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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일기

확률과 가능성의 차이를 구분할줄 알아야 하는 시대

by Sallyyyy 2021.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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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간혹 보다보면 

 

ㅇㅇ한 가능성이 있다~

ㅇㅇ의 확률이 있다~

 

라는 표현을 오기해서 쓰는 경우가 종종 보이는데

뉘양스적인 차이에서도 

 

가능성과 확률을 혼용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지는것 같음

 

 

가능성은 가능 여부자체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한 5~10%정도의 확률로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라는 부정적인 뉘양스의 표현이고

 

확률은 정확히 퍼센트로써
통상적으로 최소 30~90% 정도의 반 확정적인 경우에 쓰는 긍정적인 단어라 생각함

 

이게 근데 가능성 확률 두가지만 그런게 아니라

이런 뉘양스의 차이에서 오는
긍정과 부정이 점점 표현이 많아지면서

사회가 일본화 되어가고 있는것 같음

 

가능성,확률 둘다 긍정적인 표현이지만
실제로 뉘양스는 전혀 다른 단어인것처럼..

 

일본사람들 말하는 투가 저렇잖음 

 

차 더 따라드릴까요

차가 맛있으신가요 더드릴까요

 

둘다 긍정의 표현인데

하나는 빨리 집에서 꺼지라는 의미이고

하나는 진짜 맛있냐고 물어보는거처럼..

 

선진국이 되어가면서 리스크에 대한 부담이
점점 커지는것을 싫어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대되어가면서

 

모호한 표현을 쓰는 문화도 점점 증가하게 되는듯함


중산층과 서민들에게 좋은 징조는 아닌것같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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