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개쩌는 지중해식 식습관으로 평생 식습관 신경 안쓰고 사는 법

Sallyyyy 2024. 6. 21.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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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를 보다보면 정말 무시무시한 제목을  가진
각종 다이어트,체중관리 법들이 나오는데 
 
 
주로 곤약밥.. 현미밥..  막 이런 공포스러운것부터 

아니 사람이 왜 곤약으로 밥을 만들어 먹는거야???


살빼겠다고 인간 5대 욕구를 저런거까지 먹어가면서
제한한다는게 공포임..

저게 인간이 먹을 맛이 아닌데


마녀스프는 지금 바리에이션이 다양해져서
걍 스튜정도로 미화된거지

원래 이런 먹을만한 음식이 아니였음;; 저건 마녀스프라기 보단 걍 소고기 스튜임 ㅋㅋㅋ 걍 맛잇는 음식

그 외 각종 민간 신앙 + 음식을 약으로 취급하는 국민성

 
주로 뭐 먹을거리로 기적의 효과를 낸다고 하는데
사실 한국만큼 먹거리로

뭔가 약효를 바라는 나라도 없지 않을까 하는게
내 생각임

그건 ㅈㄴ 도둑놈 심보라 생각함 

걍 장어랑 백숙 맛있으니까 먹으면 되지
왜 몸보양이라는 핑계를 대노??

그리고 그거 먹는다고 해서 진짜 영양제급으로
몸이 보양이 되나

걍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 외엔 의미없다고 봄
걍 맛있는 음식이라 스트레스 줄여주는 효과가 최대가치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다이어트 방법은 운동이
너무 하기 싫고 개마름인간 뼈마름이 좋다 이러면

1) 삭센다,위고비 같은 식욕억제제 + 건강한 식습관 을 가지던지 
 
2) 나머진 건강하게 쳐먹으면서 그만큼 움직이던지
두가지 밖에 없다고 봄
 
두가지 욕망이 하나씩만 편리취식 하니까 망하는거임
 

운동이 너무하기 싫은데 쳐먹는건 좋으니까 삭센다나 x약 성분 들어간 약 의존하고 그러면서 걱정은 되니까 기껏 한다는짓이 어떤 음식 먹으면 어디에 효과가 있다는식의 마케팅에 속아서

걍 양심적으로 안찔리고 맘껏 먹을수있는 그런 음식을 찾는 괘씸한 마인드가 빚어낸 수요의 결과물들이 저런 영상들이 아닐까 함
 

하여튼 내 입장에서 듣기엔 좀 공감 안가는게
굳이 그렇게 까지 해야되나 ?? 싶은게 내 생각 ㅇㅇ
걍 건강하게 혈당 피크 없는 음식 먹으면 되는거 아닌가?? ㅋㅋㅋ
 
 
근데 마침 내 평생 식습관이 의도한건 아닌데;;
좋아하는걸 모아보니

그게 알고보니 지중해식 식습관이라 수정할게 없음
그래서 걍 나의 경우 맛잇게 쳐먹어도 살 아예 안찌고
건강관리는 덤으로 되는 식습관 공유함




1. 파스타

 
나는 평생 먹는시간의 대부분을
파스타만 85% 이상만 먹음
이유는 그저 맛잇어서,, 아무런 다른 이유가 없음

한국에 살면서 제일 대중적 음식인
백미밥을 먹은 시간이 전체 식생활중 10%도 안될듯

세상에서 제일 나쁜 음식중 하나가 백미밥이라고 함 ㅇㅇ 이유는 제분된 곡물이라

좋은 성분은 다 썰려나가고 오로지 탄수화물만 남아서.. 맛에 몰빵한거라고 ㅇ 게다가 소화까지 빨리되늠
풀 탄수화물이라 혈당 피크 최대치로 만드는 음식중
하나라 ㅇㅇ 몸에 가장 무리가는 음식이라 함 

근데 마침 내가 백미밥을 별로 안좋아함..
백미밥은 오로지 간장게장,비빔밥,육개장 정도 먹을때
맛있는 별미 라고 생각하지 그걸 생활전반에 있어
주로 먹는 음식이라 인식을 안함
 
