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내재 가치 및 채굴 알고리즘의 가치

요즘 하도 비트코인으로 난리다 보니까
다들 나와서 비트코인이 가치가 있다 없다
좆문가들이 이거로 난리라

 

또 잊을만하면 주기적으로 나와서
비교를 해야 할 필요를 느껴 재등판함

 

가장 많은 주제

 

1. 비트코인은 화폐로써 가치가 없다!

2. 채굴은 아무런 가치가 없다!

 

1번은 수없이도 이야기 했지만

내 다시 복습 요약 설명하자면

 

달러,엔화,원화,유로 = 화폐임

 

그 중 달러가 가치있는 이유는

 

 

미국정부가 화폐에 어떠한 자산을
담보로 설정한것이 아닌

국가의 신용이라는걸 달러에 보증으로 걸어놓은거고

그 신용 보증에 인플레를 채권 금리로 설정해놓은것임

 

이것을 신용자산이라 칭함

 

"신용자산이란?"

 

달러가 가치있는 이유는 1달러에 담보로
금 얼마 준다 이게 절대 아니고

미 정부가 2년에 이자 1.2%를 준다! 무조건 준다!

이걸 70억 인구 대상으로 공표했고
기축통화로 사용하면서임 

 

달러의 내재가치는 미국정부가 달러를 보증한다는
신용보증이 가치가 있는거지

 

가령 미국정부가 한해 수입이 1천억이고
전재산이 1조원인데
전세계가 달러 1조원치를 들고있다 칩시다

 

 

근데 1년 달러채권이율이 10%라 가정을 합시다

 

전세계에 풀린 달러의 이자가 1년에 1천억 이상이 되면 미국정부는 달러를 발행해도
이익을 얻을수없는 시점이

오게 되는데(간단하게 달러이자가 한해 1천억이고
한해 상환액이 1천억이니까) 

 

미정부는 최대한 이 상황을 오게 유도함

왜냐하면 사람들이 돈을 달러로 빌리기 때문임

 

전세계에 최대한 적은 이율로 달러가
많이 풀려있을수록 미정부는 이득임

 

 

 

만약 규모가 더 커져서
미정부 전재산이 1조에서 100조가 되고 

전세계가 달러 1000조를 들고있고

1년 달러 채권이율이 1%라 가정을 하면

 

같은 상황인데 미국 정부는 전세계를 상대로
자기 자본 고작 100조를 가지고

전세계가 900조를 융통해서 사용하는거니까

이게 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미국정부는
이익인 상황이라 이해하면 됨

 

이러다가 이제 점점 규모가 너무 커져서
1경이넘고 10경이 넘었더니
채권이율을 제대로 지급하기 힘들어지기 시작하고

상대가 1명 2명일때야 그냥 돈 너가 내야할게 얼마다~! 하고 알려주면 알아서 상대가 비용없이
지급을 하지만

 

이게 인구가 1000명이 넘어가고 1억이 넘어가고
이러기 시작하면 니가 돈 내야할게 얼마다~! 하는
단순 독촉에도

어마어마한 돈이 들어가기 시작함 사람 한명이서
독촉할수있는 한해 인구가 100명이다 하면
단순계산으로도

1억명에게 독촉을 전문적으로 하는 인구에만
100만명이 필요함 

 

정부 조세 인프라만 해도
단순계산으로 이렇다는거지
뭐 이런게 한두게겠음?

미국으로 사람들을 최대한 오게 해야하고
사람들이 미국에서 일을 하게 해야하고

신용도 높은 능력있는 사람들이 미국에게
최대한 돈을 빌리게 유도를 해야하는데

 

그러려면 자본조달국도 있어야 하고 

대기업들이 쉽게 물류 나를수 있도록 도로공사도
있어야 하고 항만이나 공항도 있어야함

뭐 중소기업진흥원같은것도 있어야 하고

대기업들 외교적으로 문제없게
외교전담보조팀도 있어야 하고

 

그 셀수없는 수많은 행위 조차도
전부 정부의 비용이자 부채임

 

이게 쌓이고 쌓여서 미국정부 전재산 100조에 한해
이자를 90조를 내야되는데 2015년 예측을 잘못해서

이자가 150조가 나와서 미국정부의 전재산을
1년에 날리게 되었다 이럴때
국가는 모라토리엄(채무연기)을 선언함

 

일단 예산 범위를 넘을걸 분할상환을 해서라도
채무를 분할로 50조를 갚고 쓸데없는 비용을
재조정해서 4년 5년 뒤에 계획보다 추가로 나온
50조를 갚고 다시 90조를 갚게 정상화 하면
나라가 한 5년은 힘들어도 별 문제는 없음

 

이게 근데 1년 2년 지났더니 2016년에는
오히려 돈갚는데 추가비용이 들어가서
15,16년도 총부채만 350조가 넘었다

그리고 이게 미국정부 수입 구조가 채무로 돈을
빌려주고 갚는 이자로 돈을 벌고 있었다 해서

오히려 돈을 벌려면 추가 부채가 더 필요하다 이런
인식이 생기는 순간 나라에선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함

