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로 방금 온 따끈한 도게자
후오비 코리아도 비슷한 처지가 될듯..
고객님께 드리는 글
2021년 9월 24일 갑작스러운 원화 입금 지원 종료 및 KRW마켓 폐쇄로 인하여 고객님들께 큰 불안함과 불편함을 초래한 점에 대해서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유 불문하고 고객님들을 뵐 면목이 없습니다.
23일 저녁까지만 해도 서류들고 대기하며 접수 시간을 조율하고 있었는데 갑작스레 논의가 무산되었습니다. 24일 오전에는 직접 본점에 찾아가 재고를 요청드렸으나 담당 임원으로부터 최종적으로 재고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확인 받았습니다. 촉박한 공지로 대응시간을 넉넉히 드리지 못하고 고객님께 불편을 끼쳐드리게 되어 송구할 따름입니다. 고팍스를 선택하고 믿어주었던 코인 프로젝트팀들에게도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스트리미 임직원 전원이 죽을 힘을 다했으나 결국 저희의 힘으로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또한 고객님들께 올리는 사과의 글이 늦어진 점에 대해서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저희가 지금까지 기업으로서 존재하는 이유는 고객님들이고, 고객님들을 가장 최우선으로 모셔야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고객님들의 은혜를 생각하였을때 가장 먼저 이 글을 올리는 것이 맞으나, 갑작스러운 고팍스 서비스 변경으로 인한 잠재적인 이슈들을 막기 위한 비상조치들을 완료한 후에 말씀을 올리는 것이 순서에 맞다는 판단이었습니다. 고객님의 자금은 용이하게 출금하실 수 있도록 정책을 완화하였고 서버를 2배로 늘리는 등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아직까지도 비상 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호된 질책을 해주심이 당연한데도 불구하고, 어제 오늘 예상치 못한 고팍스에 대한 변함없는 격려와 신뢰 그리고 응원의 편지와 메시지 그리고 댓글을 보내주신 고객님들께 다시 한번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고객님들의 그러한 애정을 항상 마음깊이 새기고 기억하겠습니다.
더불어 갑작스러운 KRW마켓 폐쇄에도 저희를 지지하고 격려해주시는 파트너사 및 프로젝트팀들과 마지막까지 긍정적인 검토를 해준 당국 및 은행의 여러 관계자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금융당국에서 나름대로의 노력이 있었고 업계와도 충분한 소통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혹여나 오해가 있을까봐, 이미 실명계정을 획득한 거래소만 살려주고 그 외는 죽이겠다는 프레임 논란은 없었으면 합니다. 이 부분은 고팍스가 앞으로 증명해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고팍스는 여태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고객님들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고 또 고파이 서비스로 안정적인 크립토 자산관리를 돕겠습니다. 또한 하루라도 빠른 시간 내에 실명계정 확인서를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할 것입니다. 기술과 보안에 대한 투자도 게을리하지 않을 것입니다. 고팍스는 다시 한번 출발선상에 선다는 마음가짐으로 하루 빨리 전보다 나은 서비스로 고객님들의 은혜에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고팍스(스트리미) 대표이사
이준행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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