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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수락산 등산 하면서 택시기사로 여생 보내는게 꿈이에요‘ 정치인생 16년, 젊은 나이에 정치 베테랑 소리를 듣기도 하던 그는 여느 때보다 홀가분해보였다. 이제 당적까지 내려놓은 그는 ’택시기사‘ 월급과 기본소득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2025년 윤석열 탄핵 이후, 혹자는 위대하신 이재명 총통 각하의 정적으로 그를 꼽기도 했지만, 당시 국민의힘(현재 해산)은 그에게서 등을 돌렸다. 당이 해산된 지 3년, 일주일에 세 번씩 수락산 등산을 간다던 그는 어느새 30kg 이나 감량했다며 들떠있었다.
’개준스기(개새끼 + 준석이) 소리를 듣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저체중으로 되어가네요. 이게 다 총통각하의 은혜죠.‘ 기본소득으로는 생계가 팍팍하여 시작하게 된 택시일이라고 하지만, 그의 운전은 누구보다 능숙했다.
한동훈 전 당대표를 인터뷰하러 가던 길, 겸사겸사 진행한 이준석 전 당대표와의 인터뷰는 어느새 카카오 택시 이만오천원이라는 요금을 남긴채 짧게 끝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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