만 들어본 로블록스

정작 애있는 부모들 외엔 로블록스
대체 누가하는지도 모르는 사람들 많을텐데
마인크래프트와 1,2위를 다투는 게임임
 

 
 
로블록스는 마인크래프트보다 더 자유도가 높은데
로블록스는 걍 메인콘텐츠 자체가 없음

그리고 모바일과 100% 호환이 가능함
 
물론 극초기 2천년대 초반에는 로블록스가 만든
게임 콘텐츠가 있기도 했지만

05년도 이후엔 아예 유저들이 직접 제작하기 시작하는 게임들이 메인으로 올라오기 시작함
 
 
로블록스를 처음에 설치하면 용량이
매우 작은것에 의아하게 될텐데(약 5mb정도임)

 로블록스라는 플랫폼이 있고 그 내부에
별개의 게임을 다운받을수있는 형태임

이렇게 다양한 분야의 게임을 설치해서 접속할수있음

탱크로 서로 싸우는 시뮬레이션 게임을 할수도 있고
레벨업을 해서 계속 캐릭터를 키울수있고
좀비 사냥 게임도 있고
단순 FPS 게임도 있음 
걍 상상하는 모든 게임이 존재함

그리고 모두 1회성 게임이 아니라 디아블로처럼
저장은 당연히 가능함
 
아 당연히 현질도 됨
로블록스 기본 기능중

로벅스라는 유료 코인이 있는데
그걸 현금으로 충전해서 

게임 내에 제작자 유저가 설정해놓은 가격을 지불하면
해당 게임내에서 쓸수있는 아이템을 구매할수있음

유저가 만든 모든 커스텀게임에서 현질 가능 ㅇㅇ
 
로블록스의 매출을 유저가 자유롭게 쉐어하는 구조 
 
 
그 와중에 

어느순간부터 블소,아이온,마비노기 같은
한국형 오리지날 IP들이 점점 몰락해가고 있고

오리지날 IP쪽 게임들이나 좀 카피가 들어가도
즁국이 그걸 원작 이상으로 베껴버리니까

예를 들면
 
하물며 게임 모르는 사람들도 다들 한번씩은 해보고
싶다는 닌텐도 스위치 젤다의 전설조차도

중국애들은 원신이라는 게임으로
거의 완벽하게 베껴냈는데

여태까지 본적이 없을정도의
콘텐츠 접근성을 보이고 있음
대체 이걸 어떻게 만들었지 싶을정도 ㅇㅇ

보면 알겠지만 ios,안드,콘솔,PC,스위치,심지어 아직 제대로 나오지도 않은 클라우드 게이밍 플랫폼들에게도 제일 먼저 공급한게 원신 ㅇㅇ

하여튼 이런거 중국이 만들고 있는데
 
대체 누가 한국게임 업데이트도 안되고 20년전 아이피 우려먹는 구질구질 한걸 하겠음 ㅋㅋㅋ
 
 한편으로

한국 게임들중에도
일부 글로벌 IP를 보유하고 있는 게임들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사람들이 잘 모르지만
대표적으로 메이플 스토리임
 
게임 내 일본,말레이,대만,홍콩,싱가폴,중국이
구현되어 있을정도로

의외로 주로 동아시쪽 해외에서
인기가 좋은 RPG게임중 하나임
 
 
그래서 게임사중에서 넥슨이 유일하게
먼저 욕심 내려놓고

오리지날 IP를 활용해서 작년에 메이플 월드라는걸
시험작으로 출시함
 
한국 게임에선 거의 처음 시도하는 유저에게
매출을 쉐어하는 구조의 형태를 띄고 있음
 

메이플스토리 월드 포럼 – Nexon Community

 
 

 
메이플 월드는 메이플 스토리의 IP를 사용해 위
로블록스처럼 유저가 직접 게임을 제작할수있음
 
그리고 그걸 메이플스토리의 아바타를 통해
모든 게임에서 사용할수있음
 
 
 
자체적인 간단한 컴퓨터 언어로
구현이 가능하게끔 해놓음 ㅇㅇ

이렇게 이미지,IP등 패키지를 제공해주고
구현은 유저들이 하는거임

아마 코딩 관련 실전 교육용으로도 적합하지 않을까 싶음
 
그리고 메이플 스토리라는 게임이 나온지 20년이
넘어가는데도 아직까지 넥슨의 탑 매출을
담당하는 이유도 

당연히 도박적인 강화 시스템도 이유가 있겠지만
한축을 크게 담당하는건 코디 시스템임
 

하라는 게임은 안하고
이것만 미친듯이 하는 유저들도 있음
 
오죽 많이 하면

메이플가즈아

이런 코디 시뮬레이터들도 있음
코디를 돈을 맨날 사서 해보질 못하니까
 
가상의 게임 코디를 해보고
맘에 드는건 사진같은거로 잔뜩 캡쳐해두고

거기 맞게 결제해서 내 캐릭에도 현질하고
다른 유저들 코디도 해주고
 
하여튼 그런 성격의 게임이
메이플 스토리라는 게임의 정체성인데
 
 
암만 그래도 월드 내에 빈약한 기능으로
구현이 한계가 있지않나?? 라고 할수도 있는데 ㄴㄴ
 
한계까지 구현하면 걍 원 IP까지
어느정도는 구현이 가능함
 
 
아예 메이플이라는 게임의 정체성이 바뀌기
시작한 빅뱅패치 이전 메이플을

계속 넥슨이 따로 출시해줬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일부 유저들에게 많이 있었는데
 
클래식 서버를 어른들의 사정으로 출시를 못하는 대신
 
메이플 아르테일이라는
클래식 버젼의 메이플 스토리를 메이플 월드로 구현함

이건 유저가 만들었다기 보단 넥슨측에서 메이플 월드의 킬러콘텐츠 위해서 일부 투자를 한것으로도 보임

타 게임들은 걍 학생들이 만들법한
간단한 콘텐츠의 게임이지만 

아르테일 같은경우는 베타테스터만 1년을 넘게 해서
엊그제 정식 오픈을 해서 
 
현 서버에는 메이플 월드 내까지 반영하고
차차 버그 픽스하면서 패치 하는것으로 보임

이미 베타버젼엔 시간의 신전까지 구현이 되었기 때문에 1년내로 콘텐츠가 끊길 걱정은 안해도 될것으로 보임

충분히 클래식 메이플 스토리라는
이름도 가능할것 같고..
 
 
하여튼 게임사들이 점점 정신 차리고 발등에 불떨어지고 나서라도 이제라도 시도 하는것 같아서
그래도 좀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음
 
한국형 로블록스..도 잘만 되면
뭐 경쟁력은 어느정도 있겠거니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