 

이런 일이 몇번 반복되자 미국정부는 신박한 생각을
하게 되는데, 아니 어차피 조폐공사가 우리건데

돈을 새로 350조를 찍어서 주면 되자나?
어차피 10년후엔 세상의 경제규모가 더 넓어질텐데 ㄱ

생각 하고 진짜로 그걸 해버림 

 

이 사태가 현금은 쓰레기가 된다고 근래에 하는
모든 좆같은 상황의 원인인것임

그리고 이것을 신용자산이라 칭함

 

 

 

여까지 따라왔으면 몇가지 캐치를 해야함

 

1. 달러가 가치있는것은 담보의 가치가 아니라
미국정부의 1년 2년 10년에 돈 얼마 갚을수있다는
상환액에 근거한 따른 가치이다 거기에는
어떠한 담보도 가치로써 존재하지 않음.

오로지 채권이율만이 가치가 있다
(전세계 모든 화폐가 동일)

 

2. 비트코인은 채권이율이 매겨져있는
채권상품이 아니다

고로 그냥 화폐 자체가 아니다

 

3. 고로 비트코인은 자산이다

그렇기에 투자가치가 있는것

개인적으로 화폐라는 단어가
대체 어디서부터 나온건지를 모르겠음 

화폐가 무엇인지에 대한 개념인지
자체를 인지 못하는 사람들이 만든 단어라고 생각함

 

아니면 사토시가 있던 2009년도에는 payment의
대한 의미로 화폐라는 단어를 가져왔다는게
유력해보임

 

4. 비트코인을 화폐로 쓰는방법

 

비트코인을 담보로 이동속도와
거래 수수료가 낮은 빠른 코인을 발행하여

PAYMENT로 활용하면 이 경우는 예외적으로
넓은 의미의 자산이자 화폐로도 볼 수 있다.

 

이 사례는 라이트코인이 해당 됨

 

 

 

 

"대안화폐의 존재"

 

그럼 이런 이야기가 나올수있음 

 

아니 그러면 신용장 처럼 묶어서
이미 가치가 보증된 금이나 은을 화폐로 쓰면
되잖아요??

라고 할수있는데

 

이미 신용장 자체가 시장에서 별로 신용 자체가
없는 상황이며(개나소나 심지어 일반 기업조차 찍어낸다는 이유)

 

그 시도는 이미 금본위제 사회에서
아 이게 쓸모가 없구나 하는
역사적 공식인증을 받아버린 상황임

일단 뭐 알다시피 최초의 금본위제는
고대 영국에서 시행되었는데

 

이게 어느순간 화폐 발행인이
장난을 친다는 의혹만 있지 나라에서
창고 안의 금을 실제로 보여주질 않으니까

창고안에 금이 대체 얼마나 있는지
알수가없는 상황이 되어버림

 

그 이후로 흐지부지 금태환제가 유지되다가
1800년대 세계 1차 대전 하기 전까지 폭발적인 비용을 굳이 들일일이 없어서 잘만 굴러다가

세계단위 전쟁이라는 초 전대미문의 사건이 터지니까 나라가 급격하게 채무가 필요해서 태환제를

풀어 자금을 조달하기 시작했고 모든 나라가 그것을
따라하게 됨 그러자 하이퍼인플레가 일어나서
서민들이 힘들어지니 다시 금태환제로 복귀를 함

 

그래서 1900년대 초 미,영은 금본위제로 복귀하게
되는데 이게 대공황 일어나면서

각국 보호무역주의 일어나게 되면서

금태환제가 아예 사라지게 됨

 

여기서 학습해야 할 중심주제

 

아무리 천년간 굴러간 제도라도 중간에서
middle man(중개인)이 개입하면

시스템의 안위 자체를 믿을수 없다는 것

또 그게 깨지는게 소수의 탐욕에 의해
너무나도 아무렇지도 않게 벌어진다는거

 

천년간 금태환 화폐가 유지되던게 현실적인 이유로
깨져버린다는거 자체가 모두에게 예상하기 어렵고 

그 시스템안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던
모든 관성력을 무시하는 행위인거고

 

이게 안정적인 시스템속에서 행복을 추구하는
중산층의 최대가치에 어마어마하게
위배되는 행위라는거임

중산층(부루주아)들의 최대 행복가치는 최대한의 없는 변수속에서 나의 능력만으로
누군가에게 방해받지 않으며

나의 안전을 보장하는것에 부루주아들의
최대 행복 가치이고
건전한 사회가 나아가야할 방안인데

 

이것을 무시하는 국가의 행태를
지난 100년간 답습한거임

 

차라리 대공황은 뭐 물리적으로 아무도 개입을 못해서 다 똑같이 얻어맞고 똑같이 망했지

전쟁처럼 누구는 소수가 극단적인 이익을 얻고
누구는 아예 패가망신하고 이러지는 않았음

 

소수의 이익을 위해 다수의 행복추구권을
박탈당하는걸 실시간으로 보면서 분노하던
사람이 만든게 비트코인임

 