그래서 대안으로 현미밥,잡곡밥
심지어는 이제 곤약밥 까지 나오고 있는데

셋다 진짜 사람먹는거 맞나 싶을정도로 맛이없음 ㅇㅇ
그러느니 파스타를 먹자 이말이야


파스타는 듀럼밀임
듀럼밀은 시중 99% 파스타에서 쓰는
밀가루를 말하는건데
 
엥? 밀가루가 세상에서 제일 안좋은거 아니노?
이렇게 알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일텐데
 
그거는 정확히 곱게 제분된
정제 탄수화물(밀가루)에 한해서임 ㅇㅇ

백미가 안좋은것과 비슷한 이유임
주로 한국,일본식 국수,면,밥 이런것에 많이 쓰임
면이 허기가 빨리 진다고 하는것도 정제 탄수화물이라

파스타에 쓰는 99%의 재료는 듀럼밀이라
비정제 탄수화물임

 
밥으로 치면 한 현미 정도 되는 상태임
백미가 도정 안하면 현미인데 얘도 그럼 
밀을 곱게 안갈고 거칠게 대충 간상태
 
워낙 거칠고 단단하다보니 백미나 정제 탄수처럼
빠르게 소화되고 혈당을 올리지 않다보니

소화되는 속도가 느려 포만감도 높을수밖에 없고
혈당도 천천히 여유를 두고 오르내림 ㅇㅇ
 

 
그러다보니.. 단백질 함량도 높고 포만감도
밥들보단 무조건 높고 맛까지 있으니
 

 
올리브와 더불어 분명히 신이 주신 선물이 아닐수없다
 
아니 어떻게 맛까지 있는데 건강에도 좋노?? ㅋㅋㅋ 

 

1. 면 고르기

절대 먹지 말아야 할 창렬 브랜드 = 청정원,오뚜기

 
이상한거 먹으면 진짜 쓰레기같은거 먹게됨
오뚜기,청정원 이런거 절대 먹지마셈
 
건강에 쓰레기인게 아니라
음식의 본질을 벗어난 쓰레기라 맛이없음

음식이 눈이 똥그래질정도로 맛이 있거나
인상이 깊지 않으면 식습관이 길이 들기 힘듬
 
아마 과거 토마토 스파게티를 베이스로 해서
한국에 넘어온

일본식 경양식이나 미국식 치즈오븐 스파게티에 길들여진
한국인들을 위해 만들어진 제품군같은데 
 
이제 한국인들의 맛 스펙트럼도 넓고 다양해진것 같으니.. 신제품을 개발하던 해봅시다 ㅠ

요즘 오뚜기가 그래서 바릴라랑 뭐 하는것 같긴하던데
바릴라도 걍 ㅍㅌㅊ라 크게 기대가 되진 않음

저런거는 걍 옛날에나 먹던 익숙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먹는 타겟군이고
 

파스타 등급표

 

무조건 최소한 데체코(B맨앞)를 골라야함
요즘은 어딜 마트가도 거의 데체코면이 있는데

마침 정말 감사하게도 데체코 면이 가장 싼편임 ㅋㅋ 
데체코 면은 포장은 부실하더라도

면 겉을 보면 자체가 굉장히 거칠고 허연데
전분이 잘  녹아나와서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
맛에 레이어를 주기 가장 싸고 쉬운면임

아니 근거없이 싸고맛잇고 건강에도 좋다고?
세상에서 가장 감사한 기업중 하나가 아닐련지
사회공헌급 ㅇㅇ

나머지 면들은 포장만 휘황찬란하고
가성비 떨어지는듯

그냥 무조건 데체코 합시다
 


2. 소스


이 소스 정말 중요한데
막 시중에 파는 오뚜기 프레스코 이런 올인원 넣거나
여기 위에 모짜렐라 치즈같은거 뿌리는 순간
아무런 의미가 없어지게 됨

 
소스를 무조건 직접 제조해 먹어야만
의미가 있음 더 맛있기도 하고
 
가장 쉽고 맛있는 방법은 알리오올리오를 만드는건데
이건 매 끼니 영혼없이 먹는 인간사료로 만들수있음 ㅇㅇ
 
 
(1) 통마늘 구매하기

통마늘을 구매하는 이유는 시중 마트에서 파는 깐 마늘 80%이상이 아무런 맛이 안나서임 걍 마늘향이 나는 밤느낌이랄까.. ssg식자재 마트처럼 하이엔드 식재료
파는곳이면 좀 낫긴함 ㅇㅇ


