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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오펜하이머 보기전 정보 (영화 오펜하이머 보지마셈)및 후기

by Sallyyyy 2023.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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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어그로고
거의 개봉하자마자 봤던것 같은데
 
오펜하이머 같은 경우는 봤다가 후회할 사람들이 대부분일거라 생각해서 미리 정보차원에서 써주는 글임
 

무슨 한국판 섬네일만 보면
얼핏보면 핵폭탄 개발에 미쳐있는 미친 과학자

마치 영화 포드,페라리의 캐롤쉘비,켄마일스 마냥
나오지만.. 절대 그런게 아니고

걍 아예 고퀄 과학,정치 다큐라고 보는게 편함 ㅇㅇ
 
이상하게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한국에서 유난히 인기인데 

애초에 대중의 수준이
깊은 이해도에서 나오는게 아니라서
 
인터스텔라 휘황찬란한거 나오는데 걍 주인공이 딸을 냅두고 우주로 갔더니 갑자기 딸이 할머니 되고..
주인공이 성공했고.. 

정도로 본 사람들이 많아서 뭔 내용인지 자체를 이해 못한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았음
 
왜 시간이 되돌아가고.. 갑자기 할머니가 되었고..
그런거에 대한 평론이나 관련 영화평 이런것도
엄청 나오면서 설명해주던거로 기억함

나는 이걸 왜 이해하지 못하지? 라고 당시에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이과 교양 이런거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가
매우 낮다는걸 고려하지 못했었음
 
걍 우주물리학에 대한 교양 선에서의 이해도가 있다면
재미있게 봤겠지만

 
걍 뭐랄까 마션이나 아바타, 가오갤 정도로
재미있게 보는 영화를 기대하고 봤다면

인터스텔라도 걍 그저그랬다.. 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였을거라 생각함
 
이후에 테넷이라는 영화는
아예 이해자체를 못한 사람도 많음 ㅇㅇ
지루하고 재미없다고
 
오펜하이머는 애초 다큐라 더 지루하고 애초에 이해 못할 맥락이 많이 들어가있으며, 드라마,정치가 들어간 다큐임
 

만약 당신이 영화 무한대를 본 남자,히든피겨스,이미테이션 게임을 재미없게 느꼈다면

오펜하이머는 정확히 518배 지루하다 느낄 가능성이 99.99%임
걍 보지마셈 ㅋㅋㅋ 돈아끼셈
 
 
애초에 크리스토퍼 놀란이 이 영화 만든 이유는
평생 소련 스파이로 오해받다가 사후에 이미지를 복권한
오펜하이머에 대한 경외를 표하는
일종의 미국인 존경 프로젝트임
 
애초에 분야가 다르긴 한데 월드인베이젼,인디펜던스
데이 영화류 보면 액션 쁑쁑 나오긴 하는데

기승전 위아더 아메리카!! 아메리카 짱짱! 주모(?) 나죽어 하는 미국식 애국심이란 영화 장르가 있다고 생각함..
 
약간 오펜하이머도 그런장르임
 
다른 나라 사람들이 보면
별 하나 빼고 볼수밖에 없다고 생각함
 
미국사람 아니면 영화 감상할때 뽕이 차는
애국심이 없이 영화를 시청하기 때문에

로튼토마토 지수마냥 높은 평점 주기 어려운 영화임
평론가들이 씨부린 말은 무시하셈
 
먼 ㅋㅋ 미국애들하고는
아예 감상 하는 환경이 다른 영화인데

이걸 뭐 타국사람이 최고의 영화니 뭐니,, 하는거
ㅈㄴ 있어빌리티식 허세라 생각함

말이되나 미국인들은 기본 탑재하고 시청하는 가장 중요할 애국심,고양감,감정이 빠지고 보는건데
 
 
어쨋든 뭐 휘황찬란한게 나오고 폭탄 터지고 그런거
기대하고 가면 절대 안되고
3시간 내내 졸다올수있음
 
 
나는 3시간 내내 시간가는지 모르고 봄
애초에 무한대를본남자 이런류 영화 좋아하는편
 
애초에 스포고 뭐고 할게 없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라서
 
근데 실제로 보면 안되는 사람들이 많은 영화임
 

 
 