이게 철학적인 주제가 아니라
그냥 매개 변수로 생각하는게 편함

중산층은 그냥 내 능력 자체가 나쁘지 않은 전문인력들이기 떄문에 세상 어디로 가던 최소 굶어죽진 않음

그렇기에 안정적인 사회 인프라가 유지되는것을 더
원하지 탐욕스러운 인구가 아니고 그 인프라를 소수가 이득을 위해 부수는 변수 행위 자체를 거부하는
사회적 집단임(보수적 전문인력이다)

 

좀 다른길로 새는것 같아 보이겠지만
다시 돌아와서 여기서 2번이 중요해지는데

채굴이라는것은 최소 가치선임

 

합의 알고리즘의 최소 가치

 

공무원 시험이 거의 동일한 예라 생각이 되어

예시로 들겠음

 

공무원은 그 자체로 가치가 불분명한 직업임

 

예전에는 누구나 할수있었고 

요즘처럼 종신고용계약보장이 되는

직업이 몇 없는 시대가 되니

몇없는 꿀보직이 되었음

 

그러나 이 직업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2021년 기준

국어,영어,한국사,행정총론,행정학개론
이 5개 과목을 필수로 보아야함

 

그중 행정관련 과목 2가지는
전문성을 위해 대학서도 공부를 했었을것이고

실제 민원업무에도 사용을 할 수 있지만

 

문제는 공시의 당락은 국어,한국사의
단순암기 파트에서 갈린다는것임

그 두과목을 완전 준비 하는데만 1,2년이 걸리고

 

실제로 국어,한국사는 사회적으로나,공무원의 전문성으로나 아무런 가치가 없는 시험임

 

그럼에도!! 국어와 한국사를 응시해야 하는 이유는
일종의 가불기라 생각하면 편한데

 

그래야만이 공무원이란
존재가 1,2년 이상을 갈아넣을만큼
절박한 사람들과 시간적 여유가 되는 사람들에게만 

할당이 가능한 허들이 높은 직업이 되고
높은 가치가 부여되며

 

역설적으로 공무원 시험이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 이유는

저 1,2년의 가불기와도 같은
한국사와 국어시험 때문임..

 

만일 행정학과 행정총론 2개만
실용업무에서 쓸수있기에

이상한 관용적인 허들 낮춘다고
저 두개만 시험보게 했으면

 

지금 공무원 시험이 그렇게 가치있지 않거나

현 회계사 시험처럼 문제를 전문성을 알아보러
제출하는게 아니라 오로지 떨어뜨리기 위한

난이도라고 표현을 하는
어려운 시험이 되었을지도 모름

 

 

이 가치라는것은 시대적인 흐름에 따라

이런 시험이 될수도

종교가 될수도

합의 알고리즘 같은것이 될 수도 있음

 

 

7,9급공무원이 역설적으로
상대적 우위 가치가 있는 이유는

1,2년의 수험기간 때문임

 

 

 

비트코인의 상대적 우위 가치 또한

위변조가 불가능한 합의 알고리즘을 풀며 

거래를 중개하기 때문임

 

이 아무런 가치가 없어보이는 환경파괴적 채굴행위가

은행이 존재하고 앞서 1번에서 말한 미들맨의
존재로 인한 시스템의 안정성 존재 위협

그런 행위보다 더 가치있을수도 있다는
누군가의 믿음으로 인해 굴러가는 자산임

 

 

 

1. 전제 자체가 현대 신용자산들이
쓰레기라는데서 나온 발상

2. 그렇다면 미들맨이 존재하지 않는 실물자산이 필요한데 이 경우가 유일하게 비트코인이 해당됨

3. 미들맨의 존재 유무에 따른 가치가 높은거지
비트코인의 기능적 장치의 가치가 높은것이 아님

4. 미들맨의 존재를 없애는데는 채굴이라는
활동이 무조건적으로 필요함

5. 물리적으로 소수에 이득 위한 위변조가
처음부터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 자체가 최대가치임

 

 

비트코인의 근본가치는
미들맨의 존재유무 그자체이자 

역사상 그 어디에도 없던 중개자 없는 유일한 자산이고

 

비트코인을 담보로 신용발행하는 자산들은
기존 자산들과 크게 차이가 없게 됨

 

 

애초에 이 비트코인이라는것을
가치가 있다고 이해하는 사람들은

금융지식에 대한 어느정도의 지식이 있는
중산층들의 대부분일것이고

 

신용자산과 담보자산에 대한
이해가 없는 서민층들이나

무식한 기득권들에게는
정말 쓰레기같아 보이는 자산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론 굉장한 양극화를 유도할거라고 봄

 

이 간극을 이해 해야함

비트코인이 가치 있고 없고까진 몰라도 되고

 

걍 왜 가치가 있고
또 비트코인이 신용자산에 대한 근본적 의심을

첫 스타트 역사상 최초로 끊어서
앞으로 이런게 형태만 다르지 계속 나올거임

그거 모르고 살면 평생 또 서민인거

또 가치없어보이는 채굴알고리즘이
왜 가치가 있는지

이정도는 이해 해야
앞으로 격변하는 시대에 돈 지키고 살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