매울정도로 강렬한 향이 나야 맛이 좋음 그래서
통마늘 사고 까놓고 냉장고에 신문으로 싸서
보관해놓으셈 반년은 감

통마늘 보관법 오래 보관하기

통마늘 보관법 오래 보관하기 통마늘 보관법 [재료] 통마늘 햇마늘은 수분이 많아 그대로 망에 넣어보관하게되면 썩어버리는게 마늘입니다 신문지를 깔고 햇볕이 잘드는 곳에 마늘수분을 날려

www.10000recipe.com

이렇게 소분해서 보관
 

(2) 다져서 인간 사료 만들기

마늘을 걍 칼로 다지면 됨 
 
그리고 한 자일리톨 껌 보다 조금 큰정도 락앤락 통에

엑스트라 버진 오일 아주 살짝 잠길정도만 넣고 냉장고에 넣으면 라드처럼 굳는데 그거 필요할때 한숟갈씩 떠서 
넣으셈

그러면 면 끓이는거 외엔 준비시간 조차 없게됨
원팬 조리법 동시 시전하면 정말 간단하게 빠르게
먹을수잇음
 
 
(3) 페퍼론치노+올리브오일+파마산+치킨스톡(취향)


많이 먹게 되면 치킨스톡도 뺴고 먹게 되는데
걍 이건 취향이라 ㅇㅇ 넣으면 더 맛잇긴함
 

 
유튜브에 치면 많이 나오는데 핵심은 만테까레(유화)랑 특유의 휘발성 있는 냄새인 마늘 향을 전부 날려줘야 함
다 익은 마늘은 가스냄새 같은 톡 쏘는 냄새가 아닌 구수한 밤냄새가  나는데 ㅇㅇ

그 단계까지 약불로 잘 익혀줘야 함

마늘을 태우지 않고 극히 약불에
올리브 오일로 끝까지 잘 익히는게 핵심

그리고 면을 넣고 진덕진덕 하게 만들어야 됨
 
이렇게 만들면 한끼당 1500원 미만도 끊고
건강식이기 까지함

좀더 맛잇게,영양분을 넣고 싶으면 한국인 답게
마늘 막 8알 이상 쳐넣으면 됨 ㅇㅇ

오일이나 면을 좋은거 쓰면 그게 더 맛있을때도 많음


(4) 토마토소스나 크림 파스타는 어떻게 하나요

한국인들이 제일 좋아하는게
아마 두개이지 않을까 하는데

이것도 건강식이긴 한데
기존 한국식으로 만들면 칼로리 폭탄에다 건강식도 아님
 
 
토마토 베이스 파스타는 무조건

시판 소스가 아닌 생 토마토 통조림 홀을 활용한
음식이 되어야함
 
외산 통조림은
대게 토마토홀,퓨레,페이스트로 나뉘어지는데
많이 쓰는것은 제일 묽은 토마토 홀,퓨레 임

 

난 양이 소분된 이거 많이 먹는데
둘다 써보고 자기한테 맞는걸 쓰자
핵심은 소스 만드는 과정에서 거의 탈듯 말듯 한 정도로 졸일때까지 농밀하게 만들고 넣어야 맛있음

개인적으로 토마토 들어간 스파게티를 막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맛에서 우위가 있다고 생각하는건

가장 기본적인건 뽀모도로인데 

 
만약  요리에 취미가 있다면 권유하고 싶은건
 
토마토 베이스의 비스큐 파스타

 
랍스타 껍데기 푹 우려서 만드는건데 업장가서
먹는거보다 한 세배 맛잇엇음 ㅇㅇ
 
 
아웃백에서 나오는 한국식 크림 파스타는 걍 포기하셈 내 기준 생크림,우유가 들어간 크림파스타는 정말 극혐이고 칼로리 폭탄이라 ㅇㅇ

아웃백 투움바 파스타 같은것도 겨우겨우 먹는편인데
 
진짜 리얼 까르보나라는 크림같은거 없어도 맛있음


관찰레(돼지볼살)는 구하기 힘드므로
걍 시판 베이컨이나 판체타를

파는곳이 있다면 판체타로 대체하면 됨 
파는것보다 맛있음



만약

평소 파스타를 좋아하는데 비싼 면을 먹어본적이 없다면 유사 건면들을 먹어보셈

그냥 알리오올리오를 해먹어도 차원이 다른  맛이남

브랜드는 마르텔리,루스티켈라,라파브리카 추천

루스티켈라는 SSG 푸드마켓같은 하이엔드 식자재 마트에서 많이 팜

 