보면 안될 사람들

1. 물리,수학,정치 이런거 관심 없는 사람들(이미테이션 게임 영화 보고 재미없다 느꼈을 정도면 아예 보지마셈)
2. 역사물 안좋아하는 사람들 역시나 보지마셈
3. 애들이랑 같이 보지마셈 야스신에 아예 상반 노출 나옴 근데도 김치 기준 15세라 놀라웠음
4. 남들에 비해 지적 호기심이 떨어지는 사람들
5. ADHD
 
 
 
오펜하이머 같은 경우는 당시 물리학의 간단한 계보와
인물들 전쟁,정치의 맥락을 알아야
이해 할 수 있는 영화임
 
사실 오펜하이머 영화때문에 갑자기 오펜하이머 관한
내용도 별로없던 나무위키 같은곳에서 여러 이야기가
신규 등록되어서 걍 나무위키 읽어도 됨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 - 나무위키

He was extremely intelligent, extremely quick. He understood everything when I had just a glimpse of what was being talked about. 오펜하이머는 극도로 머리가 좋았습니다. 이해하는 속도도 굉장히 빨랐습니다. 제가 논의 되고

namu.wiki

 
걍 당시 시대상과 있던일을 요약하면
 
1. 오펜하이머는 2차 세계 대전의 영웅이였지만 핵폭탄 제조 이후 수소폭탄 반대운동 하다가
공산주의자로 몰려 평생을 불우하게 삼
 
2. 원래 핵폭탄에 대한 여론 자체는 별로 좋지 못했지만 결정적인 개발 이유가 된건 전적으로
진주만 공습 때문이였음
 
3. 영화 중간중간에 단어로만 나오는 닐스보어는
오펜하이머가 학생시절이던 시대의
가장 존경받는 물리학자였음
 
4. 닐스보어는 나치쪽 물리학자 베르너 하이젠베르크가 노벨상을 받게된 불확정성 원리라는 물리학적
성과를 받는데 큰 영감을 받은 사람임
 
5. 독일의 물리학자이던 베르너 하이젠 베르크는 31세에 노벨상 수상 받은 천재였지만
실제로 핵폭탄의 ㅎ 짜도 못만든 사람이였음
 
6. 베르너 하이젠 베르크는 오히려 반전주의자에 가까워서 게슈타포가 판치던 나치 내부에서
유일하게 유대인에게
친화적인 사람이였던

여러 정황이 감안되어서 비록 나치 부역자였지만
2차대전 이후의 전범재판에서 조차 처벌받지 않았음
 
7. 베르너 하이젠 베르크는 노년에 힉스 입자를 발견한
힉스 보손과 같은 분야를 연구하는데 기여해서 살아있었으면 노벨상을 받는게 기정 사실이였던

칼 헤이건,제럴드 구럴닉에게 애송이들이나 하는
헛소리라며 대차게 쫓아낸적이 있음 
 
8. 아인슈타인은 맨해튼 프로젝트의 시발점이 되는 E=mc2 원리 만들었지만 타 종목으로 노벨상을 받았고,시작의 경종을 울렸으며 본인도 그걸 인지해서 맨해튼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평생을 반핵운동을 했음
 
9. 오펜하이머는 죽을때까지도 노벨상을 받지 못했음
 
10. 영화에는 언급조차 나오지 않지만 맨해튼 프로젝트의 참여자 중에는 스티븐 호킹만큼 유명한 대중물리학자이던 리처드 파인만이 있었음
 
뭐 이외에도 몇가지 맥락이 있는데 그건 더 찾아보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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