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선물거래소만 4만9천 찍은 이유

이번 폭등에 인생숏도 아니고
적당히 2~3배 저배숏 탔는데
전재산 날린 사람들 꽤 있는듯...

저번에도 이야기 했지만 숏은 역지정
자동 손절 설정이 필수고
현물을 같이 보유하면서 해야지

진짜 확신있을때 조차도 네이키드 숏은
한두번씩 이런거에 뚝배기가 터지는데

문제는 롱처럼 전조증상이 있는채로 터지는게 아니라
진짜 영문도 모르고 터지는 경우가 많아서
극히 조심해야 함

바이낸스 거래소는 시장참여자들의
대부분 거래가 USDT 페어라

증거금을 USDT라는
가상의 현금(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하고

나머지 거래를 차지하고 있는 대부분의 거래소들이
바이비트 처럼 BTC를 증거금으로 사용함


USDT 증거금일때 : 무포 = 1배숏 = Binance 대표적
BTC 증거금일때 : 무포= 1배롱 = Bybit 대표적


그러다보니 우리가 향간에서
4~5배숏 친다고 이야기 하는거는

대부분이 Bybit 같은 현물페어 기반이라 바이낸스보다 기본적으로 청산가격이 20%이상 널널함

USDT페어가서 숏치는 사람들은 바이낸스의 장점인 풍부한 유동성, 멀티포지션 증거금

이런 기능들을 자유롭게 활용할수있는
전문투자자들이 하는거지

걍 바이낸스가 유동성 높다고 가서
숏치니 이런 사태가 터지는거임

바이낸스 혼자 청산가가 49,000까지 밀려서
사기피해 처럼 이야기 하던데

이건 비정상적인 거래가 아니라 숏포지션을
크게 탄 사람들이 연쇄청산이 되면서
도미노처럼 무너진것임..

숏이 청산할때는 롱이 걸어놓은
비싼 매도 가격에 코인을 사줘야 함

근데 숏이 연쇄청산 당하니까
다들 너도 나도 조금이라도

싼 가격에 코인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폭등하게 되면

이런 사태가 나오게 됨...

대충 숏세력 평단이 41~32 정도 되는것 같은데

매도 포지션 평균 주포들의
증거금 레버리지가 3~4배이니

25% 정도 폭등하면서 연쇄 청산이 일어나게 된것

만약 평범한 손절내지 본절 이였으면
OKEX처럼 이런 형태로 청산이 나타나야함

OKEX 미체결

미결이 빠지면서 가격이 오름 = 숏 포지션 종료


아무튼 저번부터 계속 숏포지션은 역지정가를
무조건 동반해서 진입해야한다

이런 숏스퀴즈 형태가 나타날수있다고
반복적으로 이야기를 했고

바이낸스는 숏포지션들이
네이키드 숏인 경우가 많아서
더 심하게 터진 모습임을 알 수 있다..


과거에 비트맥스는 이게 롱포지션들이
이런 대참사를 겪는 경우가 많았었는데

요즘은 시장이 성숙화 되니
숏포지션들이 불리한 게임을 자꾸 하게 되는듯

그리고 본인이 스윙투자자인데 숏 스퀴즈 상황을
이해 못하는 사람들은 선물거래 하심 안됨..


테슬라도 마이클버리가 공매도 많이 쳤다는데

500불 위로 계속 사모았다는데 가격이 반토막났어도
숏 이자 감당못해서 똔똔 아니면
천문학적인 손실이 났다 카더라

이번 장들이 전체적으로 게임스탑도 그렇고
테슬라도 그렇고 비트도 그렇고

항상 이기던 공매도 에서 항상 재미보던 숏터들이
큰 손해를 본 경우가 많은듯...


근데 진짜 수익이 나서 좋다 라는 감정보다는
내가 저기서 헤징숏이라도 타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간담이 서늘해졌고
그래도 바이빗이라 청산은 안당했을듯 하긴 함


그리고 진짜 시장이 만만하게 볼게 아니구나... 를
다시한번 더 느낌

나도 운이 좋아서 안쳐맞은거지
얼마든지 쳐맞을수있던 환경이였다고 생각함

그리고 언젠간 나도 확률상 무조건 이런걸
한번은 풀시드로 피해 당할때가 오게 될것이라

꾸준하게 수익실현해서 출금을 일상화 해야된다는걸 더 피부로 느낌..

시장은 블랙스완을 예고하고 주지 않음


일단 시장에 강제로 하방압력 걸던
급한불은 끈것같고

문제는 이 숏포지션 받아먹은걸 올려줄것이냐
숏 스퀴즈로 올린 가격에 팔고 나갈것이냐.. 라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생각함

기본적으로 모멘텀이 돌아오려면
해쉬부터 해복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함

hash-rate

해쉬가 반등을 하긴 했는데
회복까지 이야기 할 정도는 아닌지라..

가격 올랐다고 좋아하지말고
이 시세랑 모멘텀이 유지가 되는지 안되는지
계속 파악을 해야할듯

과거 시진핑 빔

숏스퀴즈를 노리고 올린거면 이런거 또 뜰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