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의 대안은 의외로 가솔린일지도(e-Fuel)

 
테슬라 나온 이후부터 모든 내연기관 연료는 과반이라도 전기차로 대체될것이다고 다들 은연중에 생각중이고
 
뭐  어느나라는 2038년부터
아예 내연기관차 주행도 못하게 할거라고
전기차가 미래라는 식으로 많이 이야기 나오는중


그렇다고 하기엔 도요타 같은
세계 1위 회사들이 전기차에 너무 소홀해서 망해간다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던데 

의외로 아닐수도 있음
내연기관 위주 자동차 업체들이
그냥 멍하니 손놓고 있진 않음
 

이퓨얼이라는거 이 분야 관심있는 사람들
한두번씩 들어봤을텐데

 
e + Fuel 임
에코 + 연료

이 이퓨얼의 기본 베이스는

탄소를 생성하지 않고 만들어진 모든
인공 탄소 연료를 통칭함

그러니까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만들어진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휘발유,경유,등유,알콜,메탄
모든게 해당됨

 
아니 인공연료인데  어떻게 오염 없이 연료를 만들어요
그게 말이 되나요 무슨 무한동력 그런것도 아니고
이런 생각이 들텐데

의외로 말이 되는 이야기임
 
 
 
 
보통 연료로 쓰는 석유는 수소랑 탄소가 결합 되어
세부 공정을 더해서 만들어짐
수포자,과포자들에겐 말이 너무 어려우니 

간단히 설명하면
다들 알다시피 석유는 

공룡같은 애들이 죽어가지고

 
땅에 묻혀서 높은 열과 강한 압력을 오래동안 받으면
당연히 곤죽이 될거아님?

현대의 닭 = 공룡의 유일한 직계 후손

모든  우주 만물의 베이스는 탄소인데 거기 이런저런
원소들이 결합해서 세상 만물이 만들어지는데

그걸 위해서 매우 뜨거운 압력솥에
장기간 넣고 끓이는거라고 보면 됨


그러면 
 
육수에서 김이 풀풀나면서
위에서 날아다니는 김은 천연가스

천장에 송골송골 맺힌건 가솔린
물위에 둥둥 떠다니는 거품들은 석유
물밑에 가라앉아서 냄비 바닥에서
눌러붙어 탄건 아스팔트
 
뮈 이런 원리로 생기는거다 이거야
인즉 압력솥안에 들어간 공룡육수라고 보면 됨 ㅇㅇ
(고로 삼계탕을 수천년동안 우리면 석유가 된다 이거야)
 
 
 
이 과정에서 탄소 + 수소가 합쳐지며
석유가 탄생한다고 알려져있음

사실 석유의 자세한 탄생 기전에 대해서는
아직도 어디서 기원한지 잘 모르지만, 그냥 원리만
놓고보면 대강 이렇다는것임
 
 
 
그 탄소 + 수소를 오염 없이 섞어
기적의 연금술을 행하자는게 이퓨얼임


이퓨얼의 핵심 기술은 사실 연료
그 자체보다도 탄소포집기술이 핵심임

탄소 포집기술로  공기중의 미세먼지,이산화탄소같은
온실가스를 포집해서 베이스로 삼아서

거따가 수소를 합쳐서 유기화합물(석유 같은것들)을 만들어냄
 
 
거기다가 수소를 섞는데
 
수소는 물을 전기분해 하면 산소랑 수소로 분리됨
그리고 그 물 전기 분해 과정에 쓰이는 전기를 친환경(태양,조력,풍력,수력 등 재생에너지)으로 만들어서


두개를 합치면 미세먼지도 사라지고,
온실가스도 사라지고, 석유가 생겨날수록

오히려 현실의 오염을 없애버리는
기적의 연금술을 행하는거임

 
듣기만 해도 ㅈㄴ 신박한 기술이 아닐수가 없는데
당연하게도 여태까지 상용화 안된 이유가 뭐겠노 
비용문제 때문이지
 
 
너무 터무니없이 생산비용이 비싸서 ㅇㅇ
일반 연료 비해 약 5배 정도 비쌈


비용문제만 해결되면 인류의 미래가 달린 기술이니
포기하기엔 너무 아깝다보니 떠올린게

 
보통 생산 단가 낮추는 방법이 뭐가 있겠음?
 
대량 양산임 세계 각지에 이퓨얼 생산공장 많이 박아서
양산 단가 낮추면 어느정도 해결됨

테슬라 전기차 터무니없는
고가의 원가율을 낮추기 위해서 테슬라가 한 방법은 

대량의 단일 제조 공정임

이것처럼 이퓨얼 생산공장도
세계 각지에 박으면 단가 내려감
 
 

근데 이퓨얼 핵심기술이 머라했음?
탄소포집활용 기술이라 했잖음
 
전세계 도시마다 이퓨얼 생산공장 하나씩만 박아둬도
거대한 공기청정기 그 자체가 되는거임

공기청정기 돌릴때마다 부산물로 석유까지 나오는거 ㅇㅇ



현재 이퓨얼 가격은 휘발유 5배 정도 인데
대량제조가 된다는 가정하에
 
현 내연기관 연료 가격의 2배 내외에서
가격이 형성될것으로 보이는데

이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랑 다운사이징 엔진을 활용해서
연비를 늘리면 가격이 어느정도 현실화 선에서
들어오게 됨

앞으로 기술이 더 발전해서
내연기관의 연비가 더 좋아지게 되면

가격이 현실범위에 들어오게 된다는것임
 
 
 
이게 단순 망상이 아닌게

포르쉐는 이미 자사라인업 내연기관 + 하이브리드로
가닥 잡고

레이스에서 사용하는 연료 전부
이퓨얼로 바꿀준비 하고 있음

E-연료(E-FUEL) - The new Panamera hybrid models

 

eFuels

 
2022년부터 지멘스,엑손모빌,포르쉐 모여서
이퓨얼 공장 돌리고 있음 
 
https://hifglobal.com/haru-oni
 

 
도요타는 애초에 전기차 쳐다도 안보고 여전히 하이브리드 밀고  있는 이유는 내연기관이 여전히 경제성이 있어서 라고 생각해서일텐데 환경문제에서 해방되어
계속 가져갈 방법이 생기는건 이퓨얼뿐이니

 
 
이퓨얼 자체 관련주는 = 엑손모빌이 있음
 
마침 최근 엑손모빌 얼마전부터
버크셔에서 모으기 시작함
덩치가 워낙커서 시세엔 재미 없겠지만


시세가 반영되는거 적극적으로 투자하려면
 
고관여 기술인 탄소포집관련기술 쪽으로는
옥시덴탈 같은거 꾸준히 사는 방법이 있음

아, 그리고 이퓨얼 생산하려면 친환경적으로 생산된
수소가 대량으로 필요하니

수소 보관,이동,생산 관련 시설 주식들도
연관도가 제법깊음


뭐 관련 테마주 널뛰기같은것도 때되면 유망 회사 한두개는 나올테니 그때를 대비해서
준비 해놓는것도 좋다고는 봄
 
 
그리고 이건 5년이상 중장기로
모아가기 매우 좋은 섹터라고 봄

안될수가 없는 분야다보니까
인덱스 이기는 투자 하려는 사람들에게 좋다고 봄


이퓨얼 외에 탄소포집관련 이야기는 

지구온난화의 마지막 희망, 탄소포집기술(CCS)의 진실: 그래서 관련주가...어?

미주사 무료콘텐츠에 잘 올라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