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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암호화폐

루나코인은 무조건 사기라고 봐야했을까?? (feat . 도권)

by Sallyyyy 2023.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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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권이 느금마 하는거 보니까 한국인이라고 확신함 
 
 
그때도 이야기하고 지금와서도 이야기 하는건데
도권이 무작정 사기꾼이라는데는 난 지금도 글쎼올시다임

일단 " 은행 이자가 vip도 5%가 안되는데 20%를 뭘 믿고 투자하냐? 빡대가리 아니노 ㅋㅋ ????" 이거 한마디로 후려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이부분에 대해 쉽게 이해를 할수있게 좀 대중적인 단어로 풀어써봄

1. 정작 은행이자가 5%도 안되는데 20%에 투자한거는 빡대가리 아니노 ㅋㅋㅋ 하는 사람들중 은행 5% 예대마진이라는게 왜 발생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99%일거라 생각함
 

2. 은행 예대마진은 일종의 무위험 차익으로 인해 발생함 담보금을 갖다가 국채,기업 채권,보험,환율,선물,배당 등등등 하여간에 무적권 주는 은행이자보다 졸라 많은 수익률을 가져다 이자장사를 하는거임 뭐 대충 설명하면 한국 은행 같은 최상위 은행은 밑에 이자가 더 높은 제일은행 채권을 매수해 제일 은행 같은곳은 한은보다 신용도가 낮으니까 이자를 더 줘야하니까 한은은 이런곳에 예대마진을 수취함


3. 근데 루나코인 같은 경우는 이걸 좀 변형해서 저 과정을 전부 건너띄고 루나코인 스테이킹으로 발생하는 이자장사 + 루나코인으로 인해 발생되는 거래 수익 으로 발생하는 차익을 전부 로봇이 자동화 하고 있는거임 
 
은행으로 치면 은행이 가져가는 예대마진 수익을 전액 자회사 주식 매입으로 자동으로 해주는거임

3. 이렇게 되면 무슨일이 발생하냐면 기업으로 치면 기업 가치 따라서 변동이자율이 가능하게됨 그리고 사실 루나코인 앵커 고정이자 20%는 무조건 주는게 아님 얼마든지 알고리즘에 의해 변경될수있는 수익률임
 
대충 쉽게 비유하자면 은행 주식 + 배당 + 담보로 예대마진의 수익률을 기계화시켜 충당했다고 보면됨

4. 만약 여기서 기업으로 치면 주식시장이 저금리로 인해 고공행진 하게 되면 당연히 예대마진이 커버 가능한 범위까지 올라감 아니.. 오히려 그거 주고도 많이 많이 남음

5. 문제는 토큰가격이 더이상 오르지 않으면 당연히 이자를 주지 못함 이러면 자연스레 이자율도 내려감

6. 이 모든건 사람의 의사결정에 의해서가 아닌 컴퓨터 알고리즘으로 자동화 되어 돌아감 다들 알다시피 모든건 평균회귀라 걍 놔두면 한 -98% 시세 내려가고 앵커 이자도 천천히 2~3% 정도 알고리즘에 의해 합리적인 선까지 내려갔을거라 생각함


7. 어쨋든간에, 그렇게 알고리즘으로 인해 원래는 컴퓨터에 의해 자동 조절되었어야 할 앵커 이자율이 곱창난 이유는 

8.  당시 FTX가 투기세력에게 1조 넘게 돈빌려주고 시장 조작에 개입함 그 대상은 루나코인
 
9. 루나코인이 대상이 된 이유는 루나코인이 당시 담보금이 공개 되어있었음 이건 금액이 얼만지 기억이 안나는데 대충 한 비트코인 6~8천억 정도 당장 여유금이 있었고 루나코인으로 가지고 있는 증거금은 조단위였음 도권은 그걸 바보같이 우리 담보금 충분하다고 하면서 업계 사람들 + 트위터에 담보금 규모를 공개해버림

