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욕 아예 안하게 된 이유 (reason.)

다들 비슷한 경험 한두번씩은 해본 경험 있겠지만
나는 과거 남에게 욕을 한 경험으로 지금 5년째 PTSD(이불킥)를 겪고 있는데
 
 
 
유튜버중에 쏘영이라고 있는데

 
다들 이젠 잘 알지만 한국에서 구독자 10순위 안에 들어가는 먹방 유튜버고

암튼 ㅇㅇ 
 
2018년 말인가?? 구독자 이상하게  40명도 안될때 알고리즘 내거에 떠서 봤는데
이상한 챌린지 영상들 따라한 화질 낮은거 몇개 올라와있었음
 
 
근데 당시 첫 영상이 외계인춤이라고 외국 급식들이 많이 챌린지 하던거 한국으로 넘어온건데

 
원래 이게 좀 우스꽝스러운 춤이 순수한의도로 웃겨서 따라해야 되는건데
사실 원작이 야스 하는 내용 스페인어로 말하는거라 ㅋㅋㅅㅂ
 
여따 성적인 의도 가져다 붙이면 걍 아예 왜곡된 콘텐츠가 되어버리는데
쟤가 그게 첫 영상이였음 ㅇㅇ;; 하얀 원피스랑 힐 신고 저거 따라하는 영상 
 
 
거따가 괜히 내가 심술나서  "돈벌려고 ㅈㄴ 열심히 사네,,,"  라고 악플담
굳이 ,,, 를 단것도 한심한 투로 붙인거임
 
심술난 이유가 그래도 쟤는 조연이라도 해보고 나는 ㅈㄴ 졷같이 사는데 쟤도 거의 막바지 온거같아서 ㅋㅋ
같이 심연으로 가즈아 하면서 심술났던거같음
 
어쨋든 그 이후로 악플때매 영상 지워진건진 모르겠지만 반응 안좋으니 몇백대에서 지워짐 ㅋㅋ
근데 그 19년도 1월인가? 조악한 영상부터 먹방 시작하더니 갑자기 조회수 0부터 시작해서
산낙지 먹방 한게 떡상해가지고 일년만에 20만 정도 찍더니 지금 천만임 ㅋㅋ 
 
 
근데 그때도 대단한게 그때도 그래도 나름 여배우 부심있고 이랬을텐데 ㅇㅇ(이거 못놔서 인생 졷되는 애들 많이 봤음)

 
이후로 산낙지나 남들 절대 안먹는 혐오식품 같은거 먹방하고
한큐에 자기 이미지 다 버리고 돈에 미친이미지로 소비해버려서 ㅇㅇ 역떡상하고

그땐  하루에 3영상씩 올렸던거 같은데 지금도 거의 1영상씩 올리고 있고
중간에 본캐가 다시 장악해서 이미지 강제 변신 하려는 세탁도 안하고
꾸준하게 동일하게 밀고 있고(보통 유튜버들이 ㅇㅈㄹ하다가 나락감)

이탈 없이 동일한 일관 콘텐츠로 이렇게 한다는게 쉽지 않고
나는 절대 못하는 노오오오력임  
 
 
어쨋든 재도 당시 시작할땐 5년뒤에 자기가 머할진 몰랐을거고 아직도 계속 더 열심히 할 수 있을진 몰랐을텐데도,
나도 5년뒤엔 머가 될진 몰라도 저렇게 불확실의 속에서 앞만보고 열심히 살 수 있었을까?? 싶었음 ㅇㅇ 

그때 악플달때도 그래도 내가 쟤보단 낫다 ㅇㅇ 비아냥의 느낌으로 ㅈㄴ 열심히 사네 한건데
 
 
그때 그런 악플 달았던 내 인생이 레전드다 하면서 일년에 한두번씩 생각남
 
 
 
암튼 개인적으론 일년마다 기억날때쯤이면 이야기 하는 내용 같은데 

본인도 당시 첫영상 몇개고 거의 첫댓글이나 다름없을때라 반응 안좋아서 금방 내린것 같은데 
본인도 어쩌면 걍 기억한편에 반응이 안좋았다 로 남아있을수 있겠지만 일년마다 사과하고 그랜절 박으며 

노오력의 중요성을 주변에 설파할때 쏘영 쟤봐라 폼 안떨구고 오년동안 1영상 올린다
니네도 좀 열심히좀 제발 살아봐라 ㅅㅄㅂ 하면서 속죄하는 기분으로 꼭 예시사례로 듬 
 
나는 5년간 어떤 한가지에 몰입해서 노오오오력 잘 못하니까 ㅇㅇ 일종의 동경심 같은거 같음 
그 이후로 스스로에게 부끄러워져서 함부로 남 욕 아예 안하게 바뀜 

그런거로도 감사하게 생각함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