약간 수분감이 아주 약하게 남아 있는
신라면 건면 같은 상태 느낌이라 보면됨 ㅇㅇ

주로 하이엔드 식자재 마트나 마켓컬리 같은곳에서 파는데 인터넷에선 500g에 만원대, 오프에선 1만5천 - 3만정도 함

파스타는 1-1.5인분이 적정 무게니 150g정도가 1인분임을 가정하면 한끼에 면만 3500원대니 싼 가격은 아니긴한데 

배달음식도 요즘은 이만원씩 하는판에 ㅡㅡ
한끼에 충분히 투자할 가치 있음

저런걸 만약 배달에서 팔면 최소 28000원짜리 음식임
 
하여튼 저렇게 싼것부터 비싼것까지 다양한 취향과 퍼포먼스가 가능한 음식이 모든 음식 통틀어서
가장 건강하다고?

그럼 왜 안먹을 이유가 있나?? 걍 무조건 매끼 파스타
드셈 ㅇㅇ 밥보다 맛있고 심지어 병치레에도 좋음


참고로 2002년 월드컵때 히딩크가 제일 먼저 한게
선수들 식단관리인데

일년간 밥대신 파스타만 먹게 했다고 함..

그러자 당시 해외에 비해 절대적으로 부족하던
체력문제가 전부 해결되었다 함

그만큼 과학적으로 영양학적으로도 갓-벽 ㅇㅇ




뭐 다른 토마토 바리에이션으론 라따뚜이나
토마토 뇨끼 같은것들도 있긴함

아래는 직접 해먹은거 찍은건데

라따뚜이
뇨끼
비스큐파스타

 
전부 건강식이지만 파는것보다 맛있었다

본인이 포만감이 부족하다면 면을 알단테로 익혀먹자(라면으로 치면 꼬들면보다 살짝 단단한 상태) 소화가 느려지고 맛도 제일 좋음


2. 비타민 C 섭취
 
이것도 의도한 바는 아니나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과일이 레몬인데

알다시피 까먹기도 애매하고 가격도 비싸고
또 처리하기도 곤란함

뭐 하나 만들면 정말 남는경우가 부지기수라
몇달있다가 쓰레기통행 하는데


시중에 나탈리스라고 주로 100% 과일 갈아서
주스로 만들어 파는 브랜드가 있음

원래 이브랜드 오랜지 쥬스를 많이 먹었는데
정신건강에 당분이 매우 안좋은 기전을 한다고 해서
좀 줄이거나 차라리 제로콜라를 먹어야 하나 싶던차에


레몬주스도 있다는걸 알게되었음;;

 
바로 시켜서 최근에 물처럼 들이마시는중
오로지 그저 맛있어서 먹는중 ㅇㅇ



오렌지 당도는 거의 중상위권이나 

레몬의 당도는 전체 과일중 최 하위권이라
거의 블루베리 보다 당분이 없음
맘껏 쳐먹어도 됨 

대신 이게 100% 착즙이라 걍 먹으면 목이 칼칼해서
못마시니 탄산수나 맹물 섞어먹으면 되고

여기다가 비싼 메이플 시럽 사서 한스푼 타먹으면
업장용 레몬에이드 보다 훌륭한 음료수가 됨

어차피 메이플 시럽의 유통기한은 꿀과 동일하게 사실상 무한이라 한번 사놓으면 일년동안 다 먹지도 못할듯


3. 올리브 오일,올리브
 
올리브는 신이 주신 선물이라고 많이 하는데 ㅇㅇ


좋은 올리브 오일은 정말 냄새부터가 다름

퓨어 올리브 오일은 튀김이나 스테이크처럼
높은 온도 요리할때 쓰는거고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은 샐러드나 파스타 처럼
낮은 온도 요리 조리할때 쓰는것임
 