 10. FTX와 투기세력이 아 얘네 시드가 이수준이면 루나코인 가치 운지시키면 그 공매도 수익은 다 우리거 아니노?? ㅋㅋ 하면서 제일먼저 루나코인 내에서 사용하는 ust라는 루나 체인 내에서 달러처럼 쓰는 일종의 화폐를 담보를 잔뜩 빌려 1조 이상을 하루이틀만에 루나코인 체인에서 투매 + 거래소에 무차별적 투매 + 무차별적 공매도로 루나코인 시세를 단기간에 -90%까지 운지시킴
11. 이러니까 컴퓨터가 자동으로 루나 체인에서 ust 담보금을 채우기위해 루나코인을 기계적으로 대량 매도함
 
12. 6~8천억으로 막을수가 없으니까 루나코인을 팔아서 더 채웠어야 했는데 이미 가격은 -90% 고 투기세력이 1조이상 공매도 붓는상황이라 GG쳐버림

만약 천천히 가격이 떨어졌으면 알고리즘이 알아서 조단위 넘게 있는 루나코인을 매각하면서 담보금을 채워서 아무런 문제가 없었을거임
 
13. 앵커도 원랜 천천히 담보자산을 팔아서 충당하는 이자율인데 주식이 상폐되어 버리니까 이자도 못줌 
 
14. 이후론 우리가 아는 상황임
 
15. 후에 샘 알트먼은 똑같은 방식으로 바이낸스에게 공격당하고 FTT의 시세가 운지하면서 우리가 아는 세계 최대 거래소 파산이란 상황이 됨
 
16. ftx파산은 루나사태와 다르게 기존 은행권도 잔뜩 끼어있어서 그들의 파산을 걱정해야 하는 도미노가 발생함
 

생각해봐야할게 코인시장 뿐 아니라 금융시장이 죄다 고공행진 하는 상황에서 루나코인의 가격을 상방으로 노출시킨게 도덕적 헤이라고 보기도 어려운 상황임

닷컴버블 당시 새롬기술같은 IT기업 주가가 100배 올랐다고 해서 그게 새롬기술의 도덕적 헤이라고 봐야하나??

글케치면 아마존 주가는 닷컴버블 고점대비 당시 -95% 하락함 제프 베조스는 도덕적 헤이로 인해 고의적으로 주가가 상승하는걸 방관했거나 개입했다고 봐야할까??
 
 생각해보면 조지 소로스가 감행한 블랙프라이데이 사건 영란은행 파운드 공매도 사건하고 본질적으론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함 왜냐하면 당시 영란은행 채권금리는 15%였음 심지어 영란은행은 주식시장 담보금 조차 못끌어올정도로 영국경기가 좆망이라 도권보다 더 스캠이였음 ㄷㄷ

결국 영국은 유럽 환율 매커니즘 협약 (ERM) 탈퇴하고 이후로 파운드화 가치때문에 여러모로 고생함

코인시장에서 이걸 영리하게 피해간건 리플 대부분의 100억 이하 코인 송금이 현재는 거의 리플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거의 2017년부터 사실상 배당(토큰가격 상승,이자장사 등)을 아예 안하고 토큰 가격의 상승을 고의적으로 막고있음 처음엔 사기라고 했는데 이제 SEC 소송도 점점 마무리 되어가고 오히려 기존 은행권과 비슷한 가장 합법장사의 양상을 띄고 있음

뭔말이냐면 토큰 졸라 비쌀때 대량으로 팔아서 5~7년씩 존버하고 시장에 돈이 하나도 없을때 많은 돈을 쓰지않고 가격을 올려 정상화 시키겠다는말 회사 입장에선 난 가격유지도 했다 사업도 성공했어~ 하면서 후려쳐도 크게 문제는 없음

루나도 그거 하려고 했다가 실패했다고 생각함
 
어쨋든 항상 다들 말하지만 
" 되면 사업이고 안되면 사기꾼이다 "

에서 사기꾼이 된 예

본질적으론 무지성으로 사기라고 보기엔 좀 애매하다 생각함
 
 
무지성으로 왤케 입이길어??? 할만한것도 아닌게 설명 불가능한것도 아닌데 들으려고 애초에 안하잔슴 ㅋㅋ

신기했던게 교수나 어디 기업가 이런 사람들도 걍 20%가 말이되냐 ㅋㅋ
하면서 조롱하고 그 과정에 대해 이야기하는건 아무도 못봐서 좀 신기했음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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