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인베스트 파산 과연 여기만의 일일까

 

하루 인베스트라는 회사가 정황상 먹튀를 했는데 

 

[단독] "하루인베스트, 사무실 폐쇄한 듯" - 디지털애셋 (Digital Asset)

여기도 루나만큼이나 문제가 커서

아마 이 계기로 법적인 제한이나 가이드가 강하게 생기지 않을까 싶음

 

 

국내 회사면서 코인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임

 

비트코인,스테이블 코인 등을 예치하면 약 3~10% 가량의 이자를 주는데

 

최근에는 돈이 없는지 변동성도 극히 줄어서 오히려 수익이 줄어야 정상인데

 

 

14% 이상의 이자를 주겠다고.. 루나의 체인에 ust라는 스테이블 코인을 예치해서

이자로 받을수있는 앵커 서비스가 터진게 20% 이자였음

 

그때는 변동성이라도 많았지 지금은 변동성도 없는데 14% 가 급하게 뜨고

돈이 없으면 홍보를 열심히해서라도 돈을 모아야하잖음??

 

근데 관련 홍보프로그램들이 오히려 사라지기도 하는등.. 먼가 이상한 낌새가 계속 보였음

근데 갑자기 엊그제 하루아침에 회사가 문을 닫음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나름 빵빵했던 회사였음

 

임직원들부터 임원진까지 전부 서울대 카이스트에

투자 받았다고,.

 

 

장미빛 미래를 장식하고..

 

내부자들 이야기에 따르면 다른 사정이 있다고 하는데 

FTX 사태가 여기까지 흘러왔다는 공통적인 증언이 있는듯

 

 

 

근데 과연 여기만 문제인걸까??

 

 

국내에 이런곳들 대표적인 델리오,하루,헤이비트 다 비슷한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음

 

사실 비트코인 스테이킹 같은거 해외 거래소에서는 다 지원하는 서비스인데

국내 거래소들은 그런 비지니스를 딱히 운영하진 않다보니까

 

이런식으로 공격적인 예치 서비스들을 운용했는데

 

 

일반 시중은행 처럼 예대금리나 조달금리 이런거 따져서 하는게 아니라

 

정말 순수하게 비트코인을 금처럼
금을 예치시켜서 그 금으로 투자를 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시중은행처럼 금리,대출 서비스로 무위험 차익을 추구하는게 전혀 아님

 

방향성 자체가 다름

 

결국은 운용 수수료가 나오거나 아니면 이더리움 스테이킹 처럼

이자율이 어느선을 상회하거나 해야하는데 

 

작년 연속적으로 일어난 FTX ,루나 이런 사태로 인해

예치금에 문제가 생겼다고 보는쪽이 옳음

 

 

애초에 근데 이런 서비스들이 문제가 있을수밖에 없는게

위에 말했던 예대금리 가지고 안정적으로 은행이 망하는게 아닌이상 장난치는게 아니라

 

 

정말 말 그대로 예치금을 가지고 운용을 해서 +a 를 더해주는 구조이기 때문에

다른 업체들도 언제나 문제가 일어날수있다고 봄

 

 

 

애초에 국내 스테이킹 서비스들 대부분이

 

해외 거래소를 사용할줄 모르는 나이가 좀 있는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영업하던 서비스들임

 

개인이 그냥 해외거래소에 묶으면 되는걸

어쩃든 누가 책임지면 좋겠다는 모호한 법적 문제 이슈라고 해야되나

암튼 그래서 국내업체가 더 낫겠지.. 하면서 박은애들

 

구조적인 한계가 있을수밖에 없음

 

 

어느 회사는 비트코인 1배숏쳐놓고 이자 20% 씩 줬는데

이게 펀딩피가 일년에 30-40%에 달하다보니까 현물숏 이런거 쳐서

그 차익 먹고 이러던게 가능하던 시절은

 

사람 많이 거래 안하는 2018~2020이나 그런거고

 

너무 많은 참여자 때문에 22-23은 

무위험 차익 자체가 일어나기 힘든 장이였음

 

운용하던게 손실이나기 시작하는 이상은

복구 자체가 안되는 그런 서비스들이라 생각함

 

하루 인베스트는 높은 이자율에 대해서 계속적인 문의가 있었지만, 그럴때마다

자기네들의 특유한 고유의 기술이 있다는 답변으로 일관했고

 

 

그 결과는... 운용사쪽에서 사고를 쳤다고 하는데 운용사가 사고쳤으면

하루아침에 닫고 튀진 않았을것 같아서 뭔가 구린면이 있으니까 그랬겠지

 

 

하여간 이런 날먹 서비스들은 어느 선에서 박수칠때 떠나야함 

갑자기 예전에 있던 콘텐츠 프로토콜이라는 코인이 생각나네

왓챠도 '탈블'선언 "암호화폐 사업 리스크" - 코인데스크코리아

 

나름 건실하고 펀더멘털도 있는 애였는데 얘는 박수칠때 잘 떠남

 

하루인베스트도 시중 프리미엄 전체적으로 맞춰지면서 펀딩금리 내리고 부대비용 늘어날때

적당히 사업규모 줄였어야 했다고 생각함

 

다른 업체들도 말은 못하지만 비슷한 상황이지 않을까 싶음

 

 

예치시켜놨다면 FTX때처럼 적당히 대피하는게 좋아보인다

그때 대피 안한 애들 다 사망함

 

 

몇년전부터 이야기 해왔지만

이런거 할바엔 파생거래소에서 1배숏 쳐놓는게 더 나음

근데 이것도 하는애들이 워낙 늘어나서 이젠 이자도 거의 없음

 

지금 실시간으로도 8시간에 0.0030이네

원랜 8시간 0.01이 기본이고 높을때는 8시간에 0.09 ~ 0.3 까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