퓨어는 어차피 걍 버리는 용도니 적당한 만원대 쓰면 되고
엑스트라 버진은 500ml 당 약 3만원 이상 하는 제품이면 정말 차원이 다른맛이남

 
올리브 통조림도 워낙 짜서 요리에 넣어서
간 맞추기도 좋고 맛도 있어서 많이 먹는편
 
 
4. 연어,해산물

원래 지중해식 식단이 고기 덜먹고 대신 생선 먹는거로
바꾸는건데 그정도로 할필요는 없다고 보고

걍 고기 먹을대로 먹고 대신 몇번은 한번씩 고기대신 차라리 회를 먹자 킹크랩,대게같은 갑각류도 좋다
비싸서 그렇지

흰살생선을 위주로 먹으면 되는데(연어는 의외로 색만 빨갛고 흰살생선임)

인어교주해적단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수산물의 모든 것

smartstore.naver.com

인어교주해적단이 젤 쌈

 
연어회 많이 먹자 세계 10대 선정 건강식품이라함
맛도 ㅈㄴ좋음 500g이면 2만9900원인데
이거 다먹어도 맛있음

광어도 특판으로 나오면 한 만원 중반대 함

초장은 정제탄수+설탕폭탄+칼로리 폭탄이니
최대한 되도록이면 일본식 간장 좋은거에 찍어먹어보자

썰다보면 서양식 나이프는 잘 안썰리는데 그러다보면
한 몇만원대 사시미 사면 괜히 갈고 닦는 명상급
취미도 생기게됨
 
 
5. 삶은 달걀,감동란

달걀 많이 먹어야 하는데 뭐 달걀은 걍 일반 삶은 달걀도 기본적으로도 좋지만 

한국엔 구운 달걀이라는 개쩌는게 있다

 
요즘은 편의점 비싼 감동란이
이렇게 판으로도 나오는 좋은시대임

구운계란 핑크솔트 같은 저염 소금에 후추좀 섞어서
찍어먹으면 인간사료 그자체임

말 나온김에 삶은 계란 재 주문함 ㅇㅇ
 
 
6. 토마토,양상추

토마토는 위에 언급했으니까 넘어가고

야채의 쓴맛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양상추는 알다시피 아무맛이 나지 않음
그래서 주로 샐러드의 베이스를 담당하는데
 
위에 구매한 개쩌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이나
발사믹 오일을 뿌려먹으면

그 맛으로 그냥저냥 먹을만함
 
야채의 식이섬유 비중을 양상추와 레몬으로 충족하는식
영양식 마냥 굳이 귀찮아도 챙겨야할건 이거밖에 없는듯
 

7. 와인

와인이 지중해식 식단의 메인이라는데 유일하게 안좋아함

20만원 이하 와인은 약간 탄닌감이 심한
텁텁하면서 비린 특유의 느낌이 가끔 있는 경우
아주 불쾌하고(주로 부르고뉴가 이런듯 ㅠ)
그런걸 매끼 먹을순 없으니

비싸건 맛도 잘 모르겠음 .. 가끔  맛있는것도
한두개 있긴한데 찾아먹을정도는 아닌것 같고
싱글몰트 위스키가 그나마 먹을만함 

걍 한 오만원 짜리 사가지고 뚜껑 막아놓고  며칠
한두잔식 먹으면  될듯
 



결론

핵심은 위에있는 맛있는거 걍 매끼먹으면
알아서 건강관리가 된다는것 ㄷㄷ

 
놀라운건 나도 밥은 조금먹고
고기파,안주파,반찬파인데도 집에선 걍 이렇게 먹어도

아무런 고통이 없이 걍 맛있어서
오히려 매 식사마다 지리며 감사하게 먹었다는것
 
가끔 뜬금없는게 돌이켜보면 큰 자산인경우가 있는데
내 식습관이 이런경우인듯

남들은 인간사료 마냥 정신건강 해쳐가며
괴롭게 한끼한끼 버텨나가는데

난 아무런 고통 받지 않으면서도 맛잇는거 찾아먹다보니;;
그게 우연찮게 지중해 식습관으로 고정되어버림
 
뭐 저따가 간헐적 단식같은것도 끼얹으면